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4)|낙동강 공방전(6)|「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동부전선(3)미군 탄약 훔쳐 싸우기도
8월16일 장사동에서 구룡포까지 해상으로 철수한 제3사단은 숨쉴 사이도 없이 17일에 포항시방어전에 다시 투입되었다. 포항이 적수 중에 영영 들어가게 되면 낙동강교두보에 대한 공중
-
(114)적 치하의 3개월(27)|요인납북(2)|「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북괴가 후퇴할 때 남한의 각계 인사들을 대거 납북 해간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하나는 남침 초에 미처 피란 못 간 한국의 지도급 인사들을 모조리 제거하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
-
(102)-(15)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3) 서울에 이어 오산에서 두 번째로 총살을 모면한 이정송 여사는 계속 남하의 길을 재촉하여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 관문인 낙동강전선에 도착한다. 이때는 이미 적지를 한달 이상이나
-
(56) 제2본영... 수원(3)|「6.25」20주... 3천여의 증인 회견. 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맥아더」원수가 한강전선을 시찰하고 돌아간 그 이튿날인 6월 30일 이승만 대통령은 군 최고 지휘부의 이동을 단행했다. 바로 이날 아침 미국에서 급히 돌아온 정일권 준장을 소장으로
-
(45)비스마크도의 고등어파티|김찬삼여행기(호령 비스마크도서 제1신)
뉴기니아섬의 북동쪽에 자리잡은 비스마크제도에 가기로 하였다. 선편을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서 동뉴기니아의 라에에서 주1회 왕래하는 10인승 쌍발소형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
-
(1)공산권의 이단 유고서의 일주일
장덕상 주불 특파원은 지난 5월 10일 유고의 스플리트서 개막된 세계 농구선수권대회의 취재를 위해 공산국가인 유고에 입국했다. 공산권의 이단자라 불리는 유고에 l주일동안 체류하면서
-
(250)「코끼리귀」에서 이방훈특파원|「캄보디아」전선을 가다
「델타」중대는「캄보디아」영내 제일 깊숙이 들어와 있는 미군 25사단 제1여단1연대5대대소속 최전방 초소이다. 월남 국경선에서 21.7마일까지 전진했다가 뒤로 물러나 8일 국경선에서
-
ⓛ달라진것 안달라진것-이규현 편집국장
본지 이규현 편집국장은 최근 약 5년만에 월남을 다녀왔다. 그가 1주간 체재하면서 『「아시아」 언론 「세미나」 』에 참석하는 한편 틈틈이 보고들은 것을 다음에 연재한다. 영하 5도
-
「붉은 지옥」을 증언한다.(상)
1969년 12월 11일 낮 12시 25분. 서울을 향해 강릉비행장을 떠난 KAL 소속 YS·11기는 예정보다 약간 늦게 이륙했다. 기체가 안전 고도를 잡고 서울로 향해 나는 줄
-
나는 이렇게 고문당했다
북괴의 혹독한 고문으로 정신 착란증세에 빠진 손호길씨(31)는 16일 입원중인 서울대학병원에서 북괴는 그에게『간첩이지, 간첩, 자수해』라고 고함을 치며 갖은 고문을 했다고 털어놨다
-
"목메어 부른 「가고파」합창"
북괴에 억류된 65일은 공포와 초조에 싸인 나날이었다. 북괴의 억류에서 풀려 자유의 품에 안긴 귀환자 39명은 15일 하오 3시 당국이 마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납북경위, 억류생활의
-
「부흥서독」을 보고 이문호|"근면"에 자신찬 얼굴
10여년만에 다시보는 서독은 너무나 변해있었다. 도시·시골할 것없이 여기저기에 고층건물이 자꾸 올라가고 거리엔 자동차의 홍수가 밀려다니고 확실히 서독은 부자가 되었다. 9월 28일
-
(2)「뉴스」의 주역을 찾아|고속도로
-고속도로 문제가 맨처음 나온것은 지난해 3월이었죠. 대국토건설계획과 함께 박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어필」된것 아닙니까. 서영관씨(건설부도로국장)의 얼굴엔 엷은 웃음기가 감돌았다.
-
다지는 우호…한국·뉴질랜드
「해밀턴」공항에세 서쪽으로 12마일 떨어진 「존스턴」 목장에 현지시간 11시50분에 도착한 박정희 대통령은 즉시 「랜드로버」로 바꾸어 타고 목장주인 「존스턴」씨의 안내로 1천2백
-
사이공24시|불안과 체념의 부동속선
「사이공」 에는 불안과 공포와 긴장이 자욱이 감돌고 있다. 「베트콩」의 구정공세도 벌써 한달열흘전의 일 .그러나 9일 현재 「사이공」에는 계엄령이 그대로 계속되는 가운데 가지 가지
-
인도국회 빼빼 의원 회
인도 국회에서 가장 마른 14명의 의원들이 최근 「빼빼 의원 회」를 결성하여 세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14명의 의원은 『우리는 대중(살찐)으로부터의 보호를 요구한다』는「슬로
-
(상) 지상 2천「피트」의 긴장|「칸도」=서제숙 기자 제4신
평야와 강과 늪의 지역 「메콩·델타」. 쌀의 보고, 무서운 전쟁터, 그리고 월남 인구의 6할이 산다는 「메콩·델타」. 21일에는 「라키엔」, 24일에는 「칸도」 연이어 두 곳을
-
- 사이공 서제숙 기자|전장과 여성
창밖의 운해는 강렬한 햇볕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고있었다. 때때로 구름 사이에 펼쳐지는 남지나해는 무거운 침묵처럼 깔려있었고 기내의 손님들도 말없이 조용했다. 「홍콩」발 「사이공」행
-
(10) 삭제 소동 빚은 「루크」지 - 「맨치스터」의 저서
「댈러스」「러버·필드」의 보안 상태는 철통같았다. 무장 경관들은 공항건물 옥상 구석구석까지 올라서 있었다. 이곳 환영객들은 음성적인 지방단체의 회원들이었다. 자유주의자들이 길가에
-
"석가탑 사리 병 파손됐다"
불국사 석가탑의 진신 사리를 담은 1천 2백년 전 신라 유리병(사리함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석가탑을 복원 중이던 지난해 11월 3일 불국사 채벽암(43) 주지의 실수로 깨져 모조
-
호랑이와 비행기
6·25때 아깝게도 타버린 남산의 국립과학박물관이 창경원 옆자리에 터를 잡아 국립과학관이란 이름으로 다시 살림을 차린 것은 아마도 5·16후였다고 기억된다. 그후 나는 몇번인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