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NG] 성평등 위해 예민한 더듬이 만들어 주죠, 사회학자 오찬호
by 서정환 2017년 6월 21일, 책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쓴 사회학자 오찬호 작가가 인문학 강연을 위해 일산대진고를 찾았다. 강연의
-
[북한 경제를 이끈 총리傳(9)]'오뚝이' 박봉주 총리
북한의 10대 총리는 박봉주 현 총리다. 박봉주는 강성산(1931~2007)과 함께 총리를 두 번씩이나 한다. 첫 번째는 2003~2007년이고, 두 번째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
학생부만으로 뽑는 한양대 학종 실험 3년 해보니
‘전교 5등이 떨어지는데 10등이 붙는 대입전형’, ‘복불복 전형’ 한양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학부모ㆍ입시전문가들의 평가다. 한양대는 2015학년도 대입부터 학종에
-
[아탈리 칼럼] 엘리트를 옹호하기 위하여
자크 아탈리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나는 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가. 이유는 차고 넘친다. 매일 저녁 주린 배를 쥐고 잠드는 10억의 사람이 있고 물 부족을
-
이재명 "경찰대 개혁해 재교육 기관으로 전환"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찰대학을 개혁하겠다고 5일 밝혔다.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대를 개혁합시다’란 글을 통해 고졸 신입생을 받는 현재 경찰
-
박 대통령, 조윤선 구속에 "뇌물죄도 아닌데 구속까지 하냐"
박근혜 대통령 [사진 정규재TV 캡처]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의 인터뷰에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된 데 대해 “뇌물죄도 아닌데 너무 과했다”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백악관 기자실 vs 청와대 기자실
?? VIP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몇시간 후면 미국 45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트럼프.벌써 언론과 일전을 치렀더군요. 백악관 웨스트
-
[월간중앙 12월호] 최후 고려인, 최초 조선인의 엇갈린 운명
━ 21세기 영웅소환 프로젝트③ 정도전 - 정몽주 혁명을 통한 신권(臣權)정치를 꿈꿨던 정도전(왼쪽). 혁명보다 개혁을 추구한 정몽주. [중앙포토]집권층의 부패와 수탈로 백성들의
-
[인터뷰] 1% 위한 ‘정원’, 미쳤다 했는데…이젠 역사가 됐네요
| 40주년 맞은 삼원가든 창업주 박수남 회장삼원가든에서 만난 박수남 회장은 “1981년 현재 자리(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확장 개업했을때 당시 TV뉴스는 ‘사치스럽다’고 보도했지
-
첫 여성 소설가 김명순을 김동인은 왜 미워했을까
새 장편 『탄실』을 낸 작가 김별아씨. [사진 해냄] 『미실』의 작가 김별아(47)씨가 새 장편 『탄실』(해냄)을 내놓았다. 첫 근대 여성 소설가 김명순(1896~?)의 삶을 그의
-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굴기의 힘은 ‘커자오싱궈’ 전략에서 나온다
구자억 서경대 교수아편전쟁 이전 세계 최강이던 중국의 영광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20세기 초엔 과학을 뜻하는 ‘새선생(賽先生·science)’과 민주주의를 말하는 ‘덕선생(德先
-
“3~4등급만 받으면 된다” 한국사 10일 완성 강의도 등장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학생이 없어졌어요. 암기과목이 된 거죠.” 서울 A여고의 한 역사교사는 지난 1학기 한국사 수업 풍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
-
[저출산 톡톡 5회] 육아
맘스토크 5회 (육아) 참여자 : 평촌 이지맘, 낙성대 앨리스, 효창동 현모양처, 금수저 링거맘, 봉천동 버럭맘(5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안녕하십니까, 서울대 공부
-
[포토 사오정] 정진석·박지원·심상정 “염수정 추기경님이 가입하라하셔서…”
새누리당 나경원ㆍ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국회생명존중포럼’이 4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강론한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참석자들
-
[특별기획] 마키아벨리가 들여다본 2016년 한국정치 “최고통치자는 독존 아닌 공존의 운명 타고난 사람”
마키아벨리는 마키아벨리즘과는 전혀 다른 권력의 측면에 주목했다. 자유와 평등 상태에서 시민들의 연대와 헌신을 활성화시키는 이른바 ‘관계적 권력’이다. 지도자의 권력은 그를 지지하는
-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공무원은 개혁 중…선물·식사·골프 제의 금지
최형규중국전문기자중국 공무원 권력은 천하무적이다. 부서 간 견제 시스템이 없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비판 언론도 없으니 금상첨화(錦上添花)다. 한데 보수는
-
[차이나 인사이트] 인터넷 관리 고삐 조이는 중국…한류 사업은 안전한가
이민자서울디지털대 중국학과 교수지난달 중국 공안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송중기 상사병’ 주의보를 내렸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남자 주인공의 인기가 너무 높아 부부싸
-
정치불신 바람 탄 ‘불량후보 찍어내기’ 절반의 성공
16대 총선을 앞둔 2000년 4월 3일 서울 정동 이벤트홀에서 총선시민연대가 낙선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레드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중앙포토] 4·13 총선의 낙선 대상으로
-
염 “문명사적 대전환, 파괴적 혁신 없으면 대학은 죽어” 김 “고대·연대가 학생·교수·시설 공유 패러다임 보여줄 터”
꽃샘추위로 봄날이 멀리 머물러 있던 지난달 중순, 연세대 김용학 총장이 먼저 대담실로 들어섰다. 총장 취임 45일째, 밀려든 업무에 약간 긴장한 표정이었다. 곧이어 고려대 염재호
-
'나홀로집에 2' 트럼프와 등장했던 플라자호텔, 매물로 나와
플라자호텔을 배경으로 영화 '나홀로집에 2'에 깜짝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당시 플라자호텔의 실소유주였다.30여년 전 미국 등 5개국이 달러화 가치 하향을 결의한 '플라자
-
팀 헌트 교수 "줄세우기 평가가 서울대 연구자 열정 가로막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팀 헌트 캠브리지대 명예교수가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내 사무실에서 본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한국의 ‘줄 세우기 식’ 평가 문화가 젊은 연구자들의 열정을
-
[미국정치] 전 세계 강타하는 ‘트럼프 현상’의 뿌리는?
언뜻 보면 품격과는 거리가 먼 미국판 카우보이 같은 인물, 그러나 어느 틈엔가 공화당 예비 대선주자 중 선두로 ‘우뚝’… 한국 경제 나빠질수록, 청년실업 늘어날수록, 헬조선 신자들
-
“엑셀도 못해” “월급 도둑” 2030에게 ‘꼰대’취급받는 86세대
취업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다 간신히 사원증을 목에 건 사회 초년생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한 장면. 명문대 신방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회사에선 40대
-
[서소문 포럼] 반기문은 대권주자의 자격이 있는가
강찬호논설위원가나·이집트·미얀마·페루.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들이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나라들은 못된다. 유엔의 수장을 냈다는 사실만으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