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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이번 판결은 ‘대선때까지 조용하라’는 경고”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성완종 리스트` 사건 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홍준표 경남지사. 신인섭 기자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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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 난 '모래시계'···홍준표 "저승 가 성완종에게 물어볼 것"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62) 경남도지사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현직 도지사인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을 하진 않았다.홍준표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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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 "증거 나오면 목숨내놓겠다는 말 살아있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 전 총리가 재판이 끝난 뒤 서울지법을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검찰이 이완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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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그토록 기다리던, 단비가 내립니다
길었던 무더위가 이제야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전국에 내린 폭염특보가 해제됐고,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엔 비가 내린 곳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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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 달러 '사기·돈세탁' 한인 변호사 유죄 인정
한국 대기업의 부동산 매입자금 등 800만 달러를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변호사가 유죄를 인정했다.연방검찰에 따르면 스티븐 영 강(46)씨는 12일 검찰측의 양형협상을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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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배임·횡령 이석채 1심서 무죄
이석채 벤처업체에 투자했다가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회사 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로 불구속 기소된 이석채(70) 전 KT 회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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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1억 배임·횡령’ 이석채 전 KT 회장 1심서 ‘무죄’
이석채 전 KT 회장. [사진 중앙포토]잘못된 투자로 회사에 10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로 불구속 기소된 이석채(70) 전 KT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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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한화 사건이 남긴 트라우마
한화그룹의 악몽은 아직 계속되고 있는 듯하다.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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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회장 징역 4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4일 1심 선고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14일 서울중앙지법 423호 법정.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은 재판장인 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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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자리 연연하지 않아 … 명예 회복 후 퇴임하고 싶다”
최정동 기자 신상훈(66·사진) 전 사장은 오히려 담담했다. 3년5개월간의 재판을 거친 끝에 사실상 무죄를 인정받아 흥분할 법도 한데 차분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어 갔다. 간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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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내내 마스크 쓴 이재현 CJ 회장 … 검찰과 첫 법정 공방
“피고인 직업은 무엇입니까?” “CJ그룹 회장입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23호 법정. 이재현(53) CJ그룹 회장에 대한 1심 첫 재판이 형사24부(부장 김용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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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총수 일가 잇단 구속 … 움츠러드는 재계
주요 기업 사옥들이 밀집한 서울 도심가에 짙은 어둠이 깔려 있다. 대기업 총수들이 한층 엄격해진 사법 잣대로 연이어 법정 구속되는 등 수난을 겪자 재계 전체도 덩달아 움츠러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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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밖 공방 치열한 '최태원 재판'
최태원(53) SK그룹 회장 횡령사건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불과 9일 앞두고 핵심인물인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대만에서 전격 체포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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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하씨 909억 횡령 인정한 법원 … 137억 벌금은 '면제'
학교 돈 1000여 억원을 빼돌리는 등 사학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4)씨에게 징역 9년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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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추징금 2629억의 91% 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환수된 상태다. 노 전 대통령은 1997년 대법원에서 뇌물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26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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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10년 만에 검찰 무혐의 왜
지난달 15일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는 안전행정부가 관리하는 국고 계좌로 121억5337만원을 송금해 환수 조치했다. 현금 36억5000여만원과 자기앞수표 43억6000여만원,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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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최태원에 "일어서" 1시간10분 동안…
형님은 유죄, 아우는 무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굳은 표정으로 출두하고 있다(왼쪽). 이날 최회장은 회사 돈 465억원 횡령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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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판단 뒤집은 법원 “최태원 회장이 횡령 지시”
31일 무죄 선고를 받은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이 탄 차량이 직원들에 둘러싸인 채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박종근 기자] “피고인의 범행은 기업 사유화의 한 단면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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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현행법으로 충분” 정계 “경제민주화 법 필요”
한화 회장(가운데)이 16일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법원은 관행을 깨고 김 회장을 법정 구속했다. 김형수 기자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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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박찬구·선종구 내달부터 선고 … ‘양형기준대로 판결’ 기류에 바짝 긴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선고에 일부 기업이 술렁이고 있다. 최태원(52) 회장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SK그룹이 대표적이다. 최 회장은 지난 1월 특정경제범죄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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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잤다" 여유있던 김승연, 퇴장땐 발 헛디뎌
16일 오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정구속된 후 서부 지방법원 앞에서 김 회장 둘째 아들 동원씨(오른쪽에서 둘째)와 임직원들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형수 기자]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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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9년 벌금 1500억 김승연 회장 다시 구형
검찰이 16일 김승연(60) 한화그룹 회장에게 징역 9년과 벌금 1500억원을 다시 구형했다. 김 회장은 회사에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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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구속 3번 무죄' 박주선에게 무슨 일이…이번에도 풀려날까?
박주선 의원(63)이 선거법 위반으로 광주지법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 광주지법 형사6부(부장 문유석)은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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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정 향하던 의친왕, 안동현서 잡혀 망명 실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압록강 철교(오른쪽?현재 명칭은 압록강 단교). 의친왕 일행은 이 철교를 타고 안동현까지 탈출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망명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