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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옷은행」개장|서울 안암동 한춘자씨
『각종 쓰레기더미 속에 쓸만한 옷이 잔뜩 들어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이웃사랑도 되고 자원도 절약되니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지요.』 지난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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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보육시설의 하루
출근전 코흘리개 아이를 맡기는 젊은 엄마·아빠의 마음은 마냥 바쁘다. 1일 오전7시30분 서울마천동 천마어린이집. 예진(5)·현진(3)자매를 승용차로 태워온 아빠 김동선씨(32·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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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의료봉사에 천만원|한국 국제협력단에 성금 원불교 강남교당 박청수 교무
아프리카에 파견돼 23년간 인술을 펴면서 의약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아프리카 빔보 시립병원 신장곤 박사의 의료활동이 본지에 소개(2일자 11면「자랑스런 한국인」)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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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탁아소|일나간 엄마 대신 따뜻한 사랑|짜임새 있는 식단·놀이에 동심 "활짝"
『애가 편식이 없어지고 살도 토실토실 올랐어요. 표정도 아주 밝아지구요.』『자기밖에 몰라 걱정했더니 요즘엔 나눠 먹을줄도 알고 예의를 알게 돼 너무 대견해요.』 『부모에게 반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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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박애장 수상 "상계동 슈바이처" 권오주 원장
「상계동 슈바이처」-. 지난달 27일 적십자 창설75주년을 맞아 적십자 박애장(금장)을 수상한 권오주 원장(55) 은 70년 서울에서는 마지막 남은 집단 철거민 촌이던 상계동에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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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이대교수)|쫓아내듯 유치원에 보내고 나면 그만인가
가정주간을 기념하는 놀이가 한창일 때 TV에서 고궁의 모습을 담아 방영해 주었다. 카메라의 초점을 미아보호소로 하고 졸지에 엄마 아빠를 잃은 아이들의 표정을 담아 보여주었다. 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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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성패는 교사 자질에 달렸다
오랫동안의 숙원이었던 유아교육 「붐」이 일어나 요즈음 정부의 각부처가 앞을 다투어 취학 전 아동교육문제를 둘러싸고 열을 올리게 되었으니 10년 묵은 체가 뚫리는 듯한 상쾌 감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