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국제증권 인수/지분 19.8%,6백80억에 합의
삼성그룹이 삼성생명을 대주주로 국제증권을 인수,증권업에 진출한다. 삼성그룹은 15일 삼성생명·제일모직·중앙개발·안국화재 등 계열사와 이건희삼성회장 명의로 6백80억원에 국제증권을
-
"당장보다 내일을 생각하라"|"진로선택" 전문가 조언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시작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하는 대학생들의 고민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올 하반기 각 기업의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
삼양사 “경영 변신”/임원 대폭 인사… 사업본부제 등 도입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업의 하나인 삼양사는 28일 주총을 열어 김상응대표이사 사장(46)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사업본부제를 도입하는 등 근래 드문 대폭임원승진인사와 조직
-
「제2이동통신」 따낸 선경그룹의 재계위상
◎기계·전자 등 업종다각화 실현/2000년까지 시장규모 줄잡아 2조원/럭금·대우 위협… 재계 순위다툼 치열 선경그룹이 제2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냄에 따라 재계 판도에 일대 변화가 예
-
경제성장 “밑천”외화획득 총력/북한의 무역제도와 동향
◎백여개 무역상사서 실무추진/수출입 계약은 정부기관 주도 북한에서는 무역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까. 남북한간의 교역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북한의 무역정책 및 무역전담기구 등에 대해 궁
-
삼성상용차 참여허용/일 닛산과 기술계약/94년 하반기부터 본격생산
삼성중공업이 대형트럭 등 상용차의 생산에 나설 수 있게됐다. 상공부는 4일 삼성의 상용차 생산을 둘러싸고 기아자동차 등 기존업계와 삼성간에 벌여온 논란을 매듭짓고 지난달 23일 삼
-
"골프장도 사업다각화로 거듭나야"|골드CC 이동준 회장
『골프장사업은 더이상 호황산업이 아닙니다. 이제는 레포츠시설에 숙박시설을 갖춘 종합개발사업으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골드CC(36홀)의 오너이자 코리아CC(18홀)를 건설중인
-
신세계백화점 「홀로서기」박차/올 창립30돌…삼성그룹과 상호지보정리
◎여행·환경개발 등 6개 자회사 설립 추진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에서 독립했던 신세계백화점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신
-
대기업 사업다각화로/계열사 「업종중복」늘어
같은 그룹의 계열사끼리 업종겹치기가 늘고있어 과열경쟁과 중복투자가 우려되고 있다.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계열사마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전망좋은 업종으로 앞다투어 뛰어들기 때문인
-
엔지니어링 업계/해외진출 서둘러
국내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줄이면서 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진출과 사업다각화 바람이 불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삼성·현대석유화학공장등 2
-
상장섬유업체 「청화상공」 부도/올들어서만 11번째
섬유제조 중소 상장업체인 청화상공(대표 이승준)이 7일 부도를 냈다. 이로써 올들어 부도를 냈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기업은 11개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6일 한일은행 종각 지
-
정치 제구실·경제독립 급하다
신현확·남덕우·이한기·강영훈씨 등 4명의 전직 국무총리는 21세기의 민족통일과 치열한 국제경쟁에 대응키위해서는 정치인의 자질향상과 한국사회자체의 계속적인 민주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
-
포철지휘권 누가 승계할까/대권도전 박태준 회장 이후…
◎황부회장·정사장 물망… 외부인사도 거론/박회장,명예회장직 맡아 관계 계속 전망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이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설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포항제철의 최고경영자 개편이 관
-
대우 10년내 금융업 진출/은행·보험·리스 적극 추진
◎장기경영계획 발표 대우그룹은 향후 10년간 은행·보험 등 금융업에 진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장기경영계획을 세웠다. 오는 22일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대우그룹은 17일 「대
-
진로 “제2의 도약” 서둔다
◎주력사 중심 통폐합 재무구조 개선/내달 맥주시장 참여등 경영다각화 『2010년에 매출 30조원의 초일류기업이 되자. 진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본의 미쓰비시같은 세계적 기업이 되는
-
상장사 업종다각화 바람/주총열리자 정관변경기업 부쩍늘어
관광숙박업·유통업·부동산 임대업·대중음식점등 비제조업쪽으로 눈을 돌리는 상장기업이 늘고 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중 올해 정기주총에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등
-
제약업계 개방물결에 몸살/다국적 제약기업 침투에 속수무책
◎신약 개발능력등 없어 경쟁력 상실 승승장구해 왔던 제약업계가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해있다. 물질특허 도입·수입개방·자본투자 자유화·유통시장 개방등 4각파도 앞에 다국적 제약기업에의
-
“정부의 무분별 인허가 정책/기업 문어발식확장 조장”
◎한국경제연 보고서 많은 대기업그룹들이 문어발식으로 기업을 확장해온데는 정부의 일관성없는 인허가 정책이 큰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꾸준히 사업영역을 넓혀온
-
서린호텔 부도
서린관광호텔(대표 이종성)이 24일 부도를 냈다. 금융계에 따르면 서린호텔은 23일 서울신탁은행 광화문지점과 외환은행 서린지점에 지급제시된 2억7백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이날
-
“「업종다각화」로 매출 1조 달성”(경영전략)
◎2000년까지 생활용품 구성비 40% 목표/제일제당사장 김정순씨 제일제당이 올해 국내 식품업체중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생활용품 메이커로 재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식
-
91년의 재계 대물림 활발|뿌리 내리는 「제2세시대」
재계외 세대교체가 빨라지고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에서도 2세 총수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 대기업에서는 2세체제가 정착되면서 일부기업은 3세들의 본격적인 경영참여도 눈에
-
한국전력/정보통신 신규참여/연내 관련자회사 설립키로
◎SW개발·설비사업 진출/7조원 시장놓고 업계판도 변화예상 우리나라 최대의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7조원규모의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관련시장의 엄청난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
-
“벽산 금융업진출 추진”/김희철 신임회장 밝혀
김희철 벽산그룹 신임회장(54·사진)은 4일 『금융업쪽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취임기자회견을 통해 『금융의 뒷받침 없이는 제조업도 성장할 수 없다』며 『
-
시장빗장 열자|한국상륙 경쟁|높은 성장잠재력등 눈독|8월말 현재 78억불 투자|고임금주며 고객 구미 맞는 상품개발…금융·유통업으로 확산|진출현황·경영전략·사업계획을 본다
한국시장이 세계를 향해 활짝 열리고 있다. 경제의 개방화·자유화라는 국제적 추세에 따라 우리정부가 올들어 외국인지분 50%이하 제조업투자의 신고제 전환, 소매업 유통시장 개방등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