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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떠넘기며 편 가르기' 논란
노무현 대통령의 어법은 특징이 있다. '편 가르기'와 '결벽증'이다. 노 대통령의 이런 어법은 31일 방송회견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지난번 외환위기 때 경제가 심각한 파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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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특별회담 발언록]
◇'바다 이야기'파문 "국민들한테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위로 수준의 사과라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정책적 책임이라든지 오류에 대한 책임으로서의 사과를 하는 것은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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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KBS 대담 전문
○ KBS 홍기섭 : 네, 방송의 날을 맞아서 대통령께서 이렇게 KBS 특별 회견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인으로서 무거운 책무를 느끼게 되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마는 방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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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바다이야기' 파문관련 대국민 사과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사행성 오락게임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노 대통령은 KBS 1TV 와의 특별 회견에서 "국민들한테 너무 큰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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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전공 위주 심층적 질문 … 시사 공부 필수
2007학년도 수시 1학기 면접구술시험은 전공지식을 묻는 심층면접이 많았다. 한 수험생이 면접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중앙포토] 연세대가 19일 2007학년도 수시 1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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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잘못했는지 꼽아봐라"
노무현(사진) 대통령이 "임기가 이제 거의 끝나간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말했다. 13일 경향.서울.한겨레.한국일보 논설위원들을 청와대 관저로 초청해 2시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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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상장 폐지 안해" 이인호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인호(사진)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앞으로 2년 동안 LG카드의 상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향후 자본시장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지주가 어떤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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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멍석 깔겠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左)이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손경식 회장과 환담하며 정책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집권당과 경제계가 손잡고 큰 비즈니스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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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잘돼야 경제 잘돼 … 장관 된 뒤 생각 달라져"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구상하는 노동정책은 뭘까. 그게 궁금했다. '노동인권 변호사' '국회 노동위 3총사' 등 그에게는 항상 친노동적 수사(修辭)가 따라다녔다. 인터뷰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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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스트레스'는 아직 …
"일부 언론에서 대기업 총수를 모시고 '팔 비틀기''겁주기' 등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보도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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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탐·구 ⑨ 광주시장
◆ 열린우리당 조영택 후보는=30대 초반에 이미 '영감님'이었다. 22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34세에 최연소 장성군수가 된 그를 지역 주민들은 영감님이라고 불렀다. 그 나이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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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자리 비운 현대차
현대차의 4월 한 달간 내수 판매는 4만5000대 안팎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14%가량 줄어든 판매량이다. 지난해 9월 파업 여파로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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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부모도 강요 않는데 교사가 왜 가치관 주입하나?
장혜옥 전교조 위원장은 별명이 '탈레반'이다. 그만큼 강성이다. 여섯 차례에 걸친 연가 투쟁 등 전교조 극한 투쟁의 중심엔 항상 그가 있었다. 전교조가 합법화된 이후 최초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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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변화 거부하고 현재에 안주한 프랑스
끝내 프랑스는 변화를 거부했다. 미래를 보는 대신 현재에 안주했다. 기업이 26세 미만의 직원을 채용할 경우 첫 2년간은 해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 최초고용계약(CPE)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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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 "출신 지역 어디든 목숨값 같다"
사고를 당했을 때 중국의 배상금 산정 기준은 출신 지역에 따라 다르다. 주민등록의 일종인 후코우(戶口)가 도시에 있느냐, 농촌에 있느냐에 따라 출신지역 판정이 갈린다. 배상금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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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비정규직 능력개발 지원책 필요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는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법안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입법 이후 풀어야 할 정책과제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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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장 "지방선거, 지금은 해볼 만"
2일 경기도 양평 남한강 수련원에서 4월 임시국회 준비를 위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연수회가 열렸다. 정동영 당의장(오른쪽에서 둘째)과 김한길 원내대표(왼쪽)가 건교위 분임토의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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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육성은 사회통합 지향 양극화 해소보다 적극적 개념"
지난달 3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중산층 1차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건국대 김종일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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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대한상의 강연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참여정부의 양극화 극복 전략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고소득자는 어려운 사람과의 차이를 좁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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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계기수업' 논란 일 듯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개학과 동시에 계기수업을 하기로 했다. 주제는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고 대상은 중3과 고교생이다. 전교조 임병구 대변인은 2일 "오늘부터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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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법안 본회의 처리 무산
제258회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일 비정규직 관련 3개 법안과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의 처리가 무산됐다. 한나라당.민주당.민노당.국민중심당 등 야 4당이 연합해 비정규직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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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만 ~ 850만 비정규직 고용안정 길 텄다
27일 오후 국회 환노위에서 민노당 단병호 위원이 이경재 위원장의 회의 진행을 막기 위해 마이크를 빼앗고 있다. 강정현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기간제)인 A씨는 현 직장에 다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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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민 편 가르지 말고 중산층을 되살려라"
▶김교준=양극화 해소엔 재원이 필요하다. 국세청이 요즘 세금을 많이 걷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지만 그 정도로 필요한 돈이 마련될 것 같지는 않다. 결국 다시 증세 논란으로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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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법안 또 표류
노사정(勞使政) 갈등의 핵인 비정규직보호법안 입법이 미뤄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2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보호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17일 오전에 법안심사소위, 오후에 전체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