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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반세기만의 정상대좌(사설)
지난 반세기 우리 민족을 불안속에 얽매어 왔던 남북한 사이의 반목과 부신을 씻어 낼 수 있는 최대의 기회가 마련됐다.남북 정상이 7월25일부터 평양에서 회담을 갖기로 함으로써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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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강력한 의지가 “버팀목”/남북예비접촉 타결 배경
◎“신뢰구축해야 공존체제” 공감대 남북한의 정상회담 개최 합의는 양측 최고당국자가 정상회담을 실현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1차적으로 작용했다. 정상들의 강력한 의지는 지미 카터 전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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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내달 서울 또는 평양”/북 “8월중 평양서 열자”
◎정상회담 예비접촉서 제의/3개월만의 대화/시기·장소 이견… 절충 계속 【판문점=최원기기자】 남북한은 28일 오전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회담장인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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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장애 피해가기/남북실무접촉 우리측 제안을 보며…
◎“「8·15평양」만은 안된다” 배수진/기존합의 준수도 평화정착 역점 28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접촉은 우리측이 개최 시기와 장소등에 융통성있는 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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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44돌 한반도 전쟁예방의 길-전문가 鼎談
北韓이 군축의 필요성을 느낀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군사력과 국민정신력에서만은 韓國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는 행태에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다. 金日成 유일독재체제를 유지하는 골간이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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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회담 통한 신뢰회복이 최우선/한반도 전쟁예방의 길/전문가 정담
◎북한 궁지로 몰면 도발여건만 커져/실질군축 이뤄낼 과감한 결단 필요 한국전쟁이 끝난지 40여년이 지났으나 요즘 한반도엔 「전쟁이라는 구름」이 여전히 짙었다 개었다 하고 있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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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어떻게 될까/결렬땐 모두 부담 「일부 합의」낙관
◎북측 “일괄타결”주장이 첫 고비/미신고시설 사찰 첨예한 대립/경수로 지원 소극적일땐 파국 북한과 미국이 다음달 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3단계 고위급회담을 열기로 사실상 합의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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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완전한 북핵을 목표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세계 최장기 집권자와 최신참 집권자의일대 게임이 될 것이다.성격이 투명한 金泳三대통령은 국가의 중대과제와 민족의 장래문제를 놓고 노련하고 음흉한 金日成과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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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해결 남북대화/“해결의 시작”… 조심스런 접근
◎클린턴 성명에 담긴뜻/북입장 배려 겉으론 “중대한 진전”/남북대화 지원,껄끄러웠던 한미관계복원도 북한이 22일 김일성주석이 지미 카터전미국대통령을 통해 전달한 대미메시지의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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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해결 남북대화/“대승적 차원서 정상회담 임해야”
◎전문가들 어떻게 보나/“우리입장만 주장땐 그르칠수도”/“핵투명성보장 적극자세가 중요” 남북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점차 확실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분단 반세기만에 이뤄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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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방북결과 미 “신중” 일 “회의”
신중과 회의―.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방북결과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시각이다.북한핵으로 고조된 긴장이 오히려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의 기대로 바뀌고 있는 국내와는 달리 미국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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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北.美로 2원화 상호보완 가능-북핵문제 대화채널
南北韓 정상회담이 이루어진다면 지금까지 진행돼온 北-美를 중심으로 한 북한핵협상 대화채널은 이원화된다. 이원화된 대화채널은 어느 한쪽이든 먼저 진전을 보이면 다른 채널의 대화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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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맞대면 핵해결 지름길-李부총리 對北전통문 배경설명
李洪九 통일원부총리는 20일 對北전통문에 대한 취지와 배경을설명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며 늦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의 일문일답.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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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맞대면 「핵해결」 지름길”/이 부총리 대북전통문 배경설명
◎기술적 문제 구애받지 않을것/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홍구 통일원부총리는 20일 대북전통문에 대한 취지와 배경을 설명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며 늦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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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예비접촉 28일 판문점서 열자
◎부총리급 포함 대표 3명으로/의제제외 시간·장소 협의희망/정부,대북전통문 발송 정부는 20일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협의하기 위한 예비접촉을 오는 28일 오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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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접촉 먼저 제의/“손해볼것 없다” 주도권 잡기
◎북핵해결에 서울∼평양축 복원/김일성발언 진실성 확인 초점 정부가 오는 28일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예비 실무접촉을 갖자고 전격 제안한 것은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중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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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對北태도 與圈 强 野圈 中 在野 弱
北韓核 문제를 놓고 정치권의 시각과 解法이 다양하다못해 혼란스러움을 안겨줄 정도로 각양각색이다. 與野의 黨略에 따른 편차는 물론이고 野黨간에도 이슈별로 심한기복을 보이고 있으며 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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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특별회견/북핵 긴장 해소 빛 보인다
◎정상간 「간접대화」… 약속에 무게/“쟁점” 연료봉계측에도 중대진전/김 진실성 확인전에 북태도 변할지 경계 북한 김일성주석과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지미 카터전대통령을 중간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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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진단… 군사적 대비 점검/긴장의 국방위
◎“북한 속셈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평양선 양동작전… 국론분열 경계 국회 국방위는 9일 이병태 국방장관을 상대로 북핵제재와 관련한 정부의 군사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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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경제」로 안될땐 제한적 무력행사/미의회 대북한제재 시나리오
◎상황 급박할땐 전술핵 재배치/자칫 한반도에 긴장 고조 우려 □제재 6개방안 ①영변에 핵해체 특공대 투입 ②태평양함대 항모 추가 배치 ③핵포기 유도 주한미군 철수 ④북 김일성체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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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중 최혜국 연장/클린턴/한반도 비핵화 노력 평가
【워싱턴 AP=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7일(한국시간) 중국에 대한 무역최혜국(MFN) 대우를 연장하는 한편 인권문제와 MFN 경신 연계정책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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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보다 실리확보 선택/미,MFN 중국에 양보한 속사정
◎“6천억불시장” 미 기업들 로비/북핵 중국협조 기대도 한몫 미국은 결국 「명분」보다 「달러」를 선택했다. 중국에 대한 무역최혜국(MFN) 연장여부를 놓고 1년동안 끌어온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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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선언 재고」의 파장(사설)
이홍구 통일원장관이 남북한 비핵화 선언을 『이미 어떤 의미에선 무효화됐으며』 『새로운 각도에서 논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함으로써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 북한이 순수한 실험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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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 본 미북 3단계 회담
◎핵투명성 백% 보장되면/미,북요구 전폭 수용할듯/남북경제협력도 하반기 재개 예상 벼랑끝으로 치닫던 북한 핵열차가 21일을 고비로 안전지대를 향해 방향을 틀고 있다. ○내달초 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