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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한 편의 영화 같은 '대장동' 주인공들의 각자도생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장동 '대박' 사건 주인공들의 엇갈린 운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전 기자. 지난 12일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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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가의 번영을 막는 ‘가장 약한 고리’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쇠사슬의 강도는 ‘가장 약한 고리(the weakest link)’가 결정한다. 약한 고리가 끊어지면 쇠사슬 전체가 끊어진다. 축구팀의 실력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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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토론은 표현의 자유"…이재명 운명 바꾼 권순일의 설득
권순일 전 대법관 뉴스1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한 권순일(62·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은 지난해 7월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법원 상고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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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차기정부가 꼭 풀어야 할 징용문제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악화된 한일 관계에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관건은 징용 문제인데, 정부는 현금화의 초침이 째깍거리는 것을 보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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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블라인드"라는데 이탄희 '판사 1/8 김앤장 방지법'논란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오종택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관 임용 최소 법조 경력을 10년→5년으로 낮추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부결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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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000명 전공의 단체 "조민 허위스펙 불공정, 의전원 취소해야"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내용을 가져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처럼 딸의 대학 입학을 위해 총장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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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법 위반 무협의 우상호…"당 어렵다고 구성원 희생시키나?"
우상호 의원. 오종택 기자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불입건 결론을 전달받은 우상호 의원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우 의원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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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본인 참여 대화 녹음은 합법? 불법 인정 판례가 많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18일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 참석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화ㆍ전화통화 녹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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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텔스기 반대 文특보단, 목적수행 간첩단 혐의 적용”
2019년 3월 29일 공군 첫 스텔스기인 F-35A가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 중이다. 연합뉴스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운동’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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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사법부, 진실 못밝혔다"…6년전 한명숙처럼 또 불복
7월 26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창원교도소에 수감되기 직전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진실은 그 시대에 금방 밝혀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오늘 사법정의가 이 땅에서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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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공·검의 도넘은 감정싸움…"구경하라고 만들었나"
‘IMF(외환위기) 시대를 맞아 온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시점에서 법이론에 기초한 대응이 아니라 감정적 대립을 보이는 것은 어느 기관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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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우리 총장'서 야권 주자로…대선출마 윤석열은 누구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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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징용 판결, 65년 한ㆍ일 협정 '회색지대'서 비롯됐다
강제징용 피해자 故 임정규씨의 아들인 임철호(84)씨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선고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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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시선]두 얼굴의 법원이 빚은 법정 풍경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4월초부터 매주 사흘씩 핵심 증인 녹음파일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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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2차 소송 '각하' 속뜻은…"천동설→지동설로 돌아간 것"
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자와 그 후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법원이 ‘국가면제(특정 국가를 다른 나라의 법정에서 판단할 수 없다는 국제법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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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위안부 소송비 낼 필요없다" 법원, 강제집행 첫 제동
법원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첫 손해배상 소송 승소 판결 취지에 반하는 결정을 최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결정문에는 애초 판결과 달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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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제집행 국제법 위반" 새 재판부, 위안부 판결 뒤집었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처음으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사건과 관련해 같은 재판부가 “강제집행은 국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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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재판, 고영한은 왜 본인의 국보법 판결 꺼냈나 [法ON]
■ 「 사법부를 격랑으로 몰아넣은 사법행정권남용, 이른바 사법농단 재판은 2019년 2월, 양승태 전 원장이 직권남용죄 등으로 구속기소되며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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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명수시대 예산 급증, 투명공개법 발의 부른 인권법硏
국민의힘이 법원 내 연구단체 예산 지원 내용과 활동, 회원 현황을 매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초대 회장 출신인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국제인권법연구회가 법원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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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향한 평검사 요구…"대검 회의 생중계 요청드린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전 법무부 장관과 박범계 수석대변인(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10년 전 한명숙 전 총리 불법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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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의 세번째 사과…“제 불찰로 실망드려, '좋은 재판' 위해 노력”
김명수(62·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은 4일 “저의 불찰로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임성근(57·연수원 17기)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 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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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자폭의 시대
김승현 사회2팀장 그것은 자폭(自爆)이었다. 정의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지고 있었다. 대법원장과 고법 부장판사의 적나라한 진실 공방에 많은 국민이 아연실색했을 것이다. 엘리트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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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임성근 사표 3번 거부···"CJ뜻" 1주일뒤 탄핵 급물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폭로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육성녹음 공개 파문이 이른바 ‘탄핵 거래’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임성근 부장판사가 지난 한해 대법원에 사의를 표명한 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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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둘 중 임성근 사표만 퇴짜···'CJ 뜻' 탄핵거래 의혹 키웠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지금 탄핵하자고 저렇게 설치고 있는데, 내가 사표 수리했다 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냐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