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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일 논의 상식과 순리 따라야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남북관계는 최악의 경색 국면인데 때아닌 통일 논의가 한창이다. 지난 12월 9일 말레이시아 교민 간담회에서 “통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더 큰 경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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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서도 퇴진 압력 … 벼랑 끝에 선 하토야마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두 손을 모아 얼굴에 댄 채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후텐마(普天問)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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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정권 균열’ 하토야마의 새 정치도박?
일본의 하토야마 민주당 정권이 지난해 9월 출범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사민당이 이탈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는 지난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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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텐마 봉합’ 후폭풍 … 일 연정 붕괴 위기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가 28일 연정 파트너인 사민당 당수 후쿠시마 미즈호(福島瑞穗) 소비자·저출산 담당상을 파면했다. 후쿠시마 장관이 이날 미·일 양국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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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에 ‘노’한 오키나와 주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오키나와현을 방문한 23일 나하시(市)의 현청 앞에 모인 주민들이 ‘성낼 노(怒)’ 자가 쓰인 카드를 들고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나하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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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일본 정국의 뜨거운 감자 ‘후텐마 기지’ 이전
일본의 하토야마 정부가 오키나와의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2006년 후텐마 기지를 오키나와현 안의 다른 기지로 옮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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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8일까지 결정하라” 일 “합의안 재협의하자”
일본 오키나와(沖繩) 미군 기지 재편을 둘러싼 미·일 양국 간 대립이 일촉즉발 상황에 이르렀다. 미국 국무부는 11일 워싱턴 국무부를 방문한 일본 연립정권 관계자에게 “예스(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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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일본 새 풍경 둘
여당의원 ‘일등석 금지’ 재외공관서 대접도 못 받게 … 오자와 간사장 주도 오자와 간사장일본 민주당 등 연립 여당 의원들에게 ‘퍼스트 클래스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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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하토야마 … 미, 대화 상대 인정 안 해
‘미국,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정권 상대 안 해?’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7일 보도한 미·일 관계 기사의 제목이다. 신문은 하토야마 총리가 주일미군 후텐마(普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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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프간 추가 파병’ 움직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19일 취임식에 앞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그는 취임 연설에서 “3년 내에 자체적으로 안보를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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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상처난 미·일 동맹 … 하토야마의 해법은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4일 국회에서 자위대원의 아프가니스탄 파견 계획에 대한 야당의 질문에 “검토하지도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일반(민간) 지원만으로도 충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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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파트너 바꿔 독일 ‘보수 연정’ 이끈다
독일의 중도 우파인 기민·기사당 연합과 친기업 성향의 자민당 간 연정 협상이 타결돼 보수우파 연정이 11년 만에 출범하게 됐다. 기민당 당수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28일 집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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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대 총리 하토야마 “정치·행정 시스템 바꾸는 첫날”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민주당 대표가 16일 총리에 공식 취임했다. 일 국회는 이날 특별국회에서 총리지명 선거를 실시해 하토야마 대표를 제93대 총리로 선출했다. 하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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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파워 … 당 넘어 내각 인사도 사실상 주도
16일 일본 총리로 선출될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전날 도쿄에서 열린 민주당 중·참의원 총회에서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 등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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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사회·국민신당 연립정권 구성 최종 합의
일본 민주당과 사민당·국민신당이 9일 연립정부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3당은 이날 오후 간사장급 회의에서 쟁점 사안에 최종 합의했다. 곧이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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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바토 정권’ 분권형 권력 체제로
일본 민주당이 정부와 당의 권력을 분점하는 ‘분권형 2중 권력’을 구축하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사진左) 민주당 대표는 총리로 취임해 정부를 주도하고, 민주당의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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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미·일 동맹은 일본 외교의 근간”
16일 새 일본 총리로 선출될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3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첫 전화회담에서 양국 동맹 강화를 재확인했다.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전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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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16일 총리 취임
54년 만의 정권 교체를 주도한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16일 일본 총리에 공식 취임한다. 민주당은 1일 자민당과 총리 선출 절차를 위한 협의를 벌여 이같이 합의했다고 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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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신일본’의 노무현식 정치실험
직업상 노무현 정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기자실 폐쇄다. 노 정권은 그걸 ‘언론개혁’ ‘취재 선진화’라고 했다. 당시 일본 기자들을 만나면 “괜찮으냐?”는 위로를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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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아시아 중시” … 미국 일변도 외교 벗어날 듯
일본 자민당은 1955년 창당 이후 ‘안보 문제는 미국에 맡기고 일본은 경제 재건에만 매진한다’는 ‘요시다 독트린’을 전후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 당연히 일본 외교의 중심은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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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개발 위한 공격적 투자로 독자 비전 제시
관련기사 獨재기의 새 길 연 메르켈 “당신이 이미 이겼다.”6월 26일 미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사진) 독일 총리에게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건넨 말이다. 9월 27일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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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파워 비결은 ‘리더십-열린 중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中)가 23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관저 정원에서 열린 ‘어린이 권리 향상’을 위한 행사에 참석해 무대에서 청중을 바라보고 있다. [베를린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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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1일 중의원 해산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는 21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 달 30일 총선을 실시키로 자민당 간사장, 연립 정당인 공명당 대표와 합의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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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호주에선 산타가 현금을 뿌린다는데 …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에선 크리스마스가 일년 중 가장 더운 계절에 찾아온다. 아직 2주나 남았지만 올해 호주의 성탄절 분위기는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호주라고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