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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2002년 썬앤문 稅감면 청탁"
한나라당은 17일에 이어 18일에도 국회 예결위에서 폭로전을 전개했다. 이번엔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이 파상공세를 펴는 까닭은 특검법에 대한 盧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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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 이틀째 이어간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전날에 이어 18일에도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와 관련한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특검 수용'압박을 위한 공세를 이어갔다. 전날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의 9백억 수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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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폭로전에 뚜껑열린 여권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최근 한나라당의 폭로전이 한계를 넘어섰다는 결론을 내렸다.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믿거나 말거나'식 의혹제기에 대한 반응이다. 당장 청와대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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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홈쇼핑 전격 압수수색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18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LG홈쇼핑 본사 사무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이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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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 민간인을 프락치라 폭행한 사건 민주운동으로 왜곡"
1984년 정보기관의 프락치로 오인받아 당시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이던 유시민(柳時敏.열린우리당)의원 등으로부터 폭행당했던 全모(48.관악구청 공무원)씨가 지난 15일 "柳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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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실무근…與圈도 속사정 다 알것"
민주당은 후원금 증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대선자금 의혹의 물타기라고도 되받아쳤다. 김성순 대변인은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을 겨냥해 "대표까지 지내 누구보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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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후원금 135억 증발 의혹
지난해 민주당 후원금 중 엄청난 액수가 사용처가 드러나지 않은 채 증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민주당 후원회는 지난해 12월 20일(35억원)과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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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라진 후원금 200억 누가 삼켰나
"당 대표가 되고 보니 민주당 후원금에서 2백억원이 비어 있더라"는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의 폭로는 충격적이다. 정당의 회계가 엉망이고 정당이 수백억원의 불법자금을 주무른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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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회장 발언 파장] 대선자금 불똥 민주로 번지나
대선자금 제공을 둘러싼 손길승 SK그룹 회장의 고백이 정치권을 조이고 있다. 최근 재계 인사들의 모임에서 孫회장이 "지난해 연초 민주당에 후원금 25억원을 이미 줬는데, 대선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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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파문] 孫회장이 재계인사에 밝힌 돈 제공 경위
손길승 SK회장이 지난해 대선 전에 이상수 열린우리당(당시 민주당)의원에게 25억원을 준 것은 李의원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나라당은 SK 측에 민주당과의 형평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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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파문] 孫회장 발언 각당 반응
표적 사정이 두려워 한나라당에 돈을 줬다는 손길승 SK그룹 회장의 발언이 정치권에 파장을 부르고 있다. 각 당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부분은 부인하고 다른 당에 불리한 부분은 기정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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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캠프도 SK 外 불법모금 의혹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뿐 아니라 노무현 후보 측도 SK그룹 이외의 기업에서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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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용 시한부 정당" 한나라·민주 맹비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1일의 열린우리당 창당을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총선용 시한부 정당"이라고 깎아내렸다. 특히 분당에 대한 앙금이 가시지 않은 민주당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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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外에서도 24억
지난 대선 때 노무현 후보 측에 1억원 이상 건넨 기업.개인의 내역이라는 명단이 10일 일부 언론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각각 "우리가 만든 자료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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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캠프 비자금' 공방
노무현 후보 대선자금을 둘러싼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간의 공방이 거칠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9일 盧후보 선대위 측의 비자금 지구당 지원 의혹과 비공식 모금 의혹을 제기하자 열린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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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부적절한 光州 발언
노무현 대통령이 광주 방문길에 한 발언은 몇가지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 대통령이 지역을 찾아다니며 현안을 챙기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다. 다만 대통령의 발언이나 정책 결정이 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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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도 검찰에 불만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검찰을 향해 전폭적 지지를 보내던 열린우리당이 검찰을 비난하고 나섰다. 정대철 상임고문을 검찰이 소환했기 때문이다. '수사의 형평성을 잃은 것 아니냐'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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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왜 우리만…" 검찰에 불만
▶ 검찰소환을 받은 정대철 상임고문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정책의총에 참석, 생각에 잠겨 있다. [서울=연합]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전폭적 지지를 보내오던 열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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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고백하면 선처"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지난해 여야 대선 후보 측에 불법 자금을 지원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그 내역을 밝히고 자료를 제공할 경우 입건유예나 벌금형이 가능한 약식기소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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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해법 고해성사] 한나라 "먼저 밝히겠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6일 당 대선자금에 대해 "나중에 검찰의 계좌추적을 통해 밝혀질 일이라면 숨길 필요가 없다"며 "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 내용을 (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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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검찰 최고라더니
검찰이 5일자로 소환 통보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자금 관계자 네명이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검찰 청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SK 돈 1백억원을 받은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은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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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계좌 확인 파장] 꼬리잡힌 盧캠프 '딴주머니'
대검 중수부의 대선자금 수사 칼날이 한나라당뿐 아니라 대선 당시의 노무현 후보 캠프도 헤집고 있다. 특히 盧후보 측의 차명계좌들을 찾아냄으로써 이른바 '뒷돈 주머니'를 통한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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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식히러…" 이광재씨 11일께 미국행
열린우리당의 인적쇄신 요구에 따라 청와대를 사직한 이광재(李光宰)전 국정상황실장이 오는 11일께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한 측근이 4일 밝혔다. 李전실장은 스탠퍼드대학에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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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수사관여 말라 했다"
▶ 4일 오전 국회 법사위에 출석한 강금실 법무부장관이 특검법이 표결처리된 후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안성식 기자]4일의 국회 법사위는 내년도 법무부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