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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지원, 지구 반대편에서도 이어져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6~8일 서울 서린동 사옥 앞에 마련한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 ‘고마운손’ 등 7개 사회적기업이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사진 SK이노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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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매달 셋째 주말은 '나눔 토요일'
포스코는 에티오피아에서 새마을사업을 통해 인프라 건설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이 사업을 통해 건설된 상수도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몸을 씻고 있는 모습. [사진 포스코] 매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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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활동, 지구 반대서 돕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국 각지의 사회적기업들이 만든 가방, 가죽벨트, 전통 누비가방을 판매하는 ‘사회적 행복 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서린동 사옥에서 열린 장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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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석탄과 기계가 낳은 산업재해 … 선진국이 고안한 해결책은?
그림 1 19세기 초 영국에서 삽화가로 명성이 높았던 토머스 롤런드슨이 그린 그림. 굴뚝 청소부들이 거리를 돌며 “굴뚝 뚫어”를 외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그림은 19세기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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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일러스트=박용석] 문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은 자괴감이 섞였으나마 1980년대에나 가질 수 있었다. 맞설 명시적 적은 사라지고 심지어는 소비 사회에서 길러진 자신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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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교육감에 당선된 두 친구에게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지자체 선거는 절묘한 무승부로 끝났다. 비록 표심이 홍동청서(紅東靑西)로 분할되기는 했으나 제발 싸우지 말고 타협정치를 하라는 유권자의 주문이었다. 교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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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 굶어 죽은 대기근…19세기 아일랜드에 무슨 일이
일러스트=김두연 햇감자가 나기 시작하는 초여름이다.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인 감자는 에스파냐 침략자들에 의해 16세기경 유럽에 전해졌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순조 시절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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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신들을 위한 여름 外
신들을 위한 여름(에드워드 J 라슨 지음, 한유정 옮김, 472쪽, 2만3000원)=1925년 여름, 미국 테네시주에서 과학시간에 진화론을 가르친 교사 존 스콥스에 대한 재판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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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낮은 데서 빈민과 함께한 '파란 눈 신부' 정일우 선종
평생을 가난한 이들과 함께한 가톨릭 예수회 소속 ‘파란 눈의 목회자’ 정일우(미국명 존 빈센트 데일리·사진) 신부가 2일 지병으로 선종(善終)했다. 79세. 1935년 미국 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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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월드컵의 함성, 그 속에 숨은 불편한 진실
승부 조작은 위험한 유혹이다. 승부 조작꾼은 선수들이 약해진 때를 포착해 접근한다. [사진 다람] THE FIX 승부 조작의 진실 데클란 힐 지음 이원채 옮김, 다람 431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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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행정기능 통째 민영화 … 미국 '계약도시' 확산
2009년 8월 미국 조지아주 샌디스프링스의 사우스스팰딩레이크가(街)에서 시와 계약을 맺은 건설회사 직원들이 도로 재포장 공사를 하고 있다. 2005년 12월 이후 이 도시에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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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중국보다 나무 가꾸기 10배 어려워 집중 지원 필요"
지난달 12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돈드고비 도(道)의 만달고비시(市). 단층 주택들이 모여 있는 시가지 외곽의 모래 언덕에 철조망이 쳐진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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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상업에 호의적인 이슬람, 무역으로 지구 절반 묶어
1. 알와시티, 『마카마트』, 1237년 이 그림은 이라크의 유서 깊은 오아시스 도시 와싯(Wasit)에 있는 건물을 묘사하고 있다. 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이슬람 상인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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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없다 탓 말고 세상과 맞설 배짱 가져라"
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유로자전거나라투어에서 만난 장백관(50) 대표는 사회 진출을 앞둔 보육원 아이들에게 “조건을 탓하기보다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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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 길러 가요’
예멘 사나 이브 외곽지역의 빈민가에서 9일(현지시간) 아이들이 줄을 서서 깨끗한 물을 받고 있다. 아이들이 물이 가득 차 무거운 플라스틱 통을 당나귀에 싣고 있다. 예멘 인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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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벗은 노르웨이 남자 컬링대표팀…'위풍당당하네'
[앵커] 올림픽 도시 소치에 바지를 입지 않은 남성들이 등장했습니다. 진정한 '하의 실종'인데요.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라는데요, 소치 이모저모에서 확인하시죠. 유한울 기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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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괭이부리마을 '행복한 재개발'
26일 괭이부리마을 주민들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서로 끌어안았다. “추운 겨울이지만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하다”는 이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떠올랐다. 왼쪽부터 김명광(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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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처마 밑에선 마음 놓고 울어도 좋으리라
『몽실언니』 『강아지똥』의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이 교회 문간방에 더부살이하며 종지기로 일했던 일직교회. 손민호 기자 1 5평 될까 말까 한 선생의 집.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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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삼성중공업, 모잠비크에 도서관 건립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마톨라시 빈민 거주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1일(현지시간)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의 지원으로 8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마을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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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덕산 내원정사는…
정련 스님의 거처 ‘육화료’에 걸린 주련.부산 구덕산은 부산시민의 애환이 어린 산이다. 해발 565m 구덕산에 올라서면 발아래로 부산항 앞바다와 영도가 내려다보인다. 부산항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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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시신, 공개일정 마치고 군 박물관으로 이송
[로이터=뉴시스] 암투병으로 사망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시신이 9일간의 공개 일정을 마치고 15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 군사학교에서 군 박물관으로 이송됐다고 AP통신 등 주요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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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로빈 후드, 괴짜 독재자, 반미 선봉장
5일(현지시간) 사망한 차베스는 중남미 좌파 국가 지도자의 대표주자다. ‘라틴 아메리카의 로빈 후드’라는 빈민층의 칭송을 받으며 4선에 성공해 14년 동안 베네수엘라를 통치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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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단지성 화두, 일상의 역발상
TED(Technology·Entertainment·Design의 머리글자) 홈페이지에 등록된 1400여 개의 동영상 가운데 “교육이 창의성을 말살한다”는 교육학자 켄 로빈슨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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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헌옷 주워 살던 넝마왕, 재산이 무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일 오전 강남구청 앞. 피켓을 든 시위대 20여 명이 꽹과리를 치며 “강남구청은 사과하라” “우리가 살아갈 대책을 세우라”는 구호를 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