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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한보철강 처리 '발등의 쇳물'
'다음은 한보(韓寶) .' 기아자동차 매각이 일단락된 데 이어 정부가 '한보 연내매각' 방침을 재확인함으로써 또 하나의 '부실덩어리' 한보철강 처리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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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보철강 WTO제소 가능성
미국 철강업계와 의회가 "한국정부가 한보철강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고 강력하게 주장함에 따라 미 행정부가 한보철강건을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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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통한 포철株 인수규제
공기업 민영화작업의 하나로 올해안에 실시될 포항제철의 정부 보유지분 매각 때 대기업들의 친족 계열사를 통한 지분 획득이 금지된다.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 협의를 갖고 포철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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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좁아진 대졸 취업문…20여만명'졸업이 곧 실업'
올 가을은 졸업을 기다리는 대학생들에게도 무척이나 길고 고통스런 시간이 될 것 같다. 예년 같으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취업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성을 보이던 주요 그룹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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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기업]4.낭비많은 중복조직
대구지하철공사 기획예산과에는 예산계와 재정계가 있다. 이름만으로는 이들 두 부서가 무슨 일을 나눠하는지 알아채기 어렵다. 비슷한 부서라는 느낌도 준다. 그렇지만 어쨌든 하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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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 가동률 추락…내수불황에 수출안돼
자동차.반도체.전자.기계 등 주요 산업의 생산활동 위축 현상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내수 침체에다 수출 부진까지 겹쳐 기업들이 잇따라 생산을 줄이면서 자동차 3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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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쩨쩨정치' 그만하자
요즘 속상하는 일이 많다. 날씨는 때 이르게 덥고, 월드컵에서는 0대5로 깨지고 하반기 경제는 더 어둡고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예고다. 너나 할 것 없이 주머니는 날이 갈수록 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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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방침] 포철 민영화 백지화
정부는 대표적 공기업인 포항제철의 민영화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철은 지금처럼 공기업으로 계속 남게될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재정경제부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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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민영화 지침]담배인삼공사·포철 매각대상 0순위
기획예산위원회가 15일 마련한 공기업 민영화 지침은 '원칙 매각, 존속 예외' 의 '네거티브' 방식이다.예외라고는 정부 역할을 대행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민영화가 곤란한 경우에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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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국제입찰로 가닥…국내 외면속 US스틸사등 관심
한보철강의 처리방향이 국제입찰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더 이상 처리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한보철강을 인수할 뜻을 가진 국내기업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유일한 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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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보증없어도 신용등급 좋으면 회사채·CP인수
앞으로 기업들은 지급보증 유무에 관계없이 신용도에 따라 회사채나 기업어음 (CP) 을 발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 회사채 인수기관인 투신사들이 보증사채 위주로 투자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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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2억달러 해외차입 성공…한미은행도 미국BOA서 1억달러 증액 합의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신청을 전후해 해외 자금조달이 사실상 중단돼온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들 가운데 최근들어 부분적이나마 해외차입이 재개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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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BIS맞추려 기업 대출회수 압박…자금난 최악
올 연말 국제결제은행 (BIS) 이 요구하는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한 은행들의 네고 (신용장 매입 및 수출대금 대출) 거부사태가 지난 주말부터 급속히 확산되는 데다 기존 대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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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변호사·셰퍼 살로먼 브러더스 부회장 '미국자금 유치' 핵심역
미국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견된 김만제 (金滿堤) 포철회장과 함께 한국에 대한 자금지원등을 위해 워싱턴.뉴욕에서 부지런히 뛰고 있는 버논 조던변호사와 현재 방한중인 제프리 셰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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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특사 본격 對美로비 활동…월가 투자자 설득 주력
김만제 (金滿堤) 포철 회장이 14일 (현지 시간) 워싱턴에 도착, 15일부터 사실상의 '경제 특사' 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대통령 비상경제대책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온 것이고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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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 시대]42.독특한 용전술…가사엔 엄격 정치엔 여유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자손을 위해 미전 (美田.좋은 땅) 을 사지 않는다' 는 일본 한시 (漢詩) 를 자주 암송하곤 했다. 일본 메이지 (明治) 유신을 주도한 사이고 다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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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실물경제 현장]우량기업도 돈줄 막혀 하루살이
초우량 대기업들의 기업어음 (CP).회사채도 할인과 발행이 전혀 안되는 등 기업 자금난이 최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 관련 신용장 개설과 네고마저 사실상 중단되고 있는데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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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발표 '금융시장 안정및 금융산업구조조정을 위한 종합대책' 전문
19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및 금융산업구조정을 위한 종합대책' 의 전문을 소개한다. Ⅰ. 기본방향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조속한 정리〉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대폭 확충해 성업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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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문 전문
19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및 금융산업구조정을 위한 종합대책' 의 전문을 소개한다. Ⅰ. 기본방향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조속한 정리〉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대폭 확충해 성업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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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무림]제3부 8.삼인천하
세 사내가 있었다. 나이도 각각이요, 익힌 바 무공도 제각각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같은 일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무림지존을 만드는 것. 세 사람은 모두 이 일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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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상 최악 부실파문…한보서 해태까지 올 10곳 줄줄이 쓰러져
해태그룹이 1일 해태음료.해태전자등 7개 계열사에 대해 화의및 법정관리를 신청함으로써 올들어 공식적으로 부실기업처리 대상에 오른 그룹 또는 대기업은 10개에 이른다. 여기에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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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통신,경영권 갈등…포철 '단일화' 주장에 코오롱 반대
포항제철이 지분을 출자하고 있는 신세기통신의 경영권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해 이에 반대하는 코오롱그룹과 신세기통신의 경영권을 둘러싼 대주주간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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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법정관리 의미와 전망]
법원이 27일 한보철강에 대해 법정관리 (회사정리절차) 개시 결정을 내림으로서 한보철강은 파산후 공중분해되는 사태는 면하게 됐다. 그러나 가장 시급한 현안인 '누가 한보를 인수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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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보의 자산인수처리
포철과 동국제강이 한보철강을 포괄인수방식이 아닌 자산인수방식으로 처리하겠다고 제시함으로써 부실 대기업의 처리를 위한 새로운 길이 열릴 전망이다. 기존의 포괄인수방식은 자산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