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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저 자신에게 지난 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세월이었습니다. 선거 중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 의혹사건이 터지고, 이어서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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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구조조정 우선적 추진할 것"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은 1일 국회 교섭단체 첫 대표연설에서 민생경제와 사회통합을 강조했다. 경제.교육.노사문제를 비롯, 국정 전반에 걸쳐 실용주의에 바탕을 둔 당의 비전을 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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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임시국회 상생정치 펼칠까
새해 첫 임시국회가 1일 개회식을 하고 3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관심은 지난해 말 예산안 늑장 통과 등으로 '최악의 국회'라고 비난받았던 여야가 이번엔 상생의 정치를 보여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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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브리프] 2005년 노사관계 기업에 물었더니
내년 노사관계는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 88명을 대상으로 2005년 노사관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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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바로잡습니다] 4. 사회
사회 분야 기사는 우리 주변의 밝은 곳을 비추고 소외받고 어두운 곳을 어루만지는 것이 많습니다. 또 부조리와 비리를 적나라하게 파헤쳐 경종을 울립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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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책 왜 흔들리나] 사공 많고… 조정 시스템 없고…
요즘 재계와 금융가엔 '이헌재 경제부총리 어디 가셨나'는 얘기가 자주 나돈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적임자로 평가돼 경제 수장이 된 지 9개월여. 얼어붙은 소비와 투자가 회복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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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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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경투쟁 지시 거부한 현대중공업 노조
현대중공업 노조가 어제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산업노조연맹에서 제명됐다. 올 초 하청업체 직원이 비정규직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분신한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연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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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내부서 위기 온다"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노동운동의 위기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오고 있다"며 "노조도 변화하지 않으면 국민에게서 멀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3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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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8. 노조의 경영 참여
▶ 왼쪽부터 이동응 경영자총협회 상무,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변선구 기자] *** 참석자 ▶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 남성일 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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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5자 대화' 범위 혼선
노사정 대화의 틀을 기존 3자에서 '중소기업 측'과 '비정규직 근로자 측'을 포함한 5자로 확대하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1일 두차례에 걸쳐 크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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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간 교섭대상으로 삼지 않으면 사회공헌기금 논의 참여"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동계의 사회공헌기금 요구와 관련, 노사 간 교섭대상으로 삼지 않는 한 논의에 참여하겠다는 '조건부 공론화' 입장을 제시했다. 김영배 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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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산업발전 및 사회공헌기금 조성
"정말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이 한마디론 모자란 줄 압니다. 비자금 마구 뿌렸습니다. 혼자만 살쪘습니다. 너무 인색했습니다. 이젠 뉘우치고 정신 차리고 달라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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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5. 부유稅 도입해야 하나
▶ 왼쪽부터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 송태경 민주노동당 국장, 노영훈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변선구 기자] *** 참석자 ▶ 노 영 훈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 송 태 경 민노당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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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살릴 해법 없나 - 3黨 정책 토론회]
중앙일보는 지난 18일 오후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정책 3당 토론회'를 열었다. 제16회 중소기업 주간행사(5월 17~22일)를 맞아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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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출자총액 규제 투자 막지 않게"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노무현 대통령 복귀 이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는 현재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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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계약직 대거 정규직 전환
정부가 공공부문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 오는 23일 자체 선발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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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남북 평화통일市 만들자" 입법 추진
한나라당은 17대 국회에서 남북한 간의 자유로운 교류를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평화통일시(市)'를 접경지대에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평화통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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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남북 평화통일市 만들자" 입법 추진
한나라당은 17대 국회에서 남북한 간의 자유로운 교류를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평화통일시(市)'를 접경지대에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평화통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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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당선자 설문 조사] "나는 중도진보" 56%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당선자의 절반 이상이 '중도진보'적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한 130명을 상대로 당 정책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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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의 명암 비정규직] 上. 비정규직 인원 '고무줄 통계'
비정규직이 노사문제의 '뇌관'으로 떠올랐지만 노사정은 아직 정확한 개념과 통계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정책을 펴야 할지 명확하게 모른다는 뜻이다.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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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제포럼] 상생적 노사관계를 찾아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지난달 30일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右)을 초청,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제4차 토론회를 열었다. [김경빈 기자]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지난달 30일 이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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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대환 노동부 장관
지난 9일 과천 장관집무실에서 만난 김대환(金大煥) 노동부 장관은 시험을 앞둔 학생처럼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말을 극히 아꼈고 민감한 현안에 대해선 신중한 자세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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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품위있는 '言·官 전쟁'
프랑스의 장피에르 라파랭 총리와 일간지 르몽드 간의 정중하면서도 날선 최근 논쟁이 여러 모로 흥미롭다. 르몽드는 주초 1면과 문화면 등 4개 면을 통해 라파랭 정부의 문화정책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