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고내전 평화해결 전기/크로아티아에 유엔군 파견
◎31개국 만3천여명 1년간 배치/경비부담·배치지역 주권등 숙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 크로아티아에 유엔평화유지군을 파견키로 결의함에 따라 7개월이상 계속돼온 유고내전은 평화적
-
호텔식당에 쇠고기가 없다/가격자유화이후의 모스크바
◎루블화 가치 떨어져 치솟는 물가/식료품 구입난… 경제회복 불투명/김영희 본사 상무 한달 최저임금이 3백50루블,평균봉급이 7백루블인데 질좋은 소시지 1㎏에 5백루블,쇠고기 1㎏에
-
「통일과 분열」… 세계지도 재편/민족갈등의 현장 집중 재조명
92년 새해 소 연방이 해체되면서 세계는 또하나의 역사적 대전환을 맞고 있다. 지난 89년 동유럽사회주의 붕괴로 시작,소연방 해체로까지 이어진 역사적 대변혁은 민족단위의 통일과 분
-
경제개혁 가속화 길뿐/옐친 어떤 정책 펼까
◎“특별한 대안없다”강력한 행정조직정비/서방자본유치 「대외신뢰정책」적극 추진 최근 모스크바에서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러시아의 운명,그리고 이를 사실상 관리하고
-
대소 소비재 차관 보류/대외경제은서 채무승계 보증때까지
정부는 소련연방의 소멸에 따라 사실상 러시아연방으로 소속이 바뀐 대외경제은행앞으로 채무의 승계조치를 요구키로 했다. 또 채무승계가 확실히 이뤄질때까지 소비재차관에 대한 융자승인을
-
“거대 소련과의 대결 끝났다”… 각 공화국 적극지원
◎고르바초프 퇴장이후/미의 대모스크바정책 미국은 26일 국제정치무대에서 소연방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공식 인정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의
-
미,러시아공 승인 결정/다른 공화국들도 단계적 선별승인
【워싱턴·브뤼셀·베른카이로 로이터·AP=연합】 미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이 독립국가 공동체와 러시아 공화국등 이에 소속된 공화국들을 승인하거나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
공화국간 이견커 곳곳에 암초/협력체제(소 공동체시대:2)
◎앞으로 2∼3개월이 운명좌우 21일 카자흐공화국 수도 알마아타에서 체결된 독립국가공동체 협정은 소련연방의 완전한 종식과 이를 대신한 새로운 형태의 국가연합이 지구상에 탄생했음을
-
「공동체」 성패 참가국 협조에 달렸다(긴급진단)
◎지역 이기주의 극복 최대과제/정한구 세종연연구위원·소련정치 『절벽을 기어오르던 두 등산가중 한명이 추락했다. 다친데는 없느냐고 묻자 없다고 대답해왔다. 그러면 빨리 올라오라고 하
-
옐친,연방자산 접수/대외관계부 기능 인수/고르비 권력기반 완전상실
【모스크바 AP·타스=연합】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19일 대통령령을 통해 크렘린궁·외화 및 연방 중앙은행(고스방크) 등 연방대통령 관할자산 일체를 박탈하는 한편
-
옐친 뚝심에 두손 든 고르비/소 연방 해체 어떻게 합의됐나
◎군부의 「공동체」지지가 계기/연방 재정권 잠식 작전 주효 소연방이 합법적인 해체의 길에 들어섰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17일오후 헌
-
소 대외경제은 파산/러시아 부총리 밝혀
【모스크바·워싱턴 AFP·AP=연합】 소련 대외경제은행(브네셰코놈뱅크)은 사실상 파산했다고 소련 인트르팍스통신이 14일 예고르 가이다르 러시아공화국 부총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
두손든 고르비… 대결위기 넘겨(해설)/소 독립국공동체 인정의 의미
◎혼미한 정국 해결 실마리/옐친과 고르비 모종 합의있는듯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마침내 패배를 자인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12일 소련 언론사 간부들을 만난자리에서 ▲독
-
소 「공동체」 사실상 출범/카자흐등 7개공도 전격가담
◎고르비 “권력투쟁 않겠다” 완패 【모스크바 AFP·타스=연합】 소련 슬라브계 3개 공화국이 출범시킨 「독립국가공동체」는 11일 현재 카자흐등 7개공화국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
-
유럽지도 다시 그린다/유럽동맹 탄생과 소연방 붕괴
◎동쪽은 분열 서쪽은 통합/국제역학관계 심각한 변화 예고 유럽동맹의 탄생과 소련의 실질적 붕괴는 유럽지도의 혁명적 변화를 상징하고 있다. 동·서유럽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는 분열과
-
소련정치·경제등 러시아공서 대표/방한 최고회의 의장
방한중인 루스란 하스블라토프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은 11일 러시아공화국이 이제는 사실상 소련의 정치·경제·외교등 모든 분야를 통괄한다면서 따라서 주한 소련대사도 러시아공화국을
-
초읽기 들어간 고르비 사임/군마저 등돌려 기댈 언덕 전무
◎옐친측근 “「공동체」사무총장 될수도” 독립국가공동체선언에 대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연방대통령의 강력한 반발도 결국 무위로 끝나고 말 조짐이다. 누가 소련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냐를
-
소 제2쿠데타/대안없어 가능성 희박/군부움직임에 세계가 관심
◎옐친,위기의식 군봉급 90% 인상/어느경우든 고르비 정치생명 “끝”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시(구백러시아)의 소 연방소멸선언으로 지난 8월 쿠데타실패이후 어정쩡한 관계를 유지해왔
-
급해진 북방정책 궤도수정/소 연방 붕괴… 동북아 「힘의 균형」변화
◎북한 중국의존 가속… 남북관계 영향/소 통한 대북정책 어려워져 소연방의 해체로 한국의 대소외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정부는 일단 시급한 대소경협 자금의 회수를 위한 장치를 마
-
비슬라브인이 30% 차지/소의 민족분규 연혁과 전망
◎세계의 질서 위협하는 위험요소로 등장 약1백20여 민족들로 구성된 세계최대의 다민족국가 소련이 해체과정을 밟기 시작함에 따라 소련이 안고있는 가장 큰 골칫거리인 민족문제가 세계의
-
소 연방 사라진다/슬라브 3개공 「독립국공동체」 창설
◎고르비 신연방안은 “공중분해”/민스크에 본부설치… 외교·국방·핵 공동관장 【민스크 타스·AP=연합】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시(구 백러시아)소련 슬라브계 3개 공화국은 8일 외교
-
해체·청산과정서 대혼란 예고/소 독립국가 공동체 결성 안팎
◎영토·무기분쟁등 「시한폭탄」 안고 분열 계속/고르비 정치생명 “끝”… 곧 사임/12개국 이상 새국가 출현가능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시 등 3개 슬라브족 공화국이 8일 전격적으로
-
고르비 “신연방조약 수정” 시사
◎소주권국연방서 「독립국가연합」 가능성/「러시아등 3국동맹」 추진은 비판 【동경=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6일 신연방조약안이 「독립국가간 국가연합」으로 합의될 가능성을
-
제몫 챙기기 급급 붕괴 재촉/공화국간 갈등(무너지는 소련:하)
◎식량·석유 반출금지 “무기화”/연방군장비 먼저 차지하려 신경전도 7일 전해진 모스크바의 식량폭동사건은 소 연방의 해체에 따라 소련이 지불해야할 대가가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시사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