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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 vs “불구속 원칙이 당연”
“남의 장사에 소금을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인분(人糞)을 들이붓는 수준이다.”(2006년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검찰에 인분 냄새가 진동하겠다. 정말 인분 같은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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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수원 살인’ 당신도 공범이다
권석천논설위원 한국의 도시는 냉혹한 괴물이다. 불 켜진 주택가에서 여성이 “잘못했다”고 울부짖을 때 옆집에선 TV 볼륨을 올린다. 거리와 골목에서 강간 살인범이 무고한 목숨을 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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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N 논리
‘크리미널 스쿨(Criminal School)’ 서울 상문고 2학년 박한울(18)군이 만든 학교폭력·자살 예방동영상의 제목이다. 학교폭력이 사소한 문제가 아닌 ‘범죄’라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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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 조른 신창원, 죽음으로 탈옥 택했나
수감 중인 경북 북부 교도소에서 자살을 기도한 탈옥범 신창원이 18일 오전 경북 안동시 수상동의 안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은 안동병원의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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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성남지역 민사소송 전문 한경록 변호사
2010년 기준 120만 건 접수! 가장 높은 비율 차지한 민사소송 시시비비를 가리는 원초적인 법률 분쟁, 해결의 지름길은? 개인 사이에 일어나는 사법상의 권리 또는 법률관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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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신들의 매춘부가 아니다'
베를루스코니의 형편없는 행실에 분노한 이탈리아 여성들이 마침내 이 나라의 남성 권위주의에 반기를 들었다 “독일 남자에게 아름다운 여자 유혹하는 법을 가르치는 이탈리아 남자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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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자 돕는 법률구조공단 천안출장소
보이스피싱의 피해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아무리 홍보하고, 알려도 피해자는 계속 나온다. 혹시 내가 지금 통화한 게 보이스피싱? 그렇다면 제일 먼저 경찰에 신고하고, 은행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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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변호사의 상속법률 이야기] 유언장 작성, 이것만은 알아두자! ①
‘웰 엔딩(Well-ending)' 이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바로 잘 죽는 법을 뜻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지 오래된 현재, 노후 복지와 죽음에 관심이 맞춰지고 있다.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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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통일 비전보다 중요한 건 통일 감당할 능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4일 서울 신라호텔. 통일부 주최로 열린 ‘한반도 비전포럼-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 마지막 날 오전 회의는 여느 학술 세미나장과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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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비전보다 중요한 건 통일 감당할 능력”
14일 서울 신라호텔. 통일부 주최로 열린 ‘한반도 비전포럼-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 마지막 날 오전 회의는 여느 학술 세미나장과 다른 긴장이 감돌았다. 천안함 사건과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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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인터넷 무료 법률 상담
예상치 못한 소장이 집에 배달됐을 때, 가족 간에 유산 다툼이 생겼을 때, 이혼을 고민할 때, 빚에 시달려 파산 신청을 생각할 때 등… . 살다 보면 법률에 관한 도움이 급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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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경호한 그녀, 연매출 40억 사장됐다
지난 달,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준공식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한국 축구 멘토의 방한에 수많은 취재진과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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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폭력 주범 ‘한국판 카쇠르’
뉴스 분석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에서 경찰을 향해 염산이 담긴 병을 던진 7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이들은 폭력 시위를 위해 조직까지 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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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생각하니 ‘홧김 이혼’ 줄어
지난해 11월, A씨(42) 부부는 협의이혼을 취하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이들은 사실상 남남이었다.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었다. 서울가정법원을 찾아가 협의이혼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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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 “바람 안피고 노는거죠”
'스와핑'(부부 맞교환 성관계)이라는 말이 한국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말. 당시 일부 대학 교수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포함된 대규모 스와핑 조직이 적발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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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브레히트 시선집 『살아남은 자의 슬픔』
모든 산봉우리에 정적이 깃들고 모든 나뭇가지 끝에서 그대는 숨결조차 느끼지 못한다. 숲속의 작은 새들은 침묵한다. 잠깐만 기다려라, 곧 그대도 휴식하게 되리니. 이것이 괴테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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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톱스타 4인의 은밀한 사생활 전격 공개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잇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연예계에는 유독 돌싱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파격적인 영화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이미연, 자유연애와 불륜 등 범상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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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중 여성 포럼' 한국에 온 중국 정치·외교계 거물들
제4차 한.중 여성지도자포럼이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시작됐다. 9일까지 진행되는 포럼에는 양국의 여성 지도자 약 100명이 참석한다. 중국 측 대표로 참석한 구슈롄(顧秀蓮.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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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 경악시킨 ‘분노의 방아쇠’ 다중살인
우선 다중살인의 정의를 알아보자. 미 법무부 사법통계국의 정의에 따르면 다중살인은 한 장소, 한 사건에서 희생자가 4명 이상 발생하는 살인이다.미국에서 다중살인의 시대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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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 경악시킨 ‘분노의 방아쇠’ 다중살인
알베르 카뮈의 명작 ‘이방인’(1942)의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인 뫼르소다. 뫼르소는 해변에서 우연히 친구 레이몽과 다투고 있는 아랍인을 권총으로 쏘아 죽인다. 재판에 회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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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익스트림
사실상 하루 종일 일하는 고소득 직업을 일컫는 '익스트림 잡(extreme job)'이 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미국인 170만 명이 익스트림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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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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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서 공동생활 '나눔사랑' 5쌍 부부
▶ 전남 영광군 법성면 새생명마을 운동장에서 봉사부부와 자녀 및 위탁아동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양광삼 기자 전남 영광군 법성면 용덕리 새생명마을. 초등학교 폐교인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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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영화풍경] 2004 한국영화
우리는 올해 무엇을 보았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강우석 감독)와 그 기록을 금세 깨버린 '태극기 휘날리며'(강제규 감독). 그리고 300만명 이상을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