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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장학금 주고 취업 보장 마이스터 고교 20곳 9월 선정
반도체·조선·제철 같은 유망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자를 키우는 ‘마이스터(Meister·장인) 고교’ 20곳이 9월 선정된다. 전문계고(옛 실업고)에 비해 취업이 보장되고 명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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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총정원’ 쟁점 인터뷰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정원을 1500명으로 정하겠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에 대학들이 반발하고 있다. 로스쿨 비상대책위원회의 상임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용상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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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커리어 상담 ② IT 기업 9년차 프로그래머인데…
한국코칭센터 고현숙 대표가 IT 기업에 다니는 김희철(가명) 팀장에게 커리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동연 기자] ●고민: 개발자의 한계를 넘고 싶지만“아무리 신기술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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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형 주가 조작 사건 10건 분석해 보니
주가가 하락한 날의 증권사 객장 모습. 증권사 직원의 표정이 심각하다. 올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주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시장에는 작전이 난무해 일반 투자자들의 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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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전문성 갖춘 사자로 키운다”
기업은 만들어 키우기도 힘들지만 수성(守城)이 더 힘들다. 대기업 총수들이 평생을 바쳐 키운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폭넓은 현장 경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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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
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빼놓을 수 없다.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99년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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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소니 운명을 가른 건 독립채산제였다
소니침몰 미야자키 다쿠마 지음, 김경철 옮김 북쇼컴퍼니, 248쪽, 9800원 '자유롭고 활달하며 유쾌한 이상공장의 건설'. 1946년 기술자 이부카 마사루가 소니를 창업하면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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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hair] 한치 어긋남 없는 타고난 장사꾼
▶1977년 삼성물산 입사 85∼91년 삼성반도체 구주법인장 98년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사업부 전무 2000년 삼성전자 정보가전총괄 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2003년 삼성전자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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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표적 1호 '첨단 대한민국' 노린다
세계 곳곳에서 산업스파이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첨단 정보기술(IT)산업 왕국인 한국은 산업스파이들의 표적 1호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만 수조원 규모의 산업 기밀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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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병은 떠나도 기술은 남긴다
일본 아이치(愛知)현 도요타(豊田)시 도요타자동차의 '글로벌 생산추진 센터'. 자동차 조립라인에서만 30년 넘게 일한 베테랑 기술자 효도 카즈오가 인도 출신 노동자에게 볼트 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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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최고 중의 최고기술자' 한국 온 까닭은
미국의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업체인 IBM의 전 세계 사업장에는 16만 명의 기술자가 있다. 전체 임직원(33만 명)의 절반 가량이 기술자인 셈이다. 이 가운데서도 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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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0. 패배한 싸움 (상)
홍익대생 시절의 필자. "배추의 싸움 얘기는 패배한 싸움에서 외려 사람됨이 드러난다" 소설가 서해성군의 말인데, 처음에 나는 그게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럴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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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4. '주먹 시절' 예고편
1989년 ‘다리’지에 실린 필자의 글 첫 페이지. 캐리커처가 눈길을 끈다. 10대 시절 얘기를 하기 전 양해부터 하나 구해야겠다. 내가 얼마나 수양이 덜 된 사람인지를 보여주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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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상생경영] 기아·현대 "협력사와 공동 운명" 재단 만들어 지원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左)이 지난 1월 현대제철 당진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자동차는 2만여 개 부품으로 만들어진다. 이 많은 부품 중 한 개라도 문제가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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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 5. 과학기술(끝)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진위 논란으로 과학기술계가 얼룩진 한 해다. 하지만 줄기세포가 우리 과학기술의 전부는 아니다. 사실 한국 과학기술자들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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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MS가 구글 못 이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이 9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시애틀 AP=연합]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싸움은 흔히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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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두 기업 비교 되네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 두 곳의 구조조정 방식이 일본 재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 곳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소니. 대규모 인원 감축을 주장하는 영국인 출신 그룹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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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IT팀 활성화되면 기업 경쟁력도 높아져"
"국내 기업에서 정보기술(IT)조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 등 선진국의 10년 전 수준입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IT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SD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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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삼성·LG 리더학 보는 눈이 넓어야
▶ 이건희 삼성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삼성전자가 만든 디지털 TV를 살펴보고 있다. 이 회장 왼쪽은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오른쪽은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 삼성 삼성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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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어 쓰며 근무한다
LG전자가 2008년부터 영어를 사내 공용어로 쓰기로 했다. 영어가 공용어로 되면 사내에서 쓰이는 각종 규정집이나 보고서.매뉴얼.기술자료 등이 한글과 함께 영어로 쓰인다. 다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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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INI스틸 外
◆ INI스틸은 전.현직 사내 기술자의 모임인 'INI엔지니어클럽'을 지난 10일 만들었다. 이 클럽에는 현직 최고경영자(CEO)와 인천.포항 공장의 기술 부문에서 25년 이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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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공계] 3. 산업 현장의 엇박자
▶ 이공계 인력은 넘치는데 입맛에 맞는 사람이 없다는 기업들의 불만이 많다. 사진은 대전에 있는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채용한 러시아 기술자들이 한국인 직원과 일하는 모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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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힘이다] "기업 투자의 으뜸은 사람"
거스 히딩크와 움베르토 코엘류.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지낸 외국인들이다. 그러나 한명은 영웅이 됐고 다른 한명은 쓸쓸히 한국을 떠났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두명을 비교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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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52. 빛의 소리
▶ 필자가 개국 드라마를 쓴 동아방송의 국장이었던 최창봉씨. 1963년 동아일보가 방송국을 만들었다. HLKZ-TV의 최창봉씨가 실질적인 국장역을 맡았다. 그가 의욕적으로 모든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