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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님은 언제 오시나요(何日君再來)!’
휴가 즐겁게 보내고 계시지요? 베이징 한 군데 더 가보지요. **************************** 베이징(北京)서남쪽 스좌장(石家莊)가는 길에 루고우챠오(盧溝橋)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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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패망 앞둔 일제, 맹수 독살령 내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86년 여름 폭우에 무너진 맹수사를 탈출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재규어가 청계산 계곡에서 포수에 의해 사살됐다. ‘창경원 꽃사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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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패망 앞둔 일제, 맹수 독살령 내려
1986년 여름 폭우에 무너진 맹수사를 탈출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재규어가 청계산 계곡에서 포수에 의해 사살됐다. ‘창경원 꽃사슴 머리 잘린 채 발견’.1961년 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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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러시아 황녀 아나스타샤’의 흑막을 캐다-(3)
DNA지문 비교조사결과 안나 앤더슨이 러시아 황실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그녀를 아나스타샤 공주로 믿는 사람들은 이외로 많았다.어떤 사람은 앤더슨을 진짜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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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참새의 추억’
▲시민들이 인작대전의 전리품을 들고 4해(害) 전람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하루 전과(一日戰果)’라는 문구가 이채롭다. 1955년 한 농민이 “참새들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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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간 방패’ 작전 … 난민 수십만 생사 기로에
파키스탄 북서변경주 스와트밸리를 중심으로 정부군과 탈레반 반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면서 이 지역에 사는 수십만 민간인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 탈레반은 지난주부터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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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 ‘참새의 추억’이 10년 뒤 홍위병 완장으로
시민들이 인작대전의 전리품을 들고 4해(害) 전람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하루 전과(一日戰果)’라는 문구가 이채롭다. 1955년 한 농민이 “참새들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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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영광이 새겨진 땅 돌궐의 후예들은 부활을 꿈꾼다
1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에서 만난 아이들 관련기사 꼬치구이 샤슬릭, 만두 닮은 만티 중앙아시아 문화의 정수 서울서 ‘비단의 향연’ 당나라 괴롭히던 돌궐, 중앙아시아 장악대조영(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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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민간인 방패막이로 … 탈레반, 소탕작전에 결사항전
이슬람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북서부 변경주(州) 스와트밸리에서 민간인을 담보로 결사 항전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탈레반은 도로를 바위와 나무로 막아 민간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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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 포착 30분 만에 완전 제압 … 청해부대 첫 훈련
“총원 전투 배치” “링스(LYNX) 출격, 고속단정(RIB) 출동” -. 문무대왕함(4500t) 함장 장승우(해사 39기) 대령의 명령이 떨어지자 청해부대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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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과 보부상, 프랑스 정예군 무찌르다
고종 3년(1866·병인년) 9월 6일(양력 10월 14일), 강화도 앞바다에 거대한 이양선 7척이 나타나 3척은 작약도에 정박하고, 4척은 강화해협을 따라 북상 중이라는 급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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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金三角과 국민당 패잔부대
당시 버마는 독립된 지 겨우 2년밖에 되지 않았다. 민족주의가 팽배해 있었다. 무장한 중국의 패잔병이 떼거지로 들어와 있는 것을 용납할 리 없었다. 1만2000명의 병력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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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4배 많은 버마군에 大勝 … 대만 3배 땅 지배자로
이역의 버마 땅에서 행군하고 있는 국민당 패잔부대. 김명호 제공 당시 버마는 독립된 지 겨우 2년밖에 되지 않았다. 민족주의가 팽배해 있었다. 무장한 중국의 패잔병이 떼거지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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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월드] '해적 킬러'로 떠오른 프랑스
앵커: 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월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경덕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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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금강산 피살 사건은 김정일이 지시한 도발"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금강산 피살 사건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모 정보기관이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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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그날 그 바닷가의 공포
북한군 초병은 당연히 금강산 관광객이란 걸 알았을 것이다. 서라고 했는데 달아나기에 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전에 달아나는 사람은 쏘라는 명령이 있었다는 것인가. 초병은 달아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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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60주년 맞는 ‘압록강 물 다시 마시자’
한국전쟁 당시 압록강 초산에 진격한 6사단 7연대 1중대 2소대 장병이 수통에 압록강 물을 담고 있다. [6사단 제공]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26일. 국군과 UN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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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난세가 낳은 숨은 영웅’ 문화재 지킴이
“팔만대장경이 어떤 문화재인데 인민군 몇 명 잡자고 해인사를 폭격하겠는가.” 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84)이 한국전쟁 당시 목숨을 걸고 해인사를 지켰던 이유입니다. 1951년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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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사태 악화 … 중남미에 전운
콜롬비아 정부군의 에콰도르 국경 침입으로 빚어진 갈등이 북·남미 대륙 전반의 위기로 확산할 조짐이다. 3일 콜롬비아 당국이 미국 정보기관의 도움을 받아 에콰도르 내 반군을 공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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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사일 위협에 육로로 이동
7박8일 일정으로 중동을 방문 중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미사일 공격을 우려해 이동 경로를 급히 바꾸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의 인터넷 신문 월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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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고 팔린다 1230만 명의 ‘노예’들
우리는 일주일에 이틀을 쉰다. 6일 만에 세상을 창조하고 하루를 쉰 구약성서의 창조주보다 하루를 더 쉰다. 주5일 40시간 근무제는 프랑스가 1930년대에 처음 도입했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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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고 팔린다 1230만 명의 '노예'들
우리는 일주일에 이틀을 쉰다. 6일 만에 세상을 창조하고 하루를 쉰 구약성서의 창조주보다 하루를 더 쉰다. 주5일 40시간 근무제는 프랑스가 1930년대에 처음 도입했고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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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니잡, 차도르, 그리고 아바야
국기를 제외하면 역사상 그 어떤 천도 베일만큼 강력한 힘을 부여받지 못했다. 여성을 해방하거나 탄압하고, 결집시키거나 분열시키는 측면에서 그렇다. 이슬람 세계 전역에서 여성들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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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문화교류로 진정한 화합 이뤄야죠"
"사람 사이 '해원(解寃)'의 수단으로 문화사업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한일평화 콘서트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 국민들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고 진정한 화합으로 가자는 취지에서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