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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롯데 수사, 정치에 휘둘리지 말고 엄정하게 해라
검찰이 롯데그룹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소식에 재계가 발칵 뒤집혔다. 정치권도 향후 검찰 수사의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사정(司正) 드라이브가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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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효성···대기업발 사정수사 시작되나
부영·효성 등 대기업 오너의 탈세 및 배임·횡령 의혹과 공적자금이 투입된 건설 사업 담합 비리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를 두고 4·13 총선이 끝난 것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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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분석] 닻 올린 김수남호(號) ‘특수단’의 행로
공공비리와 혈세낭비 등 부패범죄 색출에 주력 예고… 베테랑 특수·공안통 전국에 배치, 총선 전후로 사정 확대검찰이 부패범죄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정에 나섰다. ‘중수부의 부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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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52년 만에 호남 출신 … 김병원 결선투표서 역전
김병원 전 남평농협 조합장(오른쪽)이 12일 제23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최원병 현 회장이 김 당선자에게 축하 화환을 건네고 있다. [김경빈 기자]“유효표 289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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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지지 업고 ‘재벌 개혁’ … 총수 사면해 재기 기회 줘
1996년 1월 청와대에서 YS가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YS의 오른쪽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왼쪽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이날 만찬에서 YS는 역사 바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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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전두환·노태우가 못한 금융실명제, YS만 해냈다
1993년 8월 12일 저녁 7시45분. 갑작스런 대통령 특별담화문이 발표됐다. 김영삼(YS) 당시 대통령이 TV에 등장해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드디어 우리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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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YS와 신격호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하면서 유통가에서 각별한 사이였던 신격호(94) 롯데 총괄회장의 조문 여부를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생전의 YS와 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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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째 겉돈 포스코 수사 … “털면 나온다식 관행 버려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 지 하루 만인 지난 3월 13일 대규모 압수수색과 함께 시작된 ‘포스코 수사’가 5개월째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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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재벌가 후계의 법칙] 능력은 기본에 가족관계도 원만해야
[이코노미스트] 재계 5위 롯데그룹의 굳건했던 후계 구도 변화가 감지된 것은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사이였다. 그동안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건재한 가운데 그의 장남 신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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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 "정치권 불법 정치자금 전반 검토 필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남긴 메모(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수사가 여야 정치권의 불법 정치자금 전반 수사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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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고강도 세무조사
국세청이 현대중공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일 국세청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과 부산지방국세청은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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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00억원대 횡령·탈세 의혹
28일 오후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중구 수하동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 1층 주차장에 출차를 알리는 경광등이 켜지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동국제강의 100억원대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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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00억원대 횡령·탈세 의혹 동국제강 압수수색
검찰이 동국제강의 100억 원대 횡령 및 역외탈세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포스코·SK건설·경남기업 등에 이어 동국제강까지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재계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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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남기업 전·현 노조위원장 불러 성완종 비리 있나 조사
검찰 사정(司正) 수사의 칼날이 어느 선까지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검찰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업은 포스코건설과 경남기업·일광공영 등 세 곳이다. 내사 중인 사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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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그룹 오너 캔다더라" 루머에 쩔쩔매는 기업들
이완구 국무총리가 지난 2월 26일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의혹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기업 수사가 시작됐다.[중앙포토] # 굴지의 유통업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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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비리 검찰수사, 신속하게 환부만 도려내라
검찰의 기업비리 수사가 재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지난주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 다음날부터 기업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광석화처럼 이뤄지고 있다.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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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신세계·동국제강 비자금 의혹 내사
검찰이 동부그룹과 신세계그룹, 동국제강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내사하고 있다.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경우 포스코에서 시작된 대기업 수사가 재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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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정보팀 아지트' 여의도, 한때 80개 팀 활동하기도
‘찌라시’는 일본어로 ‘뿌리다’를 뜻하는 ‘지라시(散らし)’를 강하게 발음한 데서 유래했다.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용어다. 사전에서는 ‘지라시’를 ‘선전(宣傳)을 위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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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비자금설' 밝혀져 재계 필독서 … 연예인 X파일로 된서리
찌라시라는 게 그렇다. 팩트와 루머 사이에 있다. 겉으론 그럴 듯하다. 하지만 진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어떤 경우엔 사람을 죽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이다. 요즘엔 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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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상임 특보' 사칭해 3억 1000만원 사기친 70대 기소
김치 유통·판매업을 하는 '마포의 김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 특보 출신으로 통했다. ‘박근혜 대통령 상임특보 김OO’이라고 인쇄한 명함을 갖고 다녔다. 서울 마포 사무실에는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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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 별세
식용유 대표 브랜드인 ‘해표’를 키워낸 신명수(사진)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지난달 30일 타계했다. 73세. 부산 출신인 신 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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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 별세
식용유 대표 브랜드인 ‘해표’를 키워낸 신명수(사진)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대장암으로 지난달 30일 타계했다. 73세. 부산 출신인 신 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거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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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T의 미래, 후임 CEO 인선에 달렸다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3일 결국 사의를 밝혔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사퇴했다. 에둘러 표현했지만 ‘외압’에 의한 사퇴임을 분명히 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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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사의 … 재계 'MB맨 물갈이' 본격화 가능성
이석채(68) KT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의 전방위 압박 수사에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 KT는 이 회장이 3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