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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언론,사생활보호 대폭 강화…다이애나 사망 계기
과도한 취재로 다이애나를 죽음으로 몰고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영국언론들은 내년부터 취재와 보도에서 사생활 보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할 전망이다. 영국 언론소청위원회 (PCC)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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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다이애나 장례행사…엘튼 존이 진혼 弔歌
영국 버킹엄궁은 6일 거행되는 다이애나의 장례식 운구 (運柩) 코스를 당초계획보다 3배 늘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녀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연도에 몰려들 2백만 인파를 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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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사람]'원나잇 스탠드' 출품한 마이크 피기스 감독
지난해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셨던 마이크 피기스 감독 (49) 은 음악을 전공한 로커출신이다. 그래서 그에게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해 주는 본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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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사망 관련 도마위에 오른 영국언론
누가 다이애나를 죽였는가. 다이애나의 비극적인 죽음을 둘러싸고 전 영국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간 책임 소재를 놓고 영국 언론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다이애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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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경 희생인가 개탄 - 유상경 사망 시민반응, 이젠 시위문화 달라져야
지난해 8월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연세대 점거농성 진압과정에서 전경이 숨진데 이어 올해 한총련 5기 출범식 저지과정에서 진압전경이 숨지는 불행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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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셰이크家
불굴의 의지와 차가운 이성을 가진 철의 여인.방글라데시 국민들은 올해 49세의 셰이크 하시나 와제드 총리를 이렇게 평가한다.하시나 총리는 지난해 6월 방글라데시 총리에 취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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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9월단 72년 뮌헨올림픽 습격-歷代 올림픽테러
올림픽은 「인류 평화의 제전」이란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항상테러의 위협에 시달려 왔다. 72년 제20회 뮌헨올림픽 테러가 가장 비극적이었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던 9월5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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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우려 삼엄한 지구촌잔치
올림픽도시 애틀랜타에 무장한 정복경찰 모습이 도처에 보이지만조금도 어색한 인상을 주지않는다.관광객에게 드러나지 않는 사복경찰들이 그만큼 깔려 있다는 사실도 어렵지 않게 감지된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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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선거 오늘 결선투표-레베드,안보문제 全權요구
…알렉산드르 레베드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서기는 2일 러시아의 「엄청난 안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자신에게 안보와 관련된 전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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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열풍
94년 미국 월드컵이 폐막된 후 우승한 브라질 대표선수단은 국기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황금색 띠를 두른 비행기를 타고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으며 위풍당당하게 공항에 착륙했다.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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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法廷문화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두 전직대통령이 함께 법정에선 12.12와 5.18사건 공판은 역사에 남을 「세기의 재판」임에 틀림 없다. 재판 결과가 피고인들에 대한 단순한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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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총성 한발 망명꿈 막내려-조명길씨 진압작전.사망경위
정치적 망명을 위해 평양시내 한복판 러시아 대사관에 진입했던조명길(25.사회안전부소속 하사)씨 망명기도사건은 끝내 수포로돌아갔다.이 사건이 비극적으로 끝나게 된 것은 김정일(金正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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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죽음"
4일 암살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운구차는 군용트럭이었다.그리고 그의 관(棺)은 얇은 널판자로 만든 것이었다.군대장(軍隊葬)이었다고는 하지만 정부수반으로서는 초라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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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사후 중동평화의 장래
중동(中東)의 역사는 예측불허의 서사시적 양상을 보여왔다.평화와 분쟁,갈등과 화해의 드라마가 중동의 역사적 궤적을 형성해왔던 것이다.캠프 데이비드 평화협정에 이은 사다트 이집트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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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비리지도자 어떻게 처리했나-해외망명
20세기 후반기에 국정을 운영하면서 부정부패를 했던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하나같이 비극적 말로를 맞았다.대부분은 퇴임후 재판을 받아 실형을 선고받았고 일부는 집권중도에 해외로 쫓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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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폐지론 다시 들먹-올들어 5명 사망
영국과 필리핀에서 프로복서 2명이 경기로 인해 같은날 잇따라사망함으로써 다시 「복싱 폐지론」이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올들어 복싱경기로 사망한 복서는 이로써 지난달 일본에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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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런던에 부는 할리우드 돌풍
공습경보가 울리는 안개 자욱한 워털루 다리.청순한 인상의 발레리나(비비언 리扮)와 기품있는 용모의 고급장교(로버트 테일러扮)의 슬픈 운명으로 치닫는 사랑은 바로 그곳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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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에 僑民운영 고무.신발공장 5백곳중 4백곳 잿더미
[神戶=郭在源특파원]『나가타(長田)區에서 신발로 돈벌어 고급주택가인 스마나 타루미.야마테에 언덕위의 집을 짓고 살고싶다. 』고베(神戶)시에 모여사는 재일동포의 꿈은 한결같았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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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케네디母親 “힘든 老年”
■…사망한 존 F 케네디 전 미국대통령과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현직 상원의원인 에드워드 케네디의 어머니로서 미국 최고의 정치명문가를 일궈 낸 로즈 케네디(104)여사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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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주년 격동의한국 현대50년사50大 그사건들
올해로 광복 50주년을 맞았다.45년 8월15일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났다는 기쁨은 잠시였고 분단.전쟁.쿠데타 등 한반도의 질곡은 오늘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정치적으로는 통치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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越境헬기 조종사 1명 사망-美정전委요구 北서 거부
[워싱턴.서울=陳昌昱특파원.金成進기자]정찰비행중 휴전선을 넘어간 미군헬기 조종사 1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돼 북한군에 의한격추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 사건의 처리가 北-美간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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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지
프랑스.영국.미국합작영화인 루이 말 감독의 『데미지』가 최근세번째 공륜심의에서 수입을 허가받아 연말께 국내에서 상영된다. 한국내 수입심의관계로 진통을 겪고있던 지난해 1월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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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러시아사람들"
차르체제 붕괴.볼셰비키혁명.두 차례의 세계대전.집단농장.크렘린궁을 둘러싼 권력암투....차르체제 붕괴부터 60년대까지 러시아가 겪은 정치.경제적 격동의 흐름을 한눈에 살피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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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노인복지 3백만이 운다
오랫동안 곪아 있던 것이 드디어 터지고야 말았다.70代 아들이 90代 노모를 부양할 능력이 없어 살해한 존속살인의 현장검증에서 비극의 주인공인 70대 할아버지는『나도 따라 죽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