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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단편집 "120% COOOL"번역출간
「여자 하루키」로 불리는 요시모토 바나나(吉本 ばなな.31)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신세대 여류작가로 꼽히는 야마다 에이미(山田詠美.36)의 단편집 『120% COOOL』(웅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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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과 이혼
몇개월전 TV에 방영된 미국 영화『장미의 전쟁』은 파괴적인 부부싸움을 소재로 다뤘다.그토록 사랑하던 사람들이 한 집안에서경계선을 긋고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처절하게 싸우다 끝내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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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도 신세대풍 변신-KBS 추석특집 내달 방영
춘향전이 신세대풍으로 대변신을 한다.KBS가 다음달 20,21일 추석특집극으로 방영할 춘향전은 춘향과 이몽룡의 자유분방한신세대식 사랑과 과감한 사랑표현 등을 그려 최근 드라마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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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드문 계곡찾아 조촐한 추억만들기등 찜통탈출 新피서법
올여름 피서 풍속도가 달라졌다.7월초부터 계속된 폭염으로 피서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피서인파가 분산된 탓인지 동해안.제주도등 유명피서지가 크게 붐비지 않고 있다.또 가족단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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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별을 찾아서,헤어,외설춘향전
공연예술 창작실험실이 청춘남녀의 자유분방한 성풍속도를 그린 X세대식 멜로드라마.「딘별」은「제임스딘+스타」,곧 신세대가 그리는 이상향의 남자를 뜻한다. 방탕한 생활로 젊음을 낭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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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청해씨 첫장편 "초록빛아침"발표
가정을 인습의 굴레로 보고 뛰쳐나와 사회 속에서 남녀 평등을부르짖는 여성해방론자,자식들을 웬만큼 길러놓고 잃어버린 자아를찾아 떠나는 지식인 여성,또다른 사랑 혹은 쾌락을 찾아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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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시와 삶다룬 연극 귀천 무대에-극단 아미
지난4월 세상을 떠난 시인 千祥炳씨의 삶과 시를 다룬 연극『歸天』이 극단 아미에 의해 오는 12월1일부터 94년2월28일까지 서울 바탕골소극장을 비롯,지방 5개도시를 돌며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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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엄마의바다-신세대 사랑법 안방화제
최근 젊은 직장인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1위를 차지한 탤런트는 뜻밖에도 신인 고소영이었다.또 같은 여론조사에서 여성들을 상대로「가장 사귀고 싶은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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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강수지 『한바탕…』 고정출연
개그맨 김형곤과 가수 강수지가 19일부터 KBS-2TV 코미디 프로 『한바탕 웃음으로』에 신설되는 코너「나의 신부 나의 사랑」에 고정 출연한다. 「나의 신부 나의 사랑」은 신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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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주의와 새옹지마/정규웅(중앙칼럼)
일찍이 이바노비치의 『도나우강의 푸른 물결』에 자신이 쓴 노랫말을 붙여 부른 성악가 윤심덕의 마지막 노래 『사의 찬미』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돈도 명예도 행복도 다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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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머무는곳』 작가 송영씨 중앙일보 연재를 끝내고
본지에 연재되던 송영씨의 『무지개가 머무는 곳』이 24일자로 끝을 맺었다. 92년2월20일부터 연재에 들어가 3백58회, 2백자원고지 2천2백여장으로 마감된 이 작품은 한 중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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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오렌지족들 풍속도 『오렌지…』
『오렌지 나라』는 압구정동을 무대로 방종을 일삼는 점은 부나비들, 이른바 「오렌지족」의 풍속도를 『매춘』의 유진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젊음과 돈은 주체할 길 없고 우리에게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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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코미디 문예 극장가 봄맞이 ″새 단장〃
이번 주말부터 극장가가 새 영화로 봄 단장을 시작한다. 선보이는 영화는 미국영화 『스테이튠』 『써머스비』 『스나이퍼』 홍콩영화 『동방불패2』, 프랑스영화 『금지된 사랑』.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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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설 연휴 극장가의 첫 번째 관심사는 우리영화『첫사랑』과『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다. 『첫사랑』은 이명세 감독의『나의 사랑 나의 신부』후 2년만의 난산이며『바람 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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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함께 뛰고 나눔으로 하나 되자|「신나는 영화」신씨네
서울 명륜동 주택가 초입에 자리한 신생영화사「신씨네」. 침체된 우리 영화계에 머지않아 일대 회생의 신바람을 불러일으킬 진원지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곳이다. 「관객을 읽자」「할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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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개편 TV드라마 신선감 없는 「멜러물」일색
여성취향의「무의미 드라마」가 브라운관을 장식하고 있다. 소위「소프 오페라」로 불리는 이들 드라마들은 주부들에게 잠시 현실을 잊고 허구가 만들어낸 재미에 빠져들게 하는 마취기능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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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북부거주 라후족 ″고구려 유민의 후예〃 | 김병호 박사 르포소설「치앙마이」서 주장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지역 치앙마이 북부 밀림 속에 라후족이라는 소수민족이 4만 명쯤 살고 있다. 이들은 우리처럼 김치(와치라고 부른다)와 된장을 담가 먹으며, 설날이면 동네 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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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자녀교육|수그러든 「대입열병」
서기2000년 7월22일 오전 9시. 아침식사를 마치고 자기 방에 돌아온 A군(11·영재과학중학교 1년)은 휘파람을 불며 책상서랍을 열었다. 「비밀창고」인 서랍속에는 며칠전 넣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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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 삼각관계 조명
TV드라마가 청춘의 삼각관계를 다루는데 열중이다. MBC-TV는 새 미니시리즈 『질투』를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 윤명혜 원작 『내 사랑 기나긴 그림자』를 각색, 극화한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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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사랑·고뇌 묘사
현대 젊은이의 사랑과 고뇌를 그린 TV드라마 두편이 선보인다. MBC의 새 미니시리즈『질투』와 SBS의 『해빙기의 아침』이 그것. 『질투』는 윤명혜씨 원작의 『내 사랑 기나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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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맞은 극장가-『JFK』등 새 영화 밀물
극장가가 5월을 맞아 새 영화를 속속 걸고 있다. 2일 첫 주말에 선보일 영화는 한국 영화 『아래층 여자와 위층 남자』, 미국 영화 『JFK』 『강아지를 타고 온 건달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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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선정부터 혼수 구입가지|결혼식 대행회사 "성업"
회사원인 박영수씨(28)와 김미숙씨(28)가 결혼식을 올린 지난달 27일 서울여의도 S뷔페 레스토랑. 50여 평 규모의 레스토랑 중앙에는 긴 색동카펫이 깔리고 장미·솔가지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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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집회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총출동 농악풍물패 대형밴드 사설 의장대 인기연예인
여야 정당의 정치집회가 정치구호 일색에서 벗어나 대중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문화적 요소를 적극 수용하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여야 지구당 행사·정당연설회에는 구호·전단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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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스크린 첫 나들이
상큼한 인상의 TV스타 오연수가 스크린에 첫 나들이를 한다. 출연작은 신승수 감독의 『아래층 여자와 위층 남자』. 역시 탤런트 겸 MC인 최수종과 공연하는데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