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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 누워 “일본이 사과만 하면 나는 편히 눈감는다”
김복득 할머니는 97세로 생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중 최고령이다. 적극적으로 피해 증언을 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행사에도 자주 참석했다. 하지만 현재 건강이 악화돼 노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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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5년짜리 대북정책
김진국대기자 위기는 기회다. 이 말이 정말 실감 난다. 지난 4일 북한의 지뢰 도발로 촉발된 위기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됐다.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 간에 고위급 접촉이 이뤄졌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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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롯데그룹 거듭나기, 거인군단도 예외 없다
프로야구에서 어느 팀이 가장 인기 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팬들의 애증을 합친 총량은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높은 건 확실하다. 1991년 프로야구 최초로 홈 관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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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혁신에 자이언츠가 전위부대로 활약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에서 어느 팀이 가장 인기 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팬들의 애증을 합친 총량은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높은 건 확실하다. 1991년 프로야구 최초로 홈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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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조셉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
조셉 나이 교수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것은 이미 명백해졌다”며 “레버리지를 가진 중국이 움직이지 않는 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북한 체제의 변화 가능성뿐”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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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의식적인 표절 … 문인들의 침묵은 자살 행위”
소설가 신경숙씨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이응준씨가 25일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표절 시비가 반복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문제 제기 글을 썼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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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의식적인 표절 … 문인들의 침묵은 자살 행위”
소설가 신경숙씨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이응준씨가 25일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표절 시비가 반복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문제 제기 글을 썼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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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17년 장수, 톨레다노 디올 CEO
수학·공학과 패션·명품. 이 둘은 서로 전혀 다른 세계인 듯 보인다. 그러나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최고경영자(CEO) 시드니 톨레다노(64)를 보면 이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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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문제로 울고 웃는 연예인들
위쪽 왼쪽부터 천정명, 차인표, 유승호, 혜리, 아래 왼쪽부터 유승준, MC몽, 상추, 세븐. “지금이라도 군대에 갈 수 있다면 가고 싶고, 어떻게 해서든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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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신뢰외교, 현실적 접근 필요한 때
미국 내 대표적 지일파로 평가되는 조셉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11일 인터뷰에서 “일본뿐 아니라 한국 정치인들도 역사 문제를 이용해 민족주의를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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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일본 국민에겐 양식 있어 … 아베 격려하는 세력 다수 아니다
지난 22일 방한한 무라야마 전 총리가 서울 조선호텔에서 군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일 갈등의 해법을 놓고 김영희 대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결국은 양국 정상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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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남북대화 계기 마련 … MB, 독도 방문 후 日王 사과 언급
관련기사 “과거사엔 분명한 선 긋고 미래에 대한 전향적 언급 필요” 역대 대통령들의 광복절 경축사는 늘 관심의 대상이 됐다. 독립·건국·통일이란 3개의 테마를 녹인 복합적인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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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축구 vs 낭만 축구 … 전문가들 ‘1골 차’ 승부에 방점
14일(한국시간)이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7-1로 브라질을 누르고 여유롭게 결승에 진출한 독일과 달리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고전 끝에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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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축구 vs 낭만 축구 … 전문가들 ‘1골 차’ 승부에 방점
14일(한국시간)이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7-1로 브라질을 누르고 여유롭게 결승에 진출한 독일과 달리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고전 끝에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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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있는 브라질 … 콜롬비아 수니가는 떨고있다
1-7. 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야구 스코어 같은 점수로 독일에 패하는 치욕을 당했다. 뜨거운 축구의 나라는 얼음처럼 냉정한 독일 축구에 완패당하고 패닉에 빠졌다. 브라질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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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21세기 지식사회의 생존법 "뇌를 바꿔라, 몸을 바꿔라"
혁신지식 박재윤 지음 한국경제신문, 304쪽 1만5000원 산업사회를 넘어 지식사회로 들어선 지 한참이다. 세상의 거의 모든 정보가 거의 모든 인류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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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학살 20년만에야 사죄한 안보리
1994년 르완다 대학살 당시 유엔 안보리 의장을 맡았던 외교관이 20년 만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 콜린 키팅 당시 뉴질랜드 유엔주재 대사 겸 안보리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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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통신 커버스토리] 男子는 괴로워
위 이미지는 1970년 상영한 영화 ‘남자는 괴로워’(감독 김수용, 주연 구봉서)의 포스터입니다. 일부 문구를 지운 것을 제외하곤 당시 포스터를 그대로 실었습니다. “남자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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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男子는 괴로워
위 이미지는 1970년 상영한 영화 ‘남자는 괴로워’(감독 김수용, 주연 구봉서)의 포스터입니다. 일부 문구를 지운 것을 제외하곤 당시 포스터를 그대로 실었습니다. “남자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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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대학로]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
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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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존경받는 기업들 … 그들의 뭔가 다른 경영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인천 신기시장 같은 전통시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 [사진 SK텔레콤] 삼성전자가 11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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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띄우는 편지 ① 문태준 시인
갑오(甲午)년 청마(靑馬)의 해다. 들판을 질주하는 힘찬 말처럼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한 해가 되길 소망하는 2014년 새 아침, 올해 등단 20주년을 맞는 시인 문태준이 독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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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일부만 시인한 유정복·유진룡·윤성규
박근혜 정부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 국회에서 시작됐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윤성규 환경노동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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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은둔' 박근혜 "돌이켜보면 내첫사랑은…"
퍼스트레이디 시절인 1978년 박근혜 후보가 공사 26기 졸업식에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졸업생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박근혜 경선 캠프] 대통령의 큰딸에서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