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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5)제82화 출판의 길 40년(18)삼중당
일제하인 1931년 6월에 창립하여 2대를 이으면서 출판을 통해 우려의 근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아마도 삼중당을 들어야 할 것이다. 그 주인공은 1대 창설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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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토인비」와 함석헌씨|"「고난」의 사관일치|한림대 노명식교수, 비교연구
영국의 역사학자「토인비」와 함석헌씨의 사관을 비교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명직교수(한림대·서양사)가 최근「토인비와 함석헌의 고난사관비교연구」논문을 썼다. 이는 숭전대 한국기독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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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계 서적이 잘 팔린다
최근 들어 종교관계 서적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도보문고·종로서적 등 대형서점의 통계에 따르면 종로서적은 문학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고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이 종교서적이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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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월요강좌 전진상 교육관서
전진상 교육관은 19일 하오 7시 월요강좌로 함석헌씨(전 「씨알의 소리」대표)의 「역사의 진실과 허구」를 마련한다. 20일의 「삶, 사람, 성과 너」시간에는 「청년기의 성과 자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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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
죄명 가, 내란 음모 나, 내란 선동 다, 계엄법 위반 라, 계엄법 위반 교사 마, 국가보안법 위반 바, 반공법 위반 사,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이름·나이 직업·죄명 순 ◇피고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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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한민국」명칭 첫 사용|지난 12일 신 총리 등에 보낸 대화제의 편지서
북한이 지난 12일 판문점을 통해 보내온 편지는 신현확 총리 외에 이희생 육군참모총장, 김종필 공화당 총재, 정일권 공화당 상임고문, 김영삼 신민당 총재, 양일동 통일당 총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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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함석헌씨 군재송치 불구속|계엄사령부 YWCA사건 전모발표
계엄사령부는 지난 11월24일 서울 명동 YWCA에서 있었던「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의 대통령보궐선거 저지 국민대회」와 관련, 양순직·박종태 전 공화당 국회의원 등 14명을 포고령 l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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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건경위
①전대통령 윤보선씨의 선동조정과 자금지원 ▲지난11월10일 12시경 전대통령 윤보선씨는 소위 민주청년협의회장 이우회(26세)등이 자가에서 당일 오전에 최규하대통령권한대행의 『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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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제의 부음
윤형중신부는 종교인으로 보다는 논객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었다. 문필을 통해 혹은 담론으로 그는 언제나 칼날같은 예지를 번뜩였었다. 한때 그야말로「낙양의 지가」를 올렸던 함석헌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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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타계인사에도 북괴우편물
○…북괴가 지난9일 동경을 거쳐 서울에 발송한 2백26통의 선전용 우편물의 수신자중에는 국회의 정일권의장, 구태회, 이민우부의장, 공화당의 길전직사무총장. 이병노중앙위의장, 신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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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사건」 관련 피고 18명중 13명 검찰심문 끝내
「명동사건」 3회 공판은 29일 하오 4시10분까지 계속돼 관련피고인 18명중 13명에 대한 검찰의 직접심문을 모두 끝냈다. 다음 공판은 6윌5일 상오 10시에 열리며 윤반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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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전복선동 재야인사 11명 구속·9명 입건
서울지검은 지난 1일 서울명동성당에서 열린 3·1절 기념「미사」때「일부 재야인사들의 정부전복선동 사건」을 적발, 관련자 20명을 대통령긴급조치 제9호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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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적 감화 일세를 풍미
인간 스승으로, 성직자로, 애국자로 수많은 제자들에게 깊은 인격적 감화를 주어 길이 추모 받고있는 김교신 선생의 동지·문하생 2백여 명이 10일 하오 5시 YWCA강당에 모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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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양일동·함석헌·천관우씨 자택에 연금상태
3·1절 전후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1일 경찰은 요인 보호를 내세워 수십명의 사복경찰관과 「지프」등을 동원, 일부 야당인사의 집 주위를 차단,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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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신민총재 윤형중씨와 회담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27일 서울명동성모병원에서 윤형중 민주회복 국민회의 상임 대표위원을 만나 민주회복투쟁의 협조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김 총재는 이 자리에서 『민주회복국민회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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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씨 등 5명 단식기도 끝내
지난 10일 하오11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2의87 종교 친우회관(「퀘이커」의 집)에서 국민투표 철회를 주장하며 시한부 단식기도에 들어갔던 함석헌씨(75)·계훈제씨(59·민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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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유권자 만나자 "1착 하려했는데…"|재야인사들은 잇달아 단식에 돌입|김 총리, "국민결정만 남았다"…담담한 표정
박정희 대통령은 근혜·근영 양과 12일 아침 7시 안내 없이 서울농아학교에 설치된 신교-궁정 제1투표소에서 투표. 박대통령이 들어서자 일을 시작하려던 투표종사원들이 깜짝 놀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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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은 세계인권 위기의 해"
「세계인권선언」 26주년을 맞은 10일 전국 곳곳에서는 나면서부터 타고난 인권의 옹호와 신장을 절규하는 모임들이 있었다. 국제 「앰네스티」 한국 지부(이사장 이병린)는 10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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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잡으려는 생각 없다"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민주회복선언대회 참여자를 위해 베푼 28일의 YMCA 오찬에는 제헌의원 진창식 황호현씨, 개신교의 함석헌·박창균·강규철·계훈제씨, 문인인 김규동·김병걸씨,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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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회복을 선언
이인 유진오 함석헌 김재준씨 등 재야 각계 인사들과 김영삼 양일 동 김철씨 등 야당 대표들은 27일 상오 서울 종로5가에 있는 기독교회관 202호실에 모여 「민주회복 선언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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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 정부 질문·답변 요지
▲함명수 의원(유정)질문=제네바 국제해양법 회의에서 영해 12해리 경제수역 2백 해리가 확정될 경우 미 함대의 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을 것이며 경제적 분쟁이 도처에서 일어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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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사태 중지해야
유택형 통일당 대변인은 27일 성명을 발표, 『함석헌 천관우 김철씨 등과 통일당의 당직자 및 많은 학생들이 계속 연행되고 있는 사실은 법치국가의 이념과 인권 보호의 견지에서 중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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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사에 있어서 항일시의 위치|『항일민족시집』출판기념「항일문학의 밤」
한말부터 일제 말기까지의 의병·항일투사들의 시를 모은『항일민족시집』의 출판을 기념하는「항일문학의 밤」이 26일 대성「빌딩」대강당에서 민족학교 주최로 열렸다(발기인=김동길·천관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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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쓴「궁 감투」
선생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맹자가 그린 대장부상이다. 『거천하지광거, 입천하지정위, 행천하지대도, 득지여민유지, 부득지독행기도, 부귀불능음, 빈천불능이, 굴무불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