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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문화·언론·예술창달에 큰 족적
이병철회장은 기업경영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으로 문화·예술사업에도 남다른 정열을 쏟았다. 삼성문화재단의 설립과 호암미술관의 개관, 중앙매스컴의 창설, 호암아트홀·호암갤러리의 운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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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증권사 "집합"|9개사 또 들어서 본점 모두 27개로
서울 여의도가 한국의 새로운 금융가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여의도 광장부근 종합안보 전시장 옆 부지 (시유지) 1만평이 최근 쌍룡투자증권 등 9개 증권회사에 매각돼 이들 회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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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원사수출중단 방침에 업계비상
폴리에스터사·나일론사·면사·아크릴방적사등의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공급국인 대만이 오는 9월부터 대한 원사수출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올하반기부터원사부족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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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 노려 규모 9백39억
범양상선·대한선주등 6개 합리화대상 해운회사들이 부동산·계열기업처분및 유상증자등으로 재무구조개선을 꾀해야하는 자구노력규모는 9백39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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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통신 새사옥기공
주식회사 연합통신(사장이광표) 은 12일상오 이웅희문공부장관, 재경신문·방송사사장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새사옥기공식을 가졌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85의1소재 1천2백여평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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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개발, 공매처분 검토
상업은행은 14일 정우개발의 전사주 민석원씨의 재산을 모두 압류하고 정우개발은 제3자에게 넘기거나 공매처분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업은행은 민석원씨와 특수관계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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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증권타운
쌍룡 등 7개 증권회사의 신사옥 부지 공동매입이 확정됨으로써 여의도에 제2의 증권타운을 세운다는 증권업계의 구상이 한층 구체화됐다. 쌍룡을 비롯, 동양·제일·고려·동방·유화·동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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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일대 도너츠형 공원 조성
보신각을 중심으로 종로1가 네거리에 도너츠형 도심공원이 조성된다. 화신백화점 앞과 옛 신신백화점(제일은행본점건물 신축지)앞, 영풍사옥 신축부지앞 등 3곳의 6천 3백 36평방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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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무위 서울시관계 질의 ·답변|〃학교있던 땅 왜 녹지로 못만드나〃
국회내무위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서울시에대한 질의를 벌였다. 다음은 의원들의 질문과 서울시의 답변내용. ▲황낙주의원 (신민) =서울시의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서울시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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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지향하는 신문
중앙일보는 이제 거수가 되었다. 20개성상의 연륜으로 성목이 되기도 어려운 기간에 중앙일보의 성장은 파격적이었다. 창간 13년만인 1978년 발행붓수 1백만부의 거대신문이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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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화제
추운 겨울철 고층 빌딩 사이를 지나면 다른 지역 보다 특히 찬바람이 세차게 몰아친다. 일본에서는 최근 이 「빌딩 바람」 공해에 대한 대책이 한창이다. 그 첫 번째 시도로 일본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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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교육문화기능 소홀"|유네스코「사회 속의 예술」발표회
최근 도시와 문화를 이어서 생각하려는 경향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문화환경」의 조성은 80년대의 중요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도시를 공학과 행정의 전유물로, 문화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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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을 생각하는 신문
중앙일보는 22일 창간 19돌을 맞았다. 지난 19년의 연륜은 결코 긴 것은 아니었지만 그 동안 중앙일보가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 결코 짧다고만 할 수 없다. 우선 중앙일보는 한국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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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로빌딩 3백50억에 내놔
★…삼미그룹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최근 삼미해운을 처분한데 이어 서울관철동에 있는 삼일로빌딩을 비롯해 보유부동산을 처분키로 했다. 삼일로빌딩은 삼미그룹의 본사로서 지상31층·지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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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밀집지역등 부도심으로 뻗어가 |백화점이 손님 찾아간다
86 아시안게임·88 올림픽등을 앞두고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중 하나가 유통업. 기존 대형업체의 규모확장은 물론, 새로운 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예전같으면 으례 도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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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특허청 남부지청 | 목동으로 옮겨
서울지검 남부지청·조달청·특허청이 새로 개발되는 목동신시가지로 옮기게 된다. 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법무부는 서울 남부지청 청사부지로 목동 신시가지에 1만 5천평의 청사부지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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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조사결과 발표|전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0월15일 전조흥은행장이헌승(56세·82년6월16일∼83년10월8일 재직·서울은평구 갈현동 504의23)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하였다. 이헌승전행장은 82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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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수-합병이 많았다|긴축바람 속에 올해의 재계정상 재편을 보면…
재계의 영토 재편에는 바람 잘날이 없다. 모든 기업의 자금줄을 죄어 잡는 고통스런 긴축의 파도보다도 더욱 거센 재계의 역학이 있다면 이는 곧 기업의 매각·인수, 부동산의 처분·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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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은행을 잡아라(9)흡수·합병으로 증권사들 대형화
그렇게도 활기차고 풍성하던 증권화사들이 지난 봄부터 맥을 놓고 있다가 최근에는 대형화 바람이 불어 다시 술렁거리고 있다. 비록 시장은 침체되고 수수료 이익이 줄어들어 타격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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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새지도(9)레저-유통산업
기업경영은 축성·수성의 연속이다. 때로는 진지를 보강해야되고 때로는 과단성 있게 기업을 처분해야 된다. 적기에 영토를 확장하는 것도 기업생리다. 본격적인 레저·유통시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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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김병렬의원(민한) 질문=KBS의 MBC소유주식 70%를 민간에게 불하하여 민영방송으로 건전하게 발전토록 할 용의는 없는가. 문예진흥기금의 조성을 서민의 극장관람료에 붙여 징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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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상기씨 자살사건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한해가 저문다. 때로는 우리의 가슴을 섬뜩하게했고 때로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올렸던 사건들. 이들사건에서 우리는 많은것을 배우기도 했다. 말없는 현장,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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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건 거물투자 대기업들 빌딩신축 붐
기업들의 빌딩 신축이 요즘 들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서울 도심의 노론자위 땅 이곳 저곳에서 사옥·임대용 오피스빌딩·호텔 등을 짓는 대형 공사들이 한참이다. 호황·불황을 막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