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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극 막을수는 없었나…
산을 얕잡아보고 등반의 기본수칙을 외면한데서 빚어진 참사였다. 4월의 산속은 급변하는 기상으로 눈과 강풍 그리고 혹한이 예고없이 닥칠수 있는데도 조난당한 학생들은 방수·방한재킷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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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묘지 9평
우리 나라는 묘지가 너무 많고 너무 넓다. 죽어서 묻힐 몇 평의 땅을 확보하지 못해 우울한 서민들이 많은가 하면, 나무 몇 그루 마음놓고 심을 곳조차 마땅찮을 만큼 묘지 점유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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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 귀가길 12명이 떼죽음도
【의령=임시취재반】총성과 폭음·비명으로 지새운 공포의 8시간이었다. 술에 취한 발작경관이 수류탄과 카빈을 난사하며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살상, 마을을 휩쓰는 동안 주민들은 비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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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락처럼 휜 철근…초연만 자옥
테헤란당국은 사망자수가 72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돌더미 속에서 발굴된 시체는 아직 32구뿐이라고 테헤란방송이 보도했다. 파르스 통신은 사망자 외에도 최소한 30명이 부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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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청장 인책 요구
국회교체위는 16일 현지에서 돌아온 윤자중교통장관으로부터 경산열차사고의경위·대책등을 보고 받고 철도행정의 문제점과 사고에 대한 책임문제등을 따졌다. 교체위는 경산열차사고현지답사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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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사망자 명단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회상 (64남·서울남가주동260의8) ▲임석이(56·여· 부산시초량동263) ▲정종대(부산기관차사무소 기관조사) ▲노병록 (32· 부산시룡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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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학생혁명 사망자 예우
「타놈·키티카촌」군사정권을 무너뜨린 작년 10월의 태국학생혁명 때 사망한 65명의 시신이 지난주 국가최고의 예우를 받으며 화장되었다. 태국의 왕들이 화장되던「방콕」의「프라메인」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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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천리」…유족들 현장으로|위험 표식없는 난코스|초행에 과속·과로겹쳐|마주오는 차 피하려다 곤두박질 13m
사고지점은 김천에서 동남쪽으로 약10킬로. 2년전에도 「버스」추락사고가난 일이있는 마외부상재길은 길폭이 고작 5미터이며 겨사80도 높이13미터의 벼량을 끼고도는 경사5도 「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