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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주거환경
아파트 주민들이 인접한 고층 아파트 건축 때문에 쾌적한 생활경경에 적잖은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항의소동은 비단 부산시의 어떤 아파트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부산시 동구 초양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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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 귀향활동
국민투표법이 사실상의 찬반운동을 금지하고 있으나 신민당이 4일 소속의원들을 귀향시키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여야는 투표기간 중 지역구에서 대결하게 됐다. 공화당은 이미 일부간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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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법령의 시비
현행 국민투표법은 9대 국회가 구성되기 직전인 73년2월16일 비상국무회의에서 제정되었고 이 법 시행령은 22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이번 국민투표안의 의결과 함께 갑자기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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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혁명"에 밀려난 봉건 정치|셀라시에 황제 폐위의 경위와 의의
「셀라시에」「이디오피아」 황제의 폐위로 끝난 8개월간의 장기 군부 「쿠데타」는 집권만을 노리는 후진국 「쿠데타」의 유형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혁명」의 성격을 띠고 있다. 기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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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독이 수교하기까지
미국과 동독간의 수교교섭은 73년1월 동독의 「유엔」주재 「업저버」단이 미국에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협상을 제의함으로써 시작됐다. 그러나 미국과 동독의 협상문호가 활짝 열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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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이는 극동 아시아 항공계|일·중공 민항 협정 체결의 파장
일본과 중공의 항공 협정 체결은 자유중국 정부의 「일본 항로 포기」라는 반발을 일으켜 극동 「아시아」 항공계는 새로운 회오리에 휘말려 들었다. 더우기 지리적으로 일본과 중공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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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의 정치 개입 둘러싼 칠레·우루과이 정국 기상
군부의 정치 개입이 전통처럼 되어버린 남미에 유독 군부의 『바람』이 닿지 않아 남미답지 않은 『군부 무풍 지대』를 유지해왔던 「칠레」와 「우루과이」가 최근 『군부』의 영향을 거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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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휴전회담(후반부)(12)
자유송환을 주장하는 「유엔」측과 강제송환을 고집하는 공산측이 휴전회담에서 1년여 동안 논란을 거듭한 포로송환 문제는 6·25반공포로 석방으로 결과적으로는 대한민국이 자유송환 원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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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비문화재 판매소 설치-그 내용과 운영상의 문제점
외국인 전용의 전매 문화재 공인공판장이 10월3일 문을 연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84의 현 고옥당 점포를 그대로 이용하게될 문화재 공판장은 한국고미술협회(고미술 상의 협회)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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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견본 시
제18회 「아시아」 영화제가 17일부터 화려한 막을 서울에서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는 11개 회원국 중에서 월남과 태국을 제외한 나머지 9개국이 참가, 대표단 총수 1백36명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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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강징한 과잉 충성과 광적 아부|김일성 환갑-미쳐날 뛰는 조총련|동경=조동오 특파원
김일성의 혹- 이곳에 배부되는 북괴 신문이나 화보에 나오는 김일성의 사진은 언제나 목덜미 부분이 깨끗이 수정되어 아무 이상도 눈에 띄지 않는다. 작년 9월 미농부 동경 도지사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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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 해석에 묶인 「병무 쇄신」
법무부는 지난 2일 『방위 소집 중에 있는 제1 보충역이 복무에 불응했더라도 예비 군법 등 현행법에 따라 처벌되지 않는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법무부는 이어 3일에는 『과거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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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건설에서 「헌납」까지
한비 헌납문제가 매듭이 지어졌다. 설립자 이병철씨는 10월 11일 『한비 주식의 51%와 운영권을 아울러 정부에 바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정부 당국에 제출, 정부는 그 인수절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