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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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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뒤돌아보니 그때 내 청춘 어쩌면 꿈이었나 …
청춘의 키워드가 콩닥콩닥(그/그녀를 보면 가슴이…)과 알쏭달쏭(그/그녀의 마음을 알지 못해…)인 것은 30년 전의 청춘도 마찬가지였구나. ‘별빛 속으로’는 이를 새삼 깨우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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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리설날은도심에서놀기] 설 극장가, 누가누가 잘 웃기나…폭소 속으로
명절 연휴는 코믹 영화 대목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하긴 분위기도 슬픈 영화보다 웃긴 영화가 제격이다. 올 설 연휴도 여자없이 코미디 위주의 상차림이다. 조폭코미디 일색이던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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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크리스마스 발걸음은 …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24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사진(左))은 경기도 안양시 안양보육원을 찾았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사진(中))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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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오래된 정원
임상수 감독을 비판하는 이들은 그의 차가운 냉소주의를 싫어한다. 자극적 소재주의라고 깎아내리는 이들도 있다. 하긴 논란을 불사하는 소재를 택하는 것은 분명하다. 젊은 여성들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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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처녀 해외 유출로 골머리
러시아가 자국 처녀들의 대규모 해외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선진 외국 남성들과 결혼해 고국을 떠나는 젊은 여성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 90년대 초반 소련 붕괴와 함께 찾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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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선물로 산다
▶ 5월은 가정의 달, 선물 시즌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셩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념일이 줄서 있다. 업계는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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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휴·대·전·화 네가 없으면 내가 없는 거야
요즘 젊은이들, 군대 가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 언제일까. 긴 머리를 싹둑 자를 때? 아니다. 입영 직전 가족들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주는 순간이라고 한다. 휴대전화는 곧 '나'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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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부부 갈등 예방법 가르쳐드릴 겁니다"
언제 이혼할 지 몰라 적잖은 신혼 부부가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은채 함께 사는 게 요즘 결혼 풍속도다. 2002년 부부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치료하는 병원(부부클리닉 후)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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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남녀-송선미인터뷰
지난 7일 새벽 1시 30분 북악 스카이웨이의 한 카페. 비밀남녀 5회분을 끝내자마자 후속 촬영을 위해 막 도착한 송선미를 만났다. 강행군으로 피곤할만도 한데, 그녀는 여전히 한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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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시대 '창업지도' 바뀐다
경기도 안산에서 테이크아웃 피자점 브링웰(www.bringwell.co.kr)을 하는 이현아(30)씨는 평일보다 주말이 더 바쁘다. 9평의 작은 매장이지만 대단위 아파트단지 주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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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핑크 팰리스
주말의 대학로는 인생의 빛나는 한때를 즐기는 젊은이로 가득하다. 그들 중 다수는 복중의 더위 따윈 아랑곳없이 서로 손을 잡거나 부둥켜안은 연인이고, 젊음의 거리답게 짐짓 과감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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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2005 결혼 방정식…잘 생기면 일단 OK
결혼만큼 어려운 선택도 없다. 어떤 배우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팔자'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살펴보고 요모조모 따져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하지만 너무 재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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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삶 바꾼 '디지털 한류'
최근 호주를 여행했던 한 중소기업인의 이야기. "'코리아'하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호주인이 '샘성(Samsung)', 'LG'하니까 '아하'하면서 아는 체를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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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에 우뚝 선 한국 기업
최근 호주를 여행했던 한 중소기업인의 이야기. “‘코리아’하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호주인이 ‘샘성’(Samsung), ‘LG’ 하니까 ‘아하’ 하면서 아는 체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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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고정관념을 벗다
'예쁜 남자-강한 여자'는 이 시대 풍속도를 읽는 중요한 코드다. 올 한 해 유통가에서도 새로운 남녀의 성적 정체성에 맞춘 마케팅이 눈길을 끌었다. 남성용 의류시장에선 꽃무늬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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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줄이어 훈훈한 세밑
▶ 지난 15일 박건현 점장(맨앞) 등 광주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이 영세민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양광삼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랑의 봉사대'가 불우 이웃들에게 나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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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가이드] '싱글즈' OCN 13일 밤 10시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에게 일과 사랑은 어떤 색깔로 다가올까. 멋진 남성에 대한 꿈으로 가득한 10대의 보랏빛이 우중충하게 바래고, 30대에 펼쳐질 불확실한 세계에 대한 암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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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탐사기사] 10대들 '일류 열풍' 속으로
▶ 매달 일본 잡지가 들어오는 날이면 광화문 교보문고 일본 서가에는 10대들로 북적댄다. 중앙일보가 주최한 제3회 대학생 기획.탐사기사 공모전 가작 당선작 두 편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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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어떤 결혼식에서
요즈음 결혼식은 너무 장난스러워져 신성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사라졌다고 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오래 전부터 결혼주례를 맡아왔는데 주로 충무로 영화인의 가족이나 졸업한 제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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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들 女友를 논하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오래 된 말도 있고, '여자 셋 사이에는 평화가 없다'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대개 이상적으로 쓰이는 셋이란 숫자가 유독 여자와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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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전 '홍길동' 영어대본 찾아
1934년 어느 날, 미국 하와이 대학교의 패링턴 극장(Farrington Theatre). 막이 오르자 한복.상투 차림의 남녀 배우들이 유창한 영어로 대사를 쏟아낸다. 연극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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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불허 막강 콘텐츠는 계속된다
*** 5%만 읽으면 전체가 보인다 책이 넘쳐 나는 세상입니다.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려면 그래도 뭔가 읽기는 읽어야겠는데 막상 두꺼운 책을 대하면 독서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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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은 밋밋해…사각관계 드라마 쏟아진다
진희경.조미령.손현주.최철호. 지난 26일 방송을 시작한 MBC 아침 드라마 '열정'의 네 주인공이다. 진희경과 최철호, 조미령과 손현주가 각각 부부. 그러나 예측 못할 사랑의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