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민족은 동아의 종주족
한국사의 올바른 기술에 관한 논의는 근년 상당히 새로워지는 것 같다. 4303번째의 개천절을 보내면서도 실상 삼국시대 이전의 역사에 대해서는 교과서에서뿐만 아니라 일반 국사저술에서
-
(2)DMZ평화이용론|한국서"큰일"변치 않는 미의 간접의사 표시
통일문제「세미나」에 참석했던미국의「글렌·페이지」교수는 한국의 비무장지대 안에「통일공원」을 설치, 그 속에 농사문제연구소·양로원 등을 세울 것을 제안한 일이 있다.「페이지」교수의 제
-
여야의 새 불씨 김포·강화사건
지난 17일 신민당 김대중대통령후보의 김포·강화유세도중 일어난 김후보의 경호원과 현지 경찰사이의 충돌사건은 심각한 정치문제로 확대됐다. 신민당원과 경찰과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은 아
-
사공접배 신민지휘선 출범|운영회의인선 끝마친 당내사정
신민당은 선거대책위의 최고기구인 운영회의를 열어 세부의장을 선출함으로써 선거지휘탑 구성을 끝냈다. 유진산당수와 김대중후보간의 인선논의는 한달동안 진통을 겪었고 잡음과 혼선이 따랐다
-
과학이론에로 복귀하는 독일철학|제9차 독일철학회의에 다녀와서
다음글은 지난달 12일∼l6일 독일「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제9차 독일철학회의에 참석한조가경 교수(서울대문리대)의 보고문이다. 조교수는 이 회의에서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논문(학문이
-
기로에 선 정당정치|야당부재상태 극복을 위한 각계인사의 처방
10.17국민투표는 한국 정치의 큰 전기―. 이로부터 정부·여당의 집권태세는 얼마간 달라지리라고 봐야하며 야당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두 개의 변화중에서 보다 크고
-
가짜의사
우리 사회 일반에서 흔히 의사가 아니면서 의료행위를 하는사람을「돌팔이 의사」라고한다. 그러나 이것은 말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그들은 의사 일수가 없다. 당초 의사의 자격이 없는 것이
-
불굴의 자유투사|「크렘린」에 맞선 소련군장군|민주화목표로 투쟁
소련의 군부는 언제나 화제에 궁하지않다. 자주공간을 날고 「체코」에 간섭하고 예산을 많이 따려고 혈안이되고 ,심지어는 「브레즈네프」의 생명을 노리는 장교까지 생기고있다. 그러나 그
-
30년만의 일본나들이|귀국한 황순원씨에게 듣는다
풍토성짙은 소설가 황순원씨가 30년만에「나들이」를했다. 한일문화협회의 초청을받은 그는 곽종원 유주현씨등 8명의 문인들과함께2주일동안일본을 둘러보고 28일 귀국했다. 『일본이야 뻔한
-
한국사회속의 교회
전세계에 뻗쳐있는 예수회는 각나라의 교회를 사회학적으로 조사하고있다. 이번 한국교회에 대한 실태조사의 목적은 교회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며 교회가 발전할 가능성은 어느점에 있는가를
-
「한국의 연구」 학문화|학생운동은문명의 반생|「우리 자료」 제공 시급
『넉넉한 연구비, 자유로운연구분위기로 학문의 왕국을 이루고있는 미국은 거인답게 학문에선 편협한「내셔널리즘」 이 없습니다. 언젠가는 동양학좁게는 한국학에서 우리를 앞지를연구들이 쏜
-
가을에 읽을 책들|박목월·손소희씨의 추천
1년 중 가장 선선하고 공부와 독서에 알맞은 계절이다. 아이들은 학교에, 어머니는 집안 일을, 규칙적인 나날로 접어들었다. 아이들이 자라남에 따라 어머니와 자녀와의 생각의 차이가
-
강대국서 서두르는 월남전 협상의 언저리
[북폭 중지]―마침내 월남전 종식을 위한 협상의 첫걸음으로 등장했다. 극 비밀리에 진행되는 미·월맹간의 접촉, 소련수상 「코시긴」의 협상에의 적극개입, 모택동의 호에 대한 대미
-
광복 스물 한돌 한일 수교후 첫 맞이
15일은 광복절. 한·일 국교정상화후 처음으로 맞는 스물 한 번째의 해방의날. 날씨는 쾌청, 북악의 멧부리는 예나 다름없이 창공을 누비는데 금수강산 허리 잘린 북한의 산하는 스물한
-
(1)미국의「딜레머」
「힘」으로 일으킨 정권이「힘」앞에 쓰러지려는 찰나의 월남정치위기- 본사는 ①김영희 전 동남아순회특파원 ②현영진 전 월남특파원 ③정종식 정치부장 ④박경목 외신부장 ⑤신영철 논설위원
-
우리의 치명상 「기성세대」의 열등감
한·일 국교가 열려 문화교류의 길이 틔었다. 정치·경제적 침식과 더불어 문화적 침식의 가능성을 우려하는 여론이 높다. 일본 문화의 침투에 대해서 특히 경계하게 되는 것은 무엇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