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일성에 담긴뜻…경제회생에 모든것 걸었다
인동초 (忍冬草)가 꽃을 피웠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15대 대통령당선이 그것이다. 정부수립 50년만에 최초의 여야간 정권교체를 창출한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또다른 인동 (
-
김대중 대통령당선 세계 각국 반응
김대중 (金大中) 후보의 대통령당선과 관련해 세계 각국은 한국의 역사적 정권교체를 축하함과 아울러 한국 새 정부와의 우호협력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일제히 나타냈다. 특히 미국.일본
-
'김대중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김종필·박태준 일등공신
'김대중대통령' 을 만든 사람들은 크게 두 그룹이다. 金당선자와 고락 (苦樂) 을 같이 해온 당내 인사들이 한 그룹이고 DJT연합에 의해 외부에서 도운 사람들이 다른 한 그룹이다.
-
'김대중 경제팀' 어떻게 짤까
김대중대통령당선자가 꾸려갈 새 경제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 정부는 IMF 관리체제 극복이라는 발등의 불부터 꺼야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새 정부 출범 (98년2
-
김대중시대 맞는 관가표정
처음으로 여야 정권교체를 맞는 정부 각 부처의 표정은 '기기묘묘' 하다. 기대.착잡.걱정 등 개인적으론 각기의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상당한 인사선풍이 몰아칠 것으
-
정치계속 선언한 이회창…여러계파 묶어줄 구심점 자임
19일 참모들에게까지 눈물을 보였던 이회창 한나라당후보는 예상을 뒤엎고 '정치계속' 을 천명했다. 명예총재로서 당내 정치뿐만 아니라 유력했던 대선후보로서 정국운영의 중심에 서겠다는
-
[글로벌 포커스]"약속을 깨소서"
뉴욕 타임스는 1945년 4월13일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설에서 앞으로 1백년 후에도 사람들은 루스벨트가 그 어두운 시대에 미국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에 무릎
-
[15대 대선]김종필이 본 김대중…"40년 인고의 세월로 담금질"
우리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를 만났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일을 해낸 것이다. 먼저 김대중후보를 당선시켜 주신 국민에게 진정으로
-
[실록 박정희시대]35.좌익 연루설(下)
박정희 (朴正熙) 는 언제, 어떻게 좌익세력과 연계됐을까.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종신 (金鐘信.67.전 부산문화방송 사장) 씨는 69년초 군시절 상관이자 朴대통령의 육사 동기인
-
[사설]여권 각자 태도 분명히 해야
집권당총재가 명예총재인 대통령의 탈당을 공식요구하는 전대미문 (前代未聞) 의 여권 대분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총재가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의 탈당을
-
이회창 후보 인생유전
"생각지 못했던 장애물이 앞길을 가로막으면 침착하게 상황을 살펴보라. 그리고 정의라고 생각되는 길을 따라 자신이 확신한 대로 밀고 나가라. " 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된 이회창 (李
-
대통령은 공소시효 안끝나 - 大選자금 사법처리 가능한가
지난 92년 대선에서 여야정당이 법을 어겨 돈을 썼다면 처벌이 가능한가.예컨대 법정선거비용보다 많이 썼거나 법을 어겨가며 돈을 조달했다면 지금이라도 처벌이 가능한가. 결론부터 얘기
-
92大選자금 증거서류 파기 - 與野 모두 선거직후 서류 불법.초과 은폐 의혹
92년 대선직후 당시 김영삼(金泳三)당선자의 민자당은 물론 김대중(金大中)후보의 민주당 모두가 대선자금 지출과 관련한 주요 경리서류 원본을 파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관계기
-
2. 정대철 국민회의 부총재 (1)
중앙일보가 지령 1만호를 기념해 문화방송과 공동 주최하는'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는 이틀째인 2일 국민회의 정대철(鄭大哲)부총재를 참석시켰다.'범야권 제3후보론'을 제기하며 김대중
-
정치불신 확인한 보궐선거
인천과 수원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가 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두 야당은 이같은 결과가 민심의 반영이며 야권공조(共助)가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고,여당은 과거를 철저히
-
선거법 위반혐의 수사 의원 7명 무혐의 처리
4.11 총선과 관련,중앙선관위가 선거비용 초과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한 현역의원 7명 전원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대검 공안부(崔炳國검사장)는 9일 중앙
-
선거비용 實査 실무지휘 박기수 선거관리관
『이번 여름은 제가 겪어본 여름중 가장 무덥고 길었습니다.』4.11총선 선거비용 실사결과가 하한기 정치권을 휘몰아친 뒤 만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기수(朴基洙.52)선거관리관의 첫
-
3金텃밭 의원 거의 빠져 추측 무성-선거비 實査 이모저모
중앙선관위의 4.11 총선비용 실사결과 적발된 사람은 1천5백59명으로 후보수(1천3백89명)보다 많아 이번에 도입된 연좌제가 「위력」을 발휘했다. …고발.수사의뢰돼 당선무효 대상
-
선관위 선거비 규명 한계와 문제점
23일 발표된 선거비용 실사 결과는 선거 때마다 단속 엄포만놓던 과거와는 완연히 달라진 중앙선관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러나 4.11총선의 돈선거및 총선후 축소신고에 대한 일반의
-
"노동당에 충성" 위장간첩 깐수 轉向 거부
고정간첩 정수일(鄭守一.62.위장명 무하마드 깐수)이 한국 사회로의 전향을 강력히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8일 전해졌다. 鄭은 또 87년 대통령선거 직전 노태우(盧泰愚)후보의 당선을
-
9.보스중심 줄서기
김대중(金大中)아태재단이사장이 95년7월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을 발표했다.의원들 중 상당수는 사석에서 「DJ복귀는 좋으나 신당창당은 반대」라고 말했다. 그러나 호남권과 수도권출신의
-
두 야당의 장외투쟁
어제는 우리 정계의 원로인 김대중(金大中).김종필(金鍾泌) 두金씨가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에서 전단을 나눠준데 이어 오늘은보라매공원에서 두 야당주최로 대규모 장외집회가 열린다.야당이
-
전두환씨 '옥중메모' 정치권 파장
전두환(全斗煥)씨가 지난달 노태우(盧泰愚)씨에게 「14대 대선자금 지원내용을 공개하라」는 옥중 메모를 건네려 한 사실(본지 5월23일자 1면 보도)은 당장 정치권에 대선자금 공방을
-
민주당 보라매공원집회 불참 선언 흔들리는 野圈공조
민주당이 23일 『오는 26일 보라매공원에서 야3당 합동으로열기로 한 군중집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하고 나서 순풍에 돛달았던 야권 공조가 흔들리고 있다.민주당이 내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