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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디자인숍·저작권·교육기관 운영… 화랑가 미술사업 '여백 칠하기'
국내 주요 화랑들이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미술품 전시와 판매에 주력해 왔던 화랑들은 전시장 시설 일부를 활용해 카페나 레스토랑을 여는 등 요식업에 진출한 데 이어 경매·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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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명절' 미술관 산책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화랑과 미술관은 많지 않다. 서울 인사동 화랑가와 전국 주요 전시장들이 한가위에는 대부분 휴관한다. 하지만 연휴에도 쉬지 않는 전시장들이 있다. 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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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터 키워라
국내 미술품 시장에 서구식 경매 제도를 본격 도입한 김순응(49·사진) 서울옥션 대표의 말. ◇공부부터 하자=주식투자를 한다고 생각해보라.종목분석에서 경제흐름까지 공부하지 않고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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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김영원 초대전
새끼줄과 색색의 띠가 동여매진 커다란 나무 원기둥. 그 주변을 맴돌면서 신내림을 받은 무당처럼 몸을 부르르 떨며 신들린 듯 춤을 춘다. 조각가 김영원(52) 씨. 94년 세계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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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김영원 초대전
새끼줄과 색색의 띠가 동여매진 커다란 나무 원기둥. 그 주변을 맴돌면서 신내림을 받은 무당처럼 몸을 부르르 떨며 신들린 듯 춤을 춘다. 조각가 김영원(52)씨. 94년 세계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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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이중섭, 대조적 두 '국민화가'인기만 닮은꼴
박수근 (1914~65) 과 이중섭 (1916~56) .이 두 작가가 올 상반기처럼 많은 화제를 뿌리며 회자된 적은 없었던 듯 싶다. 1월의 문화인물 선정 기념으로 마련됐던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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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박관욱 건물외벽 '미키마우스'展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사간동 화랑가를 찾는 이들은 색다른 구경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갤러리 현대 (02 - 734 - 6111)에서 초대전을 갖는 박관욱 (49) 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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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열기 못따르는 어린이 관람질서
사간동이 어린이들로 북적댄다. 금호미술관 (02 - 720 - 5114) 의 어린이날 기획 '쿨룩이와 둠박해' 전. 관람객이 하루 평균 2백명정도였던 이 미술관에 전시 첫날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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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미술 애호가의 '이유있는 항변'
얼마 전 한 미술잡지에 최근 몇몇 화랑에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고급 레스토랑을 비판하는 독자 투고가 실렸다. 화랑의 레스토랑 설치는 미술과 일반인을 가깝게 연결하는 괜찮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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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김웅展
인화랑이 갤러리현대에서 국제화랑으로 이어지는 사간동 화랑가의 끝자락인 종로구 팔판동으로 자리를 옮기고 처음 여는 전시. 뉴욕과 워싱턴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 서양화가 김웅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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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문화생활 입문 올 가이드]미술…판화·소품전 많아
재벌 안주인이나 여염집 아낙이나 선뜻 들어서기 부담스러운 곳이 화랑이다.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또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작품만 보고 나오기에는 쑥스러운 묘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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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화랑가' 새 미술街 부상-사간.소격.원서동 일대
화랑가의 대명사인 서울인사동 북쪽 경복궁 동편인 사간동.소격동.원서동 일대가 「북촌화랑가」라는 이름의 새로운 미술가로 등장하고 있다. 화랑으로는 메이저급에 속하는 갤러리 현대.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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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의 화가들' 서울 나들이
지난해 미술의 해를 맞아 광주비엔날레와 중앙비엔날레등을 비롯,대규모 전시로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인 미술계는 올해도 의욕적인 기획전시를 마련해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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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엔 문화피서를
본격 휴가철인 요즈음 전국의 산과 바다는 온통 북새통이다.피서지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주차장같다.남들 다 떠나는 피서여행,안떠나면 시대에 뒤떨어진 것같아 너도 나도 서둘러 행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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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화랑|"퇴폐·향락" 씻는 강남 문화 1번지
예술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강남 지역에 화랑가가 형성되면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남 최초의 「예」 화랑이 압구정동에 문을 연 것은 82년. 이후 10여년 만에 강남의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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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 전시회일정 늘려잡기 〃새모습〃
화랑가에 조용한 변화의 바람이 일고있다. 한 전시회의 전시기간이 7일에서 10일 이상으로 점차 길어지고 있으며 서울 강남에 새로운 화랑 중심가들이 형성되면서 화랑가가 다변화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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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한국 현대 미술의 요람|관훈 미술관
한국현대미술의 전용화랑으로 문을 연 관훈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초대전을 갖는다. 오는 9일 개막돼 15일까지 1주일동안 진행될 「개관 10주년기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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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 바뀌는 화랑가
신춘의 화랑가 판도는 다소 바뀔 전망이다. 1, 2,, 3월에 걸친 사설 화랑들의 움직임은 예년에 없이 침체한 면이고 그림의 매출도 역시 경제불황 때문에 뜸하다고 울상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