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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개각에 정가 술렁|정부· 여야당의 표정|국무위원들엔 18일밤과 19일새벽에 연락|신무임소는 외출했다 돌아오자 희색만면|어리둥절한 여당의원들 기자에 소식물어|김 전임총리는 10월부터 떠날준비했다고
김종필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들은 19일상오10시 약15분간 열린 긴급국무회의에서 미리준비된 한강의 일괄사표서에 돌려가며 차례로 서명. 김성진 청와대대변인과 전화로 잠시 상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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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신민총재 김 총무 사표만 수리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23일 김형일 원내총무의 사표를 수리하고 유치송 사무총장, 이중재 정책심의회의장, 박영록 훈련원장의 사표를 반려하는 한편 고흥문 정무회의부의장의 사표를 추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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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당 3역 사표
신민당의 김형일 원내 총무와 유치송 사무총장·이중재 정책심의위 의장 등 당 3역은 21일 상오 김영삼 총재에게 각각 당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고흥문 정무회의 부의장과·박영록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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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설득 작업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1일로 예정된 정무 회의를 연기, 총재 인책을 요구하는 비주류 측을 설득하는 한편 강력한 대여 투쟁 방안을 마련해 23일쯤 정무회의와 의원 총회를 소집,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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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 선언」 이후의 신민당
『정무회의를 먼저 하는 것이 어떻겠읍니까』-. 17일 아침 상도동 김영삼 총재 댁에서 열린 사무총장·원내총무·정책심의회 의장 등 당 3역 회의에서는 김 총재를 제외한 당 간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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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회 등원 방침
김옥선 의원 자퇴 사건 이후 인책 논쟁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신민당은 김영삼 총재 측이 국회 등원 방침을 굳히고 비주류 측이 계속 총재 인책을 주장하고 있어 수습의 실마리를 찾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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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의사 꺾을 수 없다고
13일 아침 7시30분 상도동 김영삼 신민당 총재 댁에는 김수한 의원에 이어 유치송 사무총장. 김형일 원내총무, 이중재 정책심의회 의장 등이 달려와 구수 회의. 김 의원의 자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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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 처리에 무소속 입김도
13일 본 회의에 앞서 무소속 의원들도 국회 무소속 의원실에서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회의는 김옥선 의원의 사퇴서 제출이라는 상황 변동에 따라 논의가 제기되어 갈피를 못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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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선 의원 문제-의원직 자퇴로 매듭|오늘 아침 사퇴서 제출, 본 회의서 수리 결의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발언으로 여당이 법사위에서 제명 징계를 의결한 신민당 김옥선의원이 13일 상오 10시5분 의원 사직서를 국회 의장에게 제출, 본 회의에서 이를 허가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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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했던 정가|김 의원 자퇴까지
김영삼 총재는 12일 상도동 자택에서 소속의원 20명의 방문을 받고 김옥선 의원 제명과 이에 따른 당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 황명수 의원은 『총재가 단안을 내릴 때』라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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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협상 계속 모색
신민당은 여당의 본회의 강행 처리에 대비해 실력으로 저지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으나 우선은 대화를 통한 정치적 해결을 모색, 대여 접촉을 벌이고 있다. 고흥문 정무회의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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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속의 새 의사당(여야 격돌 촉발한 김옥선 의원 발언)
검은 「싱글」에 「넥타이」차림의 처녀 김옥선 의원이 발언대에 나선 것은 8일 하오 6시33분. 『1백35억원을 들인 석조전인 국회 의사당에서 발언하게 된데 대해 영광과 기쁨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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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아닌 「식당」 호칭키로
20일 열린 신민당의 확대 간부 회의는 정일권 국회의장·김진만 부의장에 대한 사퇴 권고결의안과 장영순 법사위원장에 대한 징계 동의 안 문안을 놓고 참석자들간에 의견이 분분. 유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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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이후를 전망하는 본사정치부기자들의 좌담|앞으로의 정국 어떻게 되나
투표실시 전만 해도 국민의 관심이 저조했고 야당과 재야세력의 투표거부운동이 전개됐는데도 80%의 투표율을 보인 것은 조금 예상 밖이지요…. -야당에서는 이 현상을 행정력동원, 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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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전열정비로 진통
정무회의에서 사의를 밝혔던 고흥문 신민당정무회의부의장은 25일 유치송 사무총장을 통해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 총재의 지도노선을 둘러싼 신민당의 분규는 훨씬 복잡한 국면을 맞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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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전략을 보는 여-야의「눈」
여-야가 가파르게 맞서있어 개헌특위 안 처리문제는 진전이 없다. 개헌문제는『정권을 내놓으라는 얘기가 아니냐』는 정권논쟁으로까지 발전돼가고 있는 상태. 강경 대 강 경으로 맞서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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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강경 노선의 허실|법적 현실적 측면에서 본 개헌투쟁의 문제점
신민당은 5일 정무회의에서 대여 협상의 시한을「수일간」으로 제한, 사실상 대여협상에 대한 기대를 포기했다. 신민당이 이러한 결의를 하게된 것은 여당의 완강한 태도로 원내에서의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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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 측근이 인사에 불만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정무위원 인선 후 안팎으로부터 반발을 샀다. 당수 경선 과정에서 김 총재의 1급 참모였던 최형우 의원은 30일하오 광화문에 있는 김 총재 개인사무실의 전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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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를 자제로 식힌 단상단하
○…22일 하오 신민당 전당대회는 2차 투표결과 여전히 과반수 득표자가 없음이 밝혀지자 김영삼씨 측은 즉시 결선투표에 들어갈 것을 주장했고, 김의택씨 측은 23일로 미룰 것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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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총재에 김영삼씨
신민당은 23일 전당대회에서 김영삼씨를 만장일치로 당 총재에 선출, 오는 76년 5월까지 당을 이끌어 갈 단일지도체제를 확립했다. 이로써 지난 4월 26일 유진산 총재 별세 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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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신시대…40대 당수
신민당은 40대 당수를 택했다. 지난 71년 선거 때 40대의 김대중씨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던 신민당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영삼씨(46세)를 당수로 선출함으로써 젊은 체제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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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호실장 사표 수리|후임에 차지철씨 내정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하오 8·15광복절 기념식에서의 저격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종규 대통령 경호실장과 홍성철 내무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내무장관에 박경원 통일주체국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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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월25일께 소집
여야는 89회 임시국회를 정일권 의장이 남미방문을 마치고 귀국한직후인 오는 4월25∼30일 사이에 공동소집하기로 대충 의견을 모았다. 공화당의 길전식 사무총장·김용태 총무, 신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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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적수 닉슨·오닐, 탄핵 싸고 대결|퐁피두 건강 나빠 76년 선거 앞두고 「파리」정가 술렁|초딜럭스판…모부투의 서독휴양 행차
미국 하원에서 서서히 일기 시작한「닉슨」탄핵 움직임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인물은 하원의 민주당 원내총무인「토머스·오닐」의원. 의원생활 21년의 관록을 가진 그가「닉슨」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