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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만찬에 오르는 두견주·서산한우… 어떤 사연이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충남에서는 당진의 면천두견주와 서산 한우가 오르게 된다.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때 만찬주로 선정된 당진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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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여행가 안휴, 우리 바다 음식 기행
영암 어란 명인인 김광자 할머니와 안휴 감독은 오랜 친구다. 어란은 얇게 썰어 먹는 게 정석이지만, 두툼한 걸 좋아하는 안 감독을 위해 김 할머니는 귀한 어란을 통 크게 썰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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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우리 선율 넣은 곡들 윌슨에게 주니, 두말 않고 아리랑 택하더라
얼마 전, 인터넷 상에 떠도는 뜬소문이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지난해부터 전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도덕 교과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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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란과함께읽는명사들의시조] 김동리
김동리(본명 김시종) 선생은 열일곱 살 때 신문지상에 시를 먼저 발표하고, 소설보다 시가 먼저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이다. '무녀도''사반의 십자가' 등 한국 소설사에 길이 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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杜鵑花-진달래꽃 철쭉과 비슷함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 『진달래꽃』 (김소월)과 『고향의 봄』(이원수)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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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정선아리랑
나는 민요를 좋아해 틈이 나면 민요를 듣는다.특히 좋아하는 노래는『정선아리랑』이다.가락에 밴 깊은 우수가 좋고,소박하면서도 정감있는 노래말이 좋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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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새는 밤』|이국헌(전남 함평군 위평읍 내교리268)
1. 붓을 꺾자 벼른 작심 몇 발 못 가 돌이킨다. 구긴 종이 다시 펴고 새김질로 사윈 불꽃 사랑은 여린 결별 앞에 누더기로 펄럭이네. 2. 느지거니 뽑는 사연 두견 만치 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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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
2년간 한문책을 읽던 나는 14세때 원산 보광학교에 입학했다. 이 학교는「캐나다」선교사가 세운 중학과정의 학교였다. 우리 집에서 30리쯤 떨어져 있어 걸어서 통학하기에는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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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혔던 30년「서신의 길」트이자|공산전역서 잇단 새해안부|중공·사할린교포 171가구에 본사서 보낸 편지에 첫 회답
중앙일보사는 소련·중공·동구 공산국가 등과 자유로운 서신교환의 길이 트인 이래 작년 연말, 해방 후 30년 동안「사할린」과 중공 등지에 억류중인 한국인 1천5백36가구의 명단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