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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사 정독하며 마음 각오 - 소환 앞둔 김현철씨 움직임
검찰 출두를 하루 앞둔 14일 김현철(金賢哲)씨의 서울종로구구기동 구기하이츠빌라 103호 주변은 청와대의 담당 경호원만 눈에 띌 뿐 적막했다. 현철씨 측근들은 검찰소환이 예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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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원 설립 난망 - 법학, 법조계 반발로 로스쿨 포기
정부가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개혁 차원에서 추진했던 전문대학원 설립이 무산되거나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 로스쿨과 같이 일반대학 졸업자가 입학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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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잘안되는 이회창 - '대표가 수수방관' 비판 정치역량 시험대에
요즘 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대표의 표정은 매우 어둡다. 당 대표에 취임한지 한달여만에 밀려든'정태수 리스트'파문으로 곤혹스러운 모습이 역력하다. 당내 일각에선 음모론까지 들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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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신한국당 대표 - 개헌논의 정권 재창출에 지장
8일 기자회견에서 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 대표는 몇가지 정국주도권을 쥐려는 시도를 보였다.현실인식에선 역대 여당대표 회견중 정부에 대해 가장 비판적이었다.구절로만 보자면 야당총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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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大 신.증설'합당한가-인력확대 필요
최근 의과대학 신설과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의료인력 수급은 여러 시각이 얽혀 있어 생각만큼 간단치 않다.다수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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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齒科醫시험 출제방법 변경 요구키로
지난 1월 실시된 제48회 치과 국가고시 출제 부정의혹사건(본지 2월23,25일자 23면 보도)을 수사해온 검찰은 출제과정에서 문제 유출 가능성등 비리 개입 소지가 많다고 결론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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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자 취업제한?
한총련의 시위중 학생이 던진 벽돌에 맞아 한 의경이 꽃다운 인생을 마감했다.도시 게릴라 같은 대학생들의 폭력시위로 한 대학은 전쟁을 치른 폐허로 남았다.이들의 친북적 주장이나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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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校 국사 선택과목화 교육부실 우려
과학만능.물질만능의 현대사회에서 「나」와 「우리」의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은 올곧은 국사교육을 통해 가능하다.범람하는 세계화 속에서 자아인식의 기틀을 마련하려면 국사교육이 제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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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시험 유효 결정배경과 파장
지난달 19일의 한약조제시험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8일 내놓은 후속조치는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고육책이다.재시험은 특히 지금까지 치러진 많은 국가시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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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의 위기론
지난 3월말 조동일 서울대 국문과 교수의 공개구직 성명이 세인을 의아케했다.그는 기존의 대학체제에서 더이상 연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의아함을 헤집고 들어가보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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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적성찾아 獸醫科 편입한 서울法大 졸업생 장민기씨
『그 좋다는 서울대 법대지만 다녀보니 제겐 적성에 맞지 않는분야였어요.이제 뒤늦게나마 나의 길을 찾게돼 기쁩니다.』 대학입시생과 학부모들의 선망의 대상인 서울대 법대를 94년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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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문대학원
4년제 대학 교육이 이미 대중화돼 있는 고학력화 사회에서 전문 직업인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교양이 요구된다. 의사.법조인.성직자는 전문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사회적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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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교육개혁안 주요내용
9일 발표한 제2차 교육개혁안은 핵심사안인 「새로운 직업교육체제의 구축」외에도 초.중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완전히 새로 짜는내용을 비롯한 매우 중요한 조치들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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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법률서비스 확대 중점-사법개혁방안에 담긴 의미
대법원과 세계화추진위원회가 1일 확정.발표한 사법개혁방안은 한마디로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개혁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로스쿨(전문법과대학원)제도를 도입하는 대신 현행 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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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명 외무장관에 듣는다
장관치고 한가한 사람이 어디 있으랴마는 공노명(孔魯明.63)외무장관만큼 요즘 바쁜 장관도 없는 것 같다.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비자금 파문으로 온통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서도 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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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개혁 찬반논쟁"을 보고
계속되는 법조학제 논의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사법부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매우 송구스럽다.다만 거듭되는 개혁의 물결 속에서 대법원이 쌓아온 사법개혁의 성과는 잊혀지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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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법과대학원 설립-반대론
법조개혁의 핵심은 국민에게 값싸고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대법원은 법조인의 수를 대폭 증원해 2000년에는 1,000명 이상까지 배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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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法시험 현행골격 유지하며 대법원서 관장 바람직
대한변협(회장 金璿)은 22일 서초동 변협회관에서 법학계와 언론계, 법조(法曹)등 각계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법시험제도 운영개선 방안」과 관련,토론회를 가졌다. 백형구(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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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집착한 大法院案
대법원이 4일 발표한 법조개혁안은 기존제도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변호사자격자의 숫자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자는 보수적인 내용이다.대법원의 보수적인 개혁안의 이론적 근거가 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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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사법개혁안 요약-司試 5년제 졸업생만 응시
◇법학교육.사법시험제도=미국식 로스쿨제도를 도입할 경우 법학교육이 대학원 과정으로 승격되고 이론교육.실무교육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인적.물적 설비를 갖추기 위한 과다한 교육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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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사법개혁안 해설-정부추진案과 거리 진통 클듯
대법원이 4일 독자적인 사법개혁안을 발표함으로써 그동안 논란을 거듭해온 사법개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법조인력의 단계적 확충과 5년제 법대案등을 골자로 한 대법원의 이번 개혁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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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문法科대학원 추진-2~3년制 학부4년 현행대로
서울대 법대(학장 白忠鉉교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4년제 학부과정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2~3년제 전문법과대학원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과교육제도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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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大개선 소견
인생과 국가의 길을 통달한 것도 아니고 교육자도 되지 못한 사람이 법학교육과 법조인 선발제도에 대해 의견을 낸다는 것이 외람되기 그지 없으나 혹시 참고가 될까 몇가지 적어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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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座談
정부가 추진중인 사법개혁은 법대교육 정상화를 포함한 교육개혁안과 함께 4월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법조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는 별도로 대법원과 대한변협도 별도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