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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국내 10대 뉴스]
▶김대중 대통령 취임 …정권교체 2월 25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국민의 정부' 가 출범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선거를 통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취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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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더작고 편리하게 끊임없는 진일보
10년 전만 하더라도 컴퓨터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은 영화 속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컴퓨터를 이용해 각종 자료를 검색하고 사업을 한다. 그러나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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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김영삼대통령에 꽃다발 건넨 이웃 '꼬마동지' 이규희씨
“'대장동지' 가 청와대에 들어간 뒤 한순간도 마음 편히 지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좋게 끝나지 못해 마음 아팠습니다. ” 서울동작구상도동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 사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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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을 위한 제언]3.국민과 가까이…말은 절제를
대통령과 국민이 마음으로 이어지려면 신뢰와 이해라는 두 다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대통령의 말이다.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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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금옥 신임총무비서관 "얼굴없는 살림꾼 되겠다"
차관급에서 1급으로 조정되기는 했지만 청와대 살림과 친인척 등을 관리하는 총무비서관은 간단한 자리가 아니다.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자리를 맡게 된 박금옥 (朴琴玉) 내정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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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소리 안나는 보좌가 최선의 보좌"…신임수석에 당부
“절대 월권하지 말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2일 신임 수석들과의 첫회의에서 '소리나지 않는' 청와대 비서실을 역설했다. “과거 비서실이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장관들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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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대선]숨막힌 개표드라마 국민신당…"양자구도로 표잃었다"패인분석도
이인제 (李仁濟) 후보는 개표가 진행중인 18일 오후10시쯤 판세를 확인한 듯 당사를 떠나 안양 자택으로 향했다. 오전의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었지만 떠나기전 각 방을 돌며 당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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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 칼럼]국정의 '올스타'를 뽑아라
신문철을 들춰보면 YS의 인사는 93년 2월17일 청와대 비서진을 짜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같은 달 22일엔 총리와 감사원장이 내정됐고 26일엔 드디어 24부처의 조각 내용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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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러시아 정상회담 무슨 얘기 하나
장쩌민 (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양국 정상회담이 오는 9일부터 3일간 베이징 (北京)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은 중.러 양국이 유대.협력을 강화해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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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총비서 오를 김정일…의미와 전망
김정일 (金正日) 이 머지 않아 북한의 명실상부한 최고권력자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이날 평남도당을 내세워 김정일을 당총비서에 추대키로 했다고 공식선언했기 때문이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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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장서 눈길끄는 여성 벤처기업 창업자 6人
올해 정보통신분야의 1백91개 유망벤처기업 창업자 가운데는 6명의 여성이 끼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중 가장 잘 알려진 여성경영인은 마리텔레콤의 장인경 (張仁敬.45) 사장.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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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일 비서관 비리 밝혀지자 곤혹 - 청와대 망신은 민주계
“민주계가 계속 말썽이다.왜 이러는지….” 10일 청와대 총무수석비서관실 강상일(姜祥日) 인사.재무비서관이 김현철(金賢哲)씨에게 10억원을 전달하는'돈심부름'을 해줬다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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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씨 피격까지 긴박했던 순간들
이한영(李韓永)씨는 피격 며칠전부터 신변위협을 느껴온 것으로 밝혀졌다.현장과 수사 상황.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피격과정을 재구성해본다. [편집자註] 사건 발생 열흘전인 지난 5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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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분"들의 해외여행
얼마전 일본 석간 신문 귀퉁이에 실린 한장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는 사진 설명과 함께『와서 보길 정말 잘했다』는 부제가 붙어 있었다. 도요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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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黨 국제부-모든 외교활동 원격조종
북한은 90년대 들어 소련의 해체와 급변한 국제정세와 심각한경제난,김일성의 사망까지 겹친 내우외환을 헤쳐나가기위해 사력을다하고 있다.그 주요 수단은 외교다.북한은 그들 특유의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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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이자벨이 시킨대로 정길례여사가 묵고 있는 약초원댁으로 전화했다. 노마님인 듯한 점잖은 부인 목소리가 받았다. 『본댁으로 가셨습니다만….』 정여사 딸을 찾자 외출중이라 했다.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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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포기하고 전업농 택한 박경수씨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그 사람을 찾아 헤매는 때가 있다.국회의원 박경수(38년 강원도 출생)씨의 경우가 그랬다.말이 복잡하고 번드르르해서 알 수 없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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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갱두목 장례식 全세계 어깨들 총집합
11일 대만 수도 타이베이(臺北)에선 「대만판 모래시계」가 연출됐다. 지난 달 15일 피살된 대만 갱집단 사해방(四海幇)의 거두 천융허(陳永和.50)와 그의 심복 닝레이차(5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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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與의원 "불출마"
나웅배(羅雄培)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16일 15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서울 영등포乙 지구당 위원장직도 내놓았다.통일문제에 전념키 위해서가 공식이유다. 민자당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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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지방선거 民選시도지사 각오-文熹甲 대구시장
『힘든 선거에 승리하기는 했으나 민선시장으로 할일이 너무 많아 강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여야후보 4명을 누르고 대구시장에 당선된 문희갑(文熹甲)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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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제2부 사회풍속도-여가 어떻게 즐기나
북녘동포들은 여가를 어떻게 보내고 기호품은 무엇일까. 남자들은 대체로 술.담배를 즐긴다.술이 흔치 않아 술마실 기회가 오면 폭음 경향이 있고 노래.춤판이 벌어진다.골초가 많다.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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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百潭寺行 절충 안팎
5,6共 핵심간의 실무협상이 본격화된 것은 88년11월18일.TV로 생중계되는 광주청문회 첫 회의부터 김대중(金大中)평민당총재가 직접『발포명령의 책임자가 전두환(全斗煥)씨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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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앞둔 官街 감찰반원 총출동-민원인들 가방 모두 검색
추석을 앞두고 관가에 때아닌 「사정한파」가 닥쳤다. 공직사회에서 선물.금품 주고받기를 근절토록 지시가 내려진데다인천 북구청직원들의 비리사건까지 터지면서 사정기관의 감시.단속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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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군개혁 채찍 매서운 예비역중장 나병선의원
◇羅의원 약력 ▲全北 完州 출신(60세)▲54년 全州상고 졸▲58년 육사졸(14기)▲86년 6군단장▲88년 국방대학원 원장▲89년 육군중장 예편▲91년 방위산업진흥협회 상근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