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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국정 리더십 공백 최소화해야
사공일중앙일보 고문·전 재무부 장관우리의 민주주의 역사는 적어도 수세기에 걸쳐 발전해 온 서양 주요국에 비해 일천(日淺)하다. ‘압축 성장’을 통한 기적적인 경제 발전을 토대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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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손 vs 안·박, 하야 놓고 온도차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전격 회동해 “대통령 하야가 전제되지 않은 ‘책임총리제’는 더 큰 혼란을 초래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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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최순실 게이트
중앙일보신임 민정수석, 대통령에게 ‘수사 자청’을 건의하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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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10대도 궁금한 최순실 게이트 ③ 하야나 탄핵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국민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며 필요하다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 말했다. [사진='뉴스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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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10대도 궁금한 최순실 게이트 ① 미르재단부터 태블릿까지
박근혜(64) 대통령의 오랜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60·최서원 개명)의 국정 농단 의혹에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을 실질적으로 조종하고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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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 해법 합의하고, 대통령은 수용을”
“공사(公私)가 뒤죽박죽된 최근 (최순실) 사건으로 국가의 공적 기능은 마비됐다. 지금 상황을 ‘통치력의 IMF 시대’로 볼 수 있다.”27일 서울대에서 열린 제1회 국가정책포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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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개혁 가시적 성과 없어 … 기초선거 공천 폐지 약속은 파기
박근혜 정부의 정치·사회·외교안보 등 비경제 분야 공약도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정치 분야에서 박 대통령은 정치쇄신을 위한 공약으로 여야 동시 국민참여경선 법제화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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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박 대통령과 가깝게 의논하는 비선라인 따로 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역대 대통령 모두 ‘대통령병’이란 걸 갖고 있다”며 “자신은 국정운영을 잘하는데 언론과 홍보팀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 증세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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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책임총리제
‘책임총리제’는 제왕적 대통령의 폐단을 극복하자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곧잘 거론된다. 물론 총리는 대통령의 파트너이지 적이 아니다. 헌법 제86조도 이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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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정부조직 개편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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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후보, 청문회 통과할까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8일 인수위에서 총리 후보자 등을 발표하고 있다. [인수위사진취재단]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혼자 생각해 보니 젖 먹을 때부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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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재 10만 양성 로드맵은? 부산서 약속한 신공항 건설은?
관련기사 “책임총리제는 개헌 필요” vs “인사권 넘기면 가능” ‘아빠의 달’ 도입,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보 적용… 대선 전 여의도에선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금융위원장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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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상) 정치·안보·행정
중앙일보는 18대 대선을 맞아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공동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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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헌법 개정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집권 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개헌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 후보는 특히 대통령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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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쇄신, 선거를 넘어 실천으로
대선의 세 후보가 모두 정치쇄신안을 밝혔다. 안에는 공통점이 많아 누가 집권하든 상당한 정치개혁이 이뤄질 전망이다. 과감한 제도적 혁신이 한국 정치의 급박한 과제인 것은 수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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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닮은 듯 다른 ‘제왕적 대통령제’ 쇄신 해법
여야 대통령 후보들의 ‘제왕적 대통령제’ 쇄신카드로 책임총리제가 급부상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16일 후보수락연설에서 ‘책임총리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데 이어 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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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일자리가 민생·성장·복지” … 제1 과제로 제시
16일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오른쪽)가 손학규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손학규·김두관·문재인 후보. [김경빈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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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힘 분산” … 이재오·정몽준·김두관 릴레이 개헌론
여야 대선주자들에 의해 개헌론이 공론화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재오·정몽준 의원, 민주통합당 김두관 경남지사 등이 고루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가장 적극적인 인사는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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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수인 돼버린 총리제부터 손질해야”
건국 이래 41명. ‘일인지하 만인지상’ (一人之下 萬人之上)이라고도 불린다. 대한민국 국무총리 얘기다. 그러나 평균 재임기간 1년 남짓에 대부분 실권은 가져보지 못했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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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랑 전 프랑스 문화장관 “탕평 인사가 사회 갈등 치유에 도움 될 것”
만난 사람=이훈범 논설위원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는 한국에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 프랑스의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는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이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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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총리’ 불가론의 핵심은
촛불 정국을 뒤엎을 카드로 급부상했던 ‘박근혜 총리’ 기용설이 수면 아래로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지난 주만 해도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이 쇠고기 정국을 돌파할 최선의 방안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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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실상 내각제 수용에 거부감
촛불 정국을 뒤엎을 카드로 급부상했던 ‘박근혜 총리’ 기용설이 수면 아래로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지난 주만 해도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이 쇠고기 정국을 돌파할 최선의 방안으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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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영수회담 … 대운하 속도 조절 … MB ‘소통정치’ 시동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19일 청와대에서 정례회동을 하고 한·미 FTA와 쇠고기 수입 문제 등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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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 하던 '합의' 여당에도 똑같이 표현 깊어진 골 드러내
노무현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김근태 당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오찬을 마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걱정이 많았는데 만나 얘기해보니 잘된 것같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