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평가 교수재량에 상대평가 사실상 폐지
서울대는 88학년도부터 졸업정원제가 폐지됨에 따라 학칙상의 성적처리 규정을 대폭 개정, 성적불량으로 인한 강제탈락자를 최소한으로 줄이기로 했다. 서울대는 13일 성적등급분포 비율을
-
사회안전법. 언기법 등 폐지를
민주당은 10일 하오 서울 수운회관에서 각계 인사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헌 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다음은 공청회의 발언 내용. ▲이돈명씨(변호사)∥헌법 제정 권력은
-
「재입학금지」학칙 개정할수도|성적불량은 이번 조치와 무관|타도전출 교사들 복귀길 열려
문교부로서는 제적학생복교 및 해직교사복직조치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인식을 가져야한다는 것이 교육계의 지적이다. 풀어놓는 것은 문교부결정이라기보다는 시국변화에 맞춘 정부의 일련의
-
대통령선거법 협상이 난제|노대표 시국수습안 어떻게 실현될까
민정당의 6·29 특별선언은 지금껏 제기돼 온 소위 민주화의 모든 현안들이 망라돼있다. 가장 핵심문제였던 국민의 정부 선택권을 직선제로 제시했을 뿐아니라 난제중의 난제로 꼽혔던 김
-
기업체 사원채용 학력제한|실력위주 선발위해 폐지를
장정수 가정이 어려워 중학교를 나온뒤 산업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기능공이다. 비록 고교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사실상의 학력은 고졸 못지않다고 자부한다. 그동안 틈틈이 학원을 다니며
-
명목상 기구만 남았을뿐
○…21일로 출범1주년을 맞은 정부내 개헌연구기구인 헌정제도연구위원회는 기구 자체는 존속하되 기능은 사실상 중지된 상태. 기구존속이란 것도 국무회의의결사항인 「폐지규정」을 따로 만
-
민주화조치
민주화조치는 표면적으로 민주발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관심에 부응하고 정부·여당의 의지를 과시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나보다 큰 목적은 4·13조치의 개헌 논의 동결로 인한 정치
-
주문식단제를 완화
주문식단제가 시행 3년만에 사실상 백지화됐다. 보사부는 14일부터 지금까지 3가지로 제한해오던 대중음식점의 반찬수를 5∼8가지로 늘리고 관광지의 토속음식은 기본반찬제한을 폐지했다.
-
"불씨" 남겨둔채 덮어둔 셈|택시운전사 「임금분규」수습후의 문제점
택시운전사의 완전월급제를 둘러싼 노사분규는 일단 「기본급과 수당 등을 높여 급여수준을 올린다」는 원칙에 간신히 합의, 농성과 차량시위 등 긴박사태를 풀었다. 그러나 노사 양쪽이 정
-
소, 제도개혁 앞서 사람부터 바꿔 「고르바초프의 모험」어디까지 왔나
『우리가 시작한 개혁조치를 나는 굳게 믿는다. 당정치국과 정부는 개혁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지난19일 발트해연안의 스토니아공화국을 방문중이던 「고르바초프」
-
"불법운행 반대 범국민운동"|실종자 소재 공개도 요구
신민당의 이민우총재는 26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발부된 영장을 제시하지 않을경우 일체의 임의동행·연행·수색에 불응하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의했다. 이총재는 이날 상오 당사에서
-
지문날인 평생 한번만
일본 법무성은 20일 외국인등록법개정안을 확정, 재일한국인의 지문날인 회수를 원칙적으로 평생 1회로 줄였으나 지문거부자에 대해서는 오히려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재일한국인단체의 반발을
-
남자 탤런트 7명 자유출연 선언
KBS와 MBC-TV의 주연급 남자탤런트7명이 15일낮 무더기로 자유출연을 선언했다. KBS의 홍요섭·임혁주·강석우·정한용·유동근, MBC의 길용우. 임영규는 이날 『뜻을 같이하는
-
여권「최종 판단」시기 재촉
개헌정국에 한가닥 협상의 실마리를 제공하는것 같았던 이민우구상이 한갓 실체없는 허상으로 허무하게 주저앉음으로써 여야간에는 다시 냉랭한 기운이 감돌게됐다. 두 김씨를 기세좋게 비난했
-
제적생 석 달 내 입영
내년부터 휴학·제적 등으로 학적이 변동된 대학생들은 학적 변동 통보 후 3개월 이내에 입영하게 된다. 병무청은 24일 병무행정제도 개선 안을 마련, 내년1월 1일부터 학적 변동자는
-
제14차 한일 각료회담 결산-수평 분업적 경협 필요 확인
한국을 한발 물러서게 하려했던 일본의 속셈은 일단 엄포로 끝나고 말았다. 일본은 외형상 경제면에서 한국을 「동등한 파트너」로 확인하고 수평분업의 필요성을 이유로 경제적 동반자로 붙
-
프로야구 구단마다 "군살빼기" 안간 힘|눈덩이 적자-청보 19억으로 최고
프로야구 7개 구단이 해마다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엄청난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감량경영에 나섰다. 스토브리그에 돌입한 각 구단은 우선 선수단규모를 대폭 축소, 내달부터 시작되는 연봉
-
교육의 효율성·자율성 지향|교개심이 내놓은 「교육개혁안」
교육개혁심의회(위원장 서명원)가 25일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한 「2000대를 향한 교육개혁 구상」은 미래에 대응하는 인재양성측면에서 교육의 다양성과 수월성·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는
-
내년 대졸생 탈락없다
내년 봄에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은 졸업정원에 관계없이 대학졸업 자격고사만 치르면 졸업장을 받게 된다. 이같은 특혜조치는 문교부가 지난 13일 졸업정원제 법정수료율 (졸업정원의 1
-
대학 「졸정제」의 백지화
내년도 대입부터 입학 정원을 대폭 줄임으로써 대학졸업 정원제는 사실상 백지화되었다. 대입정원 축소가 왜 졸정제의 백지화를 의미하느냐에 대해서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현재의 졸업
-
「졸정제」사실상 백지화|제재규정폐지 초과졸업을 모집인원서 삭감
대학졸업정원제도가 시행6년만에 사실상 백지화됐다. 졸업정원의 1백10%를 초과해서 졸업시키면 초과인원만큼을 다음해 입학하는 학생들의 졸업정원에서 감축키로 한 문교부의 졸업정원제 운
-
역광선
민통련사무실 폐쇄. 용접기·해머 쓰일 일 이쯤에서 끝날는지…. 대달러환율 올 처음 8백60원대로. 『환율인상 없다』누가 공언했더라. 대학졸업 정원제 사실상 폐지. 문교부 말 곧이곧
-
불교계 요구, 일리 있다.
불교관계 6개 법령의 개폐는 불교계뿐 아니라 시대적 요청이 되고있다. 최근 조계종의 전국 승려대회가 자주선언을 통해 강력하게 요구한 것도 사회에 주의를 환기한 계기가 되었으나 태고
-
근로소득세 내리지 않는다
근로소득세의 경감은 오는 정기국회에서 여야간 타협의 산물로 나오지 않는 한 내년에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정부는 앞으로 2∼3년간 근로소득세를 비롯, 각종 세금의 추가 경감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