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600억원, 10년간 한 단체가 독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민간위탁 사업의 대수술을 예고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사업 진행 과정에서 불공정과 특혜가 있었다는 서울시 발표가 나왔다. ━
-
압색 치고 나간 검찰이 유리? 검경, 화천대유 '오징어게임'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 수사에 착수하면서 미묘한 갈등 조짐이 일고 있다. 검경이 서로 살펴보고 있는 범죄 혐의점이 다수 중첩되고 주요 압
-
공수처·검·경 다 뛰어든 ‘화천대유’…압색은 단 한곳도 안했다
이재명(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두고 각각 대장동 및 ‘고발 사주’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수사기관들이 혐의별로 ‘네 것 내 것’
-
고발장 원본 못 찾았다…공수처·검찰 고발사주 수사 속도전
10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임현동 기자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추석 연휴 간 압수물 분석을 상당 부분 마치는 등 수사
-
吳 또 시민단체 저격 "박원순이 대못 박아, 겹겹히 보호막"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단체 지원사업의 방만한 운영을 바로잡으려 했지만,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만들어둔 ‘비정상 규정’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 “전임 시
-
[단독]중기부, 기업 부담 늘리는 '고발요청' 남발…3.5배 급증
지난해 12월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가구업체 한샘의 ‘대리점 갑질’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당초 공정위는 한샘이 대리점에 판촉비를 부과했다고 보
-
공수처 ‘이규원 허위보고서’의혹, 檢총장실 수사관 압수수색
이규원 검사가 지난 5월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소환 조사를 받고 귀가 중이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의혹과 관련해
-
‘靑 기획사정’ 의혹 이규원, 공수처 이어 검찰 소환조사
5월 27일 이규원 검사. 연합뉴스 ‘청와대 기획 사정(司正)’ 의혹과 관련해 이규원 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어 검찰에서도 소환 조사를 받았다. 14일 법조
-
법조판 '타다' 되나…변협·로톡 세게 붙었다 "新탈법" "역주행"
이종엽 대한변협 회장이 4일 인터넷 기반 변호사 광고대행 플랫폼을 규제하는 변호사 광고 규정 전부 개정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중앙일보와 인터뷰. 장진영 기자 “변호사들
-
文, 최재형에 "불공정 파라"…그랬더니 죄다 文 아픈 곳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월 2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최재형(왼쪽)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불공정의 관행이 행정부문에도 남아있을 수 있으니
-
월성·조희연·정규직전환…감사원, 정권 아픈 곳 계속 판다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시청에서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정규직 채용 비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18년 10월). 오종택 기자 “불공정의 관행이 행정 부문
-
“온라인 사무장에 법조계 못 넘겨”…서초동 IT공룡 ‘로톡’ 살아남을까
9년 차 변호사 A씨는 최근 변호사 상담플랫폼 '로톡'의 유료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로톡에 월 50만~100만원을 내면 플랫폼 검색창 상단에 자신의 법률서비스를
-
MB 자원 외교의 재평가? 포스코 '리튬 대박'이 소환한 MB
김대중 대통령은 해외자원개발을 시작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크게 확대했다. 중앙포토 '자원 외교'에 한정해서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가장 잘 이어받은 정부는 의외로 이명박
-
MB 자원 외교의 재평가? 포스코 '리튬 대박'이 소환한 MB
김대중 대통령은 해외자원개발을 시작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크게 확대했다. 중앙포토 '자원 외교'에 한정해서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가장 잘 이어받은 정부는 의외로 이명박
-
與 압박에도 국민연금 버텼다···자리지킨 포스코 회장의 숙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2일 온오프라인 동시 형태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유튜브계정 캡처] 정치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 사퇴 압력을 받았던 최정
-
‘주류 바꾸면 된다’ 식 김명수 개혁이 법원 내분 키웠다
━ ‘대법원장 거짓말’ 사태의 뿌리 판사 탄핵 와중에 ‘거짓 해명’ 논란을 빚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에서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
‘주류 바꾸면 된다’ 식 김명수 개혁이 법원 내분 키웠다
━ ‘대법원장 거짓말’ 사태의 뿌리 판사 탄핵 와중에 ‘거짓 해명’ 논란을 빚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에서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
"세금 미납으로 가산세 폭탄"…충남 관리 부실 아파트 10곳 적발
충남 천안 A아파트는 몇 년간 국세와 지방세를 체납했다가 최근 가산세 폭탄을 맞았다. 공동주택(아파트)이 재활용품 매각 등 수익사업을 하기위해 필요한 사업자등록을 발급받지 않았기
-
"내가 레지스탕스" 트럼프 내부고발자, 대선직전 커밍아웃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저항세력(Resistance)’을 자처하며 익명의 기고문과 저서로 비판해온 내부 고발자가 오는 11월 3일 미 대선을 목전에 두고 스스로 신원을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금융 사기꾼들이 무차별 정치 폭로에 나선 까닭은…
━ 금융사기이자 권력형 비리인 라임·옵티머스 사태 VIK 사건 2심에서 법원이 12년 중형을 선고한 이후 금융사기 범죄자들은 형량을 줄이고 사회적 관심을 돌리기 위해 전방
-
서울시의 '공공와이파이 독립' 선언…과기부, "형사 고발 검토"
서울시가 ‘공공와이파이 독립’을 선언했다. 전국 단위로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정부 모델 대신 서울시가 직접 자가망(자가통신망)을 깔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공공
-
15세기 유럽 전체보다 GDP 많던 중국이 신대륙 발견했다면
━ 정화의 대원정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시 '대항해시대-바람에 실은 바람'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중국 명나라 시대의 대항해가인 정화(1371~143
-
[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과학이 발전하려면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 정화의 대원정 ■ 등장인물 「 정화 정화 (1371~1433). 본명은 마화(馬和)이나 영락제로부터 정씨를 하사받고 개명했다. 남서부 윈난성 출신 색목인으로 왕실
-
안보에 피 냄새 마다 않는다…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기관 '모사드'
국가정보원을 대외안보정보원(가칭)으로 개편해 해외·북한의 안보정보 수집과 첨단기술 보안에 주력하게 한다는 고위 당·정·청 협의회의 발표가 지난 7월 30일 나왔다. 정치에 휘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