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작가 양셴이 별세, 중화권 ‘중국 통째로 번역’ 추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8〉 양셴이(뒷줄 오른쪽 다섯째)의 집에는 늘 문화인들이 붐볐다. 뒷줄 왼쪽 첫째가 혁명만화가 딩충(丁聰). 둘째는 명 극작
-
교육부 "대전 사립대 교수채용 점수조작 의혹, 수사 의뢰해야"
대전지역 사립대 교수 채용과정에서 제기된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사법기관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학과 관련 교수 간 주장이 엇갈리는 데다 갈등을 조속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문재인의 위기관리’…리더십 언어 난조, 전문가 경시
━ 코로나19와 지도력의 명암 퍼스펙티브 3/26 코로나19는 감별사다. 바이러스는 지도력을 시험한다. 위기관리 리더십의 출발은 원칙 고수다. 어려울수록 기본이다. 그 순
-
[유성운의 역발상] 천문기구 둘러싼 中과의 마찰?···세종은 되레 사대 극진했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너희는 명의 신하냐, 조선의 신하냐?” 조선의 발명가 장영실과 세종의 꿈과 우정을 다룬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
-
[박정호의 문화난장] 흙으로 끓인 국, 종이로 빚은 떡
박정호 논설위원 지난 26~27일자 중앙선데이 16면 전면에 실린 ‘감귤나라 서귀포’ 사진에 눈길이 갔다. 서귀포 강정동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이다. 모자이크처럼 곳곳에 펼쳐진 귤
-
경찰 '조국 압수수색' 내용 누설 의혹 수사 나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압수수색 내용을 언론에 누설한 혐의로
-
한국당, 조국 후보자와 부인, 동생 등 5인 고발…"사기·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
자유한국당이 1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 일가를 검찰에 고발했다. 김진태 의원은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조 후보자와 부인 정모씨 그리고 동생의 전 부인에 대한 소장을
-
한국당 "조국 일가 42억 빚 피하려 동생 부부 위장이혼 가능성"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16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 재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유한국당
-
[이주호의 퍼스펙티브] 교육 혁신하려면 사립학교 자율성 대폭 늘려야
━ 교육 갈등 함정에서 벗어나기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입시제도에 이어서 자사고를 두고 교육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당시
-
[월간중앙] ‘노무현의 필사’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진심
■ 盧, 말과 글로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 ■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말씀했을 때 ‘진짜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어 ■ 대통령은 결단하고 소모되는 자리… 3년
-
[소년중앙]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화 신한옥에 가다
이수안(왼쪽)·허시은 학생모델이 경기도 수원 장안사랑채 뒤뜰에서 저마다 옷자락을 들고 웃어 보였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을 거닐다 보면 새로운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 대사
-
일본으로 팔려갔던 2m 크기 장군석, 한국으로 돌아온다
일제시대 때 일본으로 팔려나갔던 무인석(武人石) 등 석조유물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우리옛돌박물관은 29일 가나가와(神奈川)현 후지사와(藤沢)시에서 일본인 오자와 데루유키
-
‘왕의 비밀’ 엿보는 고궁 밤마실…600여 년 시공간을 넘나들다
‘창덕궁 달빛기행’의 백미는 부용지의 화려한 야경이다. 연못에 비친 규장각의 그림자를 보며 궐내를 걷노라면 육백년 전 조선시대와 21세기를 오가는 독특한 체험을 하게 된다. [김
-
[소년중앙] 내 침대 옆, 책상 위에 어울리는 꽃 직접 골라 꾸며봐요
이수안(서울 서울사대부초 5·왼쪽)·박수연(서울 우면초 5) 학생모델. ‘봄, 봄, 봄은 꽃으로 시작되는 계절이다.’(용혜원의 시 중) 아직 코끝에 시린 바람이 분다 해도, 길가
-
[최훈 칼럼] 감히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지어니…
최훈 논설주간 집권 2주년이 다가오는 현 정권의 ‘교서(敎書)’를 조선 시대라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겠다. 一 곤궁한 이를 긍휼히 여긴 소득주도 성장을 의구(疑懼)치 말지어니
-
구글 나와서 스타트업…예능계 일자리 도우미 된 남자
━ [더,오래] 전규열의 나도 한다! 스타트업(10) 청년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그중에서 연예, 미술, 음악 등 예능 분야는 더 심각하다. 일부 유명 연예인
-
하창우 "상고법원 반대한다고 세무자료까지 볼 줄은…치졸하다"
하창우 대한변협회장. [중앙포토]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하창우 당시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의 부동산내역·사건수임내역 등을 뒷조사한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
-
[당선인]"대한민국 교육 롤모델 만들 것"… 최교진 세종교육감
“저의 당선은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승리이며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일군 세종 교육가족의 승리입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 당선인(오른쪽)이 지지자들과 개표결과
-
경공모, '盧 9주기' 맞아 활동 재개···"토사구팽 당했다"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가 주도해 지난 대선 전후로 댓글 여론전을 펼쳤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회원들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조심스
-
[굿모닝 내셔널]골목 속 맛집·카페, 수원 '행리단길'을 아시나요
수원 행궁동 주택가에 들어선 카페들. 낡은 양옥집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꾸몄다. 최모란 기자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골목. 단독주택이 옹기종기 모인 길
-
단군 이래 처음 코리안이 운명의 주인 될 기회
서울시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서울광장에 한반도 모양을 형상화한 ‘평화의 꽃밭’을 조성한다. [사진=중앙포토] 현실주의 외교의 대표적인 주창자인 존 미
-
北 “4·3사건은 미국의 배후조종 결과…대학살만행에 사죄해야”
제주4·3평화공원에 전시된 '비설(飛雪)'은 1949년 1월 초토화 작전이 벌어질 때 당시 25세 였던 변병옥(제주시 봉개동) 여인과 그의 두살난 딸이 거친오름 동
-
검찰, 신연희 구속영장 반려…"보완수사 후 다시 판단"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중앙포토] 검찰이 업무상 횡령·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했다. 검찰은 혐의를 더 입증해야 한다
-
경찰,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영장 신청…공금 횡령 등 혐의
공금 횡령과 개인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관한 허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