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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개혁도 힘 있을 때 해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일 '방송의 날' 을 맞아 TV 3사와 대담을 가졌다. 올해 들어 국민과 대화를 못한 金대통령은 미뤘던 얘기를 털어놓았다. 대담자는 KBS 유근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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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북한에 가는데…]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2일 판문점을 넘어 북녘 땅을 향한다. 6월 말 금강산 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이뤄지는 장기수 송환은 남북한의 이념적 적대(敵對)구도의 틀을 뛰어넘는 상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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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63명 2일 북으로 송환
북한으로 가기를 희망한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2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비전향 장기수의 신병을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회의실을 통해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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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63명 9월2일 북한에 송환
북한으로 가기를 희망한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2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송환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비전향 장기수의 신병을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회의실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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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뒤바뀐 '벼랑끝 전술'
평양의 2차 장관급 회담에선 남북 회담의 관행에 비춰 새로운 현상들이 나타났다. 비료 지원 등 그간 '주는 입장' 에 섰던 남측이 군사 긴장완화 조치를 받아내는 입장이 되면서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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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드러낸 평양회담]
장관급 회담은 몇가지 성과에도 불구하고 풀어야 할 문제점을 남겼다. ◇ 불발한 김정일 면담=우리측은 북측의 '주요 인사 면담' 언질을 '김정일 위원장 접견' 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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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끌려다니는 장관급회담
어제 끝난 제2차 남북 장관급 회담은 솔직히 말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고, 군사적 긴장완화.신뢰구축면에서도 성과 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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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상처속의 사람들] 下. '뒷전'인 납북자·국군포로
비전향 장기수 북송을 앞두고 가장 할말이 많은 사람들은 납북자.국군포로 가족이다. 이들의 불만은 "대승적 차원에서 장기수에 대한 인도주의도 좋다. 그러나 장기수 북송과 납북자.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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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통일부는 하나로 족하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후 남북교류가 급류를 타고 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특유의 호방한 언행은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8.15를 전후한 남북 이산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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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장관급회담 주요 협의 내용]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과 전금진(全今鎭)북한 내각 책임참사 등 평양 장관급 회담의 남북 대표단은 30일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협(經協)▶이산가족▶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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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상처속의 사람들] 上. 북송 비전향 장기수
"조용히 떠나게 해줘요. 여론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와 송환에 차질이 생기면 책임질 거요?" 폐암말기를 앓는 아내 때문에 북송을 포기한 비전향장기수 權낙기(54)씨는 수형생활과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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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대표단 왜 비행기로 북에 갔나]
북측의 '판문점 기피증' 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은 29일 제2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당초 희망했던 판문점 육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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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국민보고 정치하라" 여론 호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9일 "이 정권이 큰 일을 저질렀다" 고 했다. 여의도 당사 앞 옥외 집회장 트럭 위에 설치된 연단에서다. 집회 제목은 '김대중 정권 부정선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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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 김위원장이 서울서 할 일
비전향 장기수 송환을 앞두고 우스꽝스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보수적인 사람들은 남파간첩이 의기양양하게 그들의 '비전향' 을 자랑하고 '공화국' 을 찬양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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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군포로 가족에 '침묵 강요' 라니
최근 귀국한 국군포로 4명의 가족들에게 관계당국이 '언론에 아무 말도 하지 말라' 고 종용했다는 보도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되도록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선의로 이해하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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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납북자 가족 어색한 만남
“납북자란 없어.납북자가 없는데 무슨 납북자 가족이랑 만나라는 거요.” 27일 북으로 가는 비전향 장기수를 위한 환송예배가 열린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빛교회에선 북송 장기수들과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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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남북적십자회담 내달 판문점서 열자"
장충식(張忠植)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차 남북 적십자회담을 다음달 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 에서 하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張총재는 26일 조선적십자회 장재언(張在彦)중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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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차 장관급 회담 전망]
29일 평양에서 시작할 2차 남북 장관급 회담은 군사문제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와 함께 이산가족 추가 상봉 방안과 국군포로.납북자 귀환, 경의선(京義線)복원을 위한 실무문제도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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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장기수 63명…남파간첩 49명·빨치산 14명
'평균 32년을 복역한 75세의 남파 공작원 출신 할아버지' . 25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공개하고 우리 정부가 확인한 북송(北送)비전향 장기수 63명의 평균상이다. 드러난 면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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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총재 "경제문제가 초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5일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정기국회 법정 개회일(다음달 1일)을 앞둔 의원총회에서다. 그는 "정부가 비전향 장기수의 송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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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협상은 투명해야 한다
정부가 경협추진위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는 등 대북관계 정부조직을 정비했다. 이는 남북문제가 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깜짝 출현이나 이산가족 상봉의 눈물바다 등 감성적 이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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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납북 용의자도 북송 포함
다음달 2일 송환될 비전향 장기수 신광수(辛光洙.71)씨는 '일본인 납북' 관여자로 지목돼 일본 정부가 우리측에 조사를 요청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정부는 일본측의 요구를 거부, 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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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옥의 티가 아니기를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평가하는 데는 흔히 4C의 기준이 적용된다. 원석의 색(color)과 무게(carat)와 투명도(clarity) 이외에 연마(cut)상태가 그것이다. 아무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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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가족모임, 청와대 탄원서 제출
납북자 가족모임은 24일 '납북자 문제를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의제로 다뤄달라' 는 내용의 탄원서를 청와대 민원실에 제출했다. 이 단체는 탄원서에서 "다음달 2일 있을 비전향장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