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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어느때 보다 국방력 중요…지킬 힘 있을때 평화 지속”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축하연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어느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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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중국의 착한 공산주의자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오늘은 중국 공산당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 지 69주년 되는 날이다. 설날 연휴인 춘절과 함께 이 나라 최대의 국경절 휴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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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땡큐 솔져' ②] 지금은 영공 방위 '요주의 시기'…연휴도 잊은 24시간 출격 대기
더도 말고 덜도 말라는 한가위. 다들 가족과 지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한민국 국군이다. 이들은 지금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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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며 참고 사는 모든 어른에게 고함
━ 뮤지컬 ‘마틸다’ 알파벳과 음표가 그려진 알록달록 나무 블록으로 빈틈없이 채워진 무대, 거대한 도서관 책장에 빼곡한 수많은 이야기책들. ‘뮤지컬’이란 세상의 알레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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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연기, 테크닉 … 나를 띄운 삼박자
━ 6년 만에 마린스키 본진 이끌고 금의환향, 발레리노 김기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발레단이 6년 만에 ‘돈키호테’로 내한한다. 7년 전 마린스키 최초의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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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시작한 예술, 40년 만에 내 얘기를 합니다
━ 학고재 갤러리서 개인전, 여성미술 대모 윤석남 ‘자화상’(2017), 한지 위에 분채, 137 x 93 cm ‘한국 여성미술의 대모’로 불리는 작가 윤석남(79)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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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해설로 뜬 최용수 “손흥민도 코너 몰리니 솔선수범”
━ [스포츠 오디세이] 축구중계 스타 된 ‘독수리’ 서울 연희동 한 커피숍에서 만난 최용수는 ’해설을 해 보니 안정환·이영표가 그렇게 높아 보일 수가 없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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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파블로 카잘스, 새들의 노래
오민석 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영문학 비 내리는 밤, 파블로 카잘스가 연주하는 ‘새들의 노래’를 듣는다. 카잘스의 첼로 연주로 유명해진 ‘새들의 노래’는 카잘스의 조국 카탈루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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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시리아 소년 … 난민은 악마가 아니다
영화 ‘주피터스 문’. 초능력 장면은 배우가 직접 30~40m 와이어에 매달린 채 촬영됐다. [사진 엣나인] 국경을 넘던 시리아 난민 소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다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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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은 복잡한 문제, 도움 청한 이들 악마화해선 안 된다"
영화 '주피터스 문' 한 장면. [사진 엣나인] 국경을 넘던 시리아 난민 소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다음 장면, 죽은 줄 알았던 소년의 몸이 서서히 공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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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톰 크루즈 "액션 연기하면 아드레날린 폭발”
'미션 임파서블'로 돌아온 톰 크루즈. [연합뉴스] “헬리콥터 액션은 늘 해보고 싶었어요. 헬리콥터를 제가 직접 몰면서 감독과 카메라 위치를 의논하고 동시에 연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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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콜리니코프는 정의로웠나?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죄와 벌, 그리고 정의 소설 『죄와 벌』에서 노파를 살해한 라스콜리니코프가 현장에서 노파의 여동생과 마주치는 장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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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받자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은 없었나요. 이를테면 반년을 한 교실서 지냈지만 아직 안 친한 친구, 학교 도서관 책장, 늘 지나던 귀갓길의 작은 식당이요. 달리 보면 좀 수상한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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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터닝 슛, 마라도나 ‘신의 손’ … 월드컵은 드라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D - 12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 이벤트가 될 것이다.” 1930년 6월 21일. 높이 30cm, 무게 1.8㎏의 황금 트로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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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몰카라는 이름의 공포
양성희 논설위원 대학생 딸 아이가 밤길이나 조심하면 되는 줄 알았다. 대낮에 화장실, 그것도 학교 화장실 가는 일을 그렇게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홍대 누드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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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뭐예요?] 비상식량보다 소중한 '비상식물' 키우기
30대 프리랜서 영상제작자 오라원씨의 취미는 '비상식물'이다. 산에서 주워 온 나뭇가지에 묶은 코튼실을 한 땀 한 땀 매듭지으면서 복잡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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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호의 이나불] 샘 오취리가 '외래종'인가
KBS2 예능 '나물 캐는 아저씨'에 출연한 샘 오취리. 제작진은 샘 오취리를 '외래종'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KBS] 지난 4일 KBS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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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책 읽으려면 반딧불이가 몇 마리 있어야 할까
반딧불이가 사는 곳은 오염 없는 깨끗한 곳이다. 그래서 청정 환경의 지표생물이고 아름답고 낭만적인 자연의 상징이기도 하다. 반딧불이 중에는 5월 중순부터 여름밤을 밝히는 종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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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 “영미, 영미~” 컬링 드라마, 온국민 하나 만들다
━ 사회부문 여자컬링대표팀 한국여자컬링대표팀 김민정 감독과 김초희,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은정 선수(왼쪽부터).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민들에 감동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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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경험없는 사람이 읽을만한 책 『마음』
━ [더,오래] 한순의 인생후반 필독서(8) 그것은 비행기와 기름통을 구분한 것과 같았다. 마음은 우리를 이끌고 가는 기름과 같은 연료인 것이다. 나무생각 출판사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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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구원파’의혹에 “겨자씨만 한 믿음” 간증글 공개 [전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해지자 직접 간증글을 게재하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간증에 종교적·윤리적 문제가 없다면 의혹을 보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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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아재 개그 팀장님 시발상사 … 일 떠넘긴 부장님 매일지랄
“희대병신(喜隊秉信)” “시발상사(始發常事)”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언뜻 들으면 욕 같지만 ‘무리에게 기쁨을 줘 신뢰를 얻다’ ‘모든 시작을 항상 일에 두다’라는 뜻을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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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톡톡 튀는 책들을 읽어 볼까요. 미래로, 과거로, 또 현재로 떠난 호기심 많은 여행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그중엔 문학상·아동청소년문학상 등을 받은 책도 있네요. 여러분을 사로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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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려면 반딧불이 몇 마리가 필요할까
애반딧불이의 발광. [사진 무주군] 평창 동계올림픽의 알파인 활강 스키장을 조성하기 위해 벌목했던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대회가 끝난 뒤 남한 최고의 원시림인 이곳을 복원하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