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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대신 아들에 군복을…|「무궁화 보훈복지공장」의 숨은 사연
『전투복의 단추 한 개라도 우리손으로 정성껏 달아 전선을 지키는 아들들에게 입혀보고 싶었지요.』 11명의 6·25전쟁 미망인들이 국군 군복을 만드는 봉제공장을 설립, 꿋꿋한 새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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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소고놀이』|박이랑(서울 성동구 행당동 241의 66)
Ⅰ 열두 폭 자수병풍 정에 겨워 울던 사연 무궁화 울타리로 가락지던 태극고에 합장던 할머니 두 손 가슴께로 모읍니다. Ⅱ 햇살 받은 징이 울면 꽹과리가 이울지고 지신 밟아 정 아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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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방문단 위한 성금· 기념품 답지
재일동포 모국방문단을 위한 성금 및 기념품이 국내외에서 많이 몰리고있다. 2일부터 11일까지 재일동포 모국방문추진위원회 (위원장 이호 대한적십자사총재)에는 이름을 강이라고만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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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작사자 윤치호설에 유력한 증거|윤치호 담술『찬미가』에 수록
70여년간 분명치 않은채 불려오고 있는 『애국가』의 작사자가 고주옹윤치호선생(1866·2·11∼1945·12·6)이라는 유력한 증거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문학평론가 임중빈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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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제5화 북해도 한인 위령탑의 엘레지 (1)|제2장 피맺힌 사연들의 흔적
일본 본주의 최북단 「야쓰노헤」 (청삼현팔호시)를 떠난 국내선 여객기는 단숨에 「쓰가루」 (진경) 해협을 건네 뛰고 한시간만에 「삽보로」 (찰황) 구주 공항에 내려앉았다.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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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일화
○…정부수립 만 25년이 되는 8월 15일 현재 정부가 내·외국인에게 준 서훈은 총 34만 6천 3백 44건. 이중 외국인에게 수여된 9천 2백 20건(전체의 약 2.6%)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