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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교화시설 전국에 30여곳 뿐 - '청소년 再犯' 사실상 손놨다
한 해에 청소년범죄가 14만여건이나 발생하지만 법원 소년부로 넘겨져 보호처분 등을 받는 소년범은 3만2천여명 정도다. 형사처벌이 면제되는 12~14세 사이의 촉법소년(觸法少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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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社 자율정비 나서라
신용카드 업계가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최근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이 카드 빚과 연관돼 있고,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는 것도 카드회사가 무자격자에게 신용카드를 남발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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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걸씨에 돈 준 證자료 있다"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가 지난 16일 검찰에 출두하기 전 일부 측근에게 대통령 3남 김홍걸씨에게 준 돈의 내역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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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완씨 강제소환 검토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의 이권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는 23일 김희완(金熙完·45)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난해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대형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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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중3교실의 살인
마침내 수업을 진행 중인 중학 교실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학교 폭력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가 빚은 엄청난 대가다. 어느 가정에서건 사랑스러운 자녀들일 이들이 서로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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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委'녹화사업'조사 국회의원 3명 소환 불응
1980년대 초 운동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군 강제징집 과정에서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현직 국회의원 3명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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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연행 40만명 지역별 명단 첫 확인
전쟁피해자 보상추진協 일제에 의해 강제연행된 한국인 중 40여만명의 명단이 일본 내 조총련계 단체인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에 의해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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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씨 한국 引渡재판 앞서 내일 美법원서 인정신문
법무부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국세청을 동원한 대선자금 불법 모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석희(李碩熙)전 국세청 차장을 검거함에 따라 19일 미 미시간주 하급 법원에서 李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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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에 불공정거래 조사 전담조직 신설
금융감독위원회에 강제조사권을 갖고 증시 불공정거래 조사정책을 전담할 조사기획과가 신설된다. 또 불공정거래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이 최고 1억원으로 늘어난다. 금감위는 조사기획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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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추적' 2백회 특집 방영
SBS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인 '뉴스 추적'이 지난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 서울대학교 최종길(사진) 교수 사건을 25일 방영한다. 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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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추적' 2백회 특집 방영
SBS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인 '뉴스 추적'이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 서울대학교 최종길교수 사건을 25일 방영한다. 97년 7월 첫 방송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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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문사 수사 '어물쩍'
"미얀마인 묘테테인의 사인(死因)을 밝혀주세요." 청와대와 경찰청에는 지난해 12월 14일 특이한 탄원서 한통이 접수됐다. 지난해 9월 인천의 한 형광등 가공공장 작업장에서 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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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괴선박 격침… 북한·일본 관계 악화
정부 당국자들은 일본 순시선이 북한 공작선으로 추정되는 괴선박을 격침한 사건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괴선박이 북한 공작선인지가 확인되지 않은 데다 정확한 격침과정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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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문사 규명 멈춰서는 안된다
독재정권의 부정적 산물이자 현대사의 오점을 씻어내기 위한 의문사 진상규명 작업이 위원회 내부의 갈등으로 좌초위기를 맞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국민적 여망을 업고 출발한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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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본인 납치의혹 조사 중단"
북한이 17일 일본인 납치 의혹 문제에 대한 조사를 중지하겠다고 밝혀 북.일 관계가 급속히 악화될 조짐이다. 북한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평양방송을 통해 "일본측이 요청한 행방불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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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성폭력 가해자 첫 제적
캠퍼스 내 성폭력.성희롱이 심각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대가 '성폭력 가해' 남학생을 제적하는 등 각 대학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울대는 17일 "학생 징계위원회에서 학내 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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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점검] 오마르와 이름 같다고 체포
미국 뉴저지주의 한 주유소에서 일하던 이집트인 모하메드 오마르(19)는 벌써 11주째 허드슨 카운티의 구치소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에게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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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맞을까? 잠못 이루는 샐러리맨들
직장인들의 겨울나기가 버겁다. 기업들의 상시 정리해고 방침에 말 그대로 坐不安席이다. 반도체·항공·IT·건설·금융· 화섬업계 등 인력감축 바람은 전방위로 불어닥치고 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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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수지 金 사건] '5공판 반공드라마'
1987년 1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여간첩 수지 金의 남편 강제 납북 미수사건'의 진상이 15년 만의 검찰 수사로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진상은 남편 윤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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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규명위원회 파행 맞아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梁承圭)가 조사활동 및 운영방침에 반발한 조사과장 등 민간 직원 4명이 집단 사퇴하는 등 파행을 맞고 있다. 의문사진상규명위 관계자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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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혐의 주병진 무죄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具旭書부장판사) 는 28일 승용차에서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치상) 로 기소된 개그맨 출신 사업가 주병진(朱炳進.43.사진) 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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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공식 출범…] 국가기관 상대가 다수
국가인권위원회의 진정 접수처에는 출범 이틀째인 27일에도 억울함과 부당함을 주장하는 1백13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우편.전화접수를 포함해 이날까지 접수된 진정은 모두 2백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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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 논란 '테러방지법안' 대폭 수정
국가정보원이 입법 예고한 '테러방지 법안(案)' 가운데 인권 침해와 수사권 혼선을 이유로 인권단체는 물론 검찰 및 경찰이 반발했던 일부 조항이 삭제될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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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수사·압수수색 의문점] 제주경찰 왜 허둥댔나
한나라당에 대한 경찰 정보의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는 과정에서 혼란스러운 행보를 보여 그 배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장이 신청된 22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