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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한정’ 의견 낸 건 회계업계의 ‘미투’
아시아나항공의 ‘회계 쇼크’가 시작된 건 지난달 22일이었다. 이 회사는 이날 ‘영업이익 459억원 흑자’로 적힌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그러나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한 감사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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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년의 썸타는 경제] 회계판 '미투'의 시작…아시아나, 무릎 꿇다
A350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회계 쇼크'가 시작된 건 지난 22일이었다. 이 회사는 이날 '영업이익 459억원 흑자'로 적힌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그러나 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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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지국제병원 문도 열기 전에 허가 취소절차 돌입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4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원 취소 이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제병원은 의료법이 정한 개원 시한을 넘겨 제주도가 허가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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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녹지국제병원 개원시한 연장 요구 수용 불가"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녹지국제병원 전경. 최충일 기자 제주도가 국내 첫 투자개방형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취소 전 청문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개설허가를 취소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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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인수반대 투쟁, 현대중공업도 팔 걷었다...조선업 냉골 외면 비판도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자로 확정되자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천막농성장이 설치됐다. [연합뉴스] 사장이 담화문까지 발표하며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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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짜리 위성 카메라 수출…'우주 지각생' 한국도 민간 우주산업 본격화
2018년 10월 29일 일본 큐슈(九州) 최남단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H-IIA 로켓이 불을 뿜고 있다. UAE가 사상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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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밀수로 부당이득은 400억원인데 벌금·추징금 6조원…왜?
금괴. [사진 스티브비드미드] 홍콩산 금괴 4만개를 일본으로 빼돌린 뒤 되팔아 400억원대 시세차익을 남긴 금괴밀수 일당이 1심에서 전원 유죄와 역대 최대 벌금과 추징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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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유통은 철수하는데…배터리업계 돈 들고 중국으로
LG화학이 중국 난징(南京) 배터리 공장에 1조 2000억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은 난징시와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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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마트 철수하는데···中 배터리 공장 1조 붓는 LG화학
중국 난징에 위치한 LG화학의 배터리 생산공장 전경. [사진 LG화학] LG화학이 중국 난징(南京) 배터리 공장에 1조 2000억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은 난징시와 이런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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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있으면 평생 현역…“할배 나이에도 오라는 곳 많아”
━ [김동호 논설위원이 간다] 네오사피엔스 NeoSapiens | 은퇴 없는 100세 시대의 평생현역 현역에서 퇴직한 유시왕씨는 곧 칠순을 바라보지만 지금도 왕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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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위반 현대모비스, '짝수달 상여금' 덫에 걸렸다
━ [뉴스분석] ‘꿈의 직장’ 현대모비스가 최저시급도 안준다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모비스 본사. [중앙포토] 세계 7위 자동차 부품사 현대모비스는 청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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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깜 안 되는 의혹” “마녀사냥” 대통령의 측근 두둔, 더 큰 화 불렀다
#2014년 12월 7일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 실세 논란이 인 이른바 ‘십상시’ 문건에 대해 “찌라시 같은 이야기에 나라가 흔들리는 게 부끄럽다” “흔들리지 말고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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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마녀사냥" 朴 "찌라시"… 대통령의 측근 두둔, 화 키웠다
━ 조국 경질론은 집권 2년차 측근 징크스에 해당할까 박근혜대통령이 2014년 12월 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 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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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겨눴나···사모펀드 KCGI, '경영 참여' 선언
16일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칼 주가가 급등했다. 장 초반 전날보다 17.58% 올랐던 한진칼 주식은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보다 2100원(8.48%) 오른 2만685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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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세계 1위로 선정된 곳
올해 1위는 지난해 이어 세계 최대 검색포털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선정됐다. [중앙포토]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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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시켜준다는데 … 투쟁 안 접는 현대차 비정규직
현대차그룹 비정규직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고용노동부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팔을 걷어붙이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기아차 비정규직지회(비정규직 노조)는 외려 서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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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敵은 정규직…현대차를 보면 그렇다
━ 현대차 비정규직, 정규직 된다는데 왜 투쟁?…본질은 ‘노노(勞勞)갈등’ 이병훈 현대기아차 전주비정규직지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고용노동부에 직접교섭 성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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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서 화장품 팔아 재산 1조···한국 '은둔형 부자들'
‘은둔형 부자’는 늘 관심 대상이다. 언론에서 주목받는 것을 꺼리는 그들은 기업 공식 행사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1.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 / 2. 이상록 카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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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오너家의 희비
‘한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대기업 오너 일가의 비중은 조금씩 줄고 있다. 슈퍼리치의 재산은 기업의 흥망성쇠와 궤를 같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위에 든 부자들의 재산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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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까보니 권오준 측근들···포스코 회장 '포피아' 논란
포스코가 차기 회장 후보 5명을 22일 공개했다. 후보자 모두 포스코 내부 출신 전·현직 인사로 구성됐다. 포스코 안·팎에선 벌써부터 후보자 선정 과정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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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분노조절 장애 진단서 제출…피해자 5명과 합의”
지난 4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한진그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전 이사장 측이 법원의 구속 심사를 앞두고 분노조절장애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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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롯데 총수, 이재용ㆍ신동빈으로 바뀐다…공정위 규제 계열사 범위 같지만 의사결정 책임은 늘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총수(동일인) 반열에 올랐다. 기존 동일인이었던 이건희 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하기 어렵다고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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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경협할 때, 중국을 끼워야 하는 이유는?"
수교 1년전인 1991년 중국을 여행한 뒤 25년동안 현지에서 살게 된 학자가 있습니다. 베이징대 세계 경제학과 연수를 거쳐서 중국 인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북경외국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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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실사 제대로 이뤄질까] GM의 협상술 간파 없인 백약이 무효
미국 기업, 해외 정부·기업 상대로 짜는 시나리오 대동소이 삼일회계법인이 정부 지명으로 한국GM 실사에 착수했다. 한국GM의 부당한 부실 유발 행위의 근거, GM 본사로부터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