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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한달째 간병 … 하루도 빠짐없이 병상 지키는 이희호 여사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 11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왼손에 쥔 꼬깃꼬깃한 휴지 조각은 눈물로 흠뻑 젖었다.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6층 예배실에서 열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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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추안핑
▲1930년대 영국 유학 시절의 추안핑(왼쪽). 후차오무는 추안핑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92년 상하이에서 휴가 중인 후차오무(오른쪽). 김명호 제공 1948년 4월 하순 허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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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대나무를 품은 언론인, 대륙 속으로 사라지다
1930년대 영국 유학 시절의 추안핑(왼쪽). 후차오무는 추안핑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92년 상하이에서 휴가 중인 후차오무(오른쪽). 김명호 제공 1948년 4월 하순 허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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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여사, 분향소나와 조문객 등에 감사 인사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특집맥박 안잡혀 어깨에 메고 내려와 두 차례 인공호흡권 여사, 분향소 나와 90도 숙여 감사인사노 전대통령 모셨던 경호관, 알고보니…유해 담을 관 별도 제작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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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경영, 권한 위임이 두 집 살림 비결”
글로벌 경제위기를 반영하는 새로운 인사 트렌드일까. 최근 재계에 두 개 이상 계열사 대표이사를 한꺼번에 맡은 최고경영자(CEO)가 자주 등장한다. 혹은 대기업 대표이사이면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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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경영, 권한 위임이 두 집 살림 비결”
지난달 초 국내 최대 시멘트 회사인 쌍용양회의 대표에 오른 김용식(55) 사장은 관계사인 쌍용해운의 대표도 동시에 맡았다. 쌍용양회 기획본부장(상무)에서 전무·부사장을 건너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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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버리자” 오자와 망언 파문
일본 차기 총리를 노리고 있는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 민주당 대표가 “제주도를 사 버리자”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오자와 대표는 그러나 12일 이러한 발언이 일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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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국회 대변인에 허용범씨 내정
김형오 국회의장은 17일 국회 대변인(1급 상당)에 허용범(45·사진) 전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을 내정했다. 허 내정자는 국회 운영위에서 직제 개편안이 통과될 때까지 당분간 공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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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중국의 인간 ‘진품명품’ 왕스샹(王世襄)
‘TV쇼 진품명품’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집안에 꼭꼭 숨겨둔 가보나, 고미술품의 진품 여부를 감정해 주고 가격을 산정해주는 프로다. 중국에도 ‘진품명품’이 있다. CC-TV 2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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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이거나 냉정하거나 … 위기에 강했다
삼성그룹 사장단이 젊어졌다. 50대 사장 12명이 새로 포진했다. 인사폭도 사상 최대다. 그 중에도 특히 눈에 띄는 이들이 있다. 최지성·최도석·최주현·윤순봉 사장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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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이거나 냉정하거나 … 위기에 강했다
‘관리의 삼성’을 확 바꾼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6일 삼성 사장단 인사의 키워드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지원총괄을 없앤 것은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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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폐물이 몸속에서 독소로 변한다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인 최승식(37세)씨는 요즘 따라 죽을 맛이다. 실적이 떨어지면서 부장의 잔소리는 더욱 심해졌다. “예전에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라는 생각도 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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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싸움 절대 안 한다” … IPTV 승부수
‘KT, 9회 말 구원투수 투입!’ 지난해 12월 9일 이석채(64·사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KT 사장에 내정된 다음날 한 증권사가 낸 보고서의 제목이다. 남중수 전 KT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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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싸움 절대 안 한다” … IPTV 승부수
서울 우면동 KT연구소에서 경영 구상을 하고 있는 이석채 KT 사장 내정자. 뒤로 KT의 인터넷TV(IPTV) 브랜드인 ‘메가TV’ 화면이 보인다. ‘KT, 9회 말 구원투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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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공주병 환자,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
1994년 2월 7일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사 팩스로 보도자료 한 건이 도착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 홍보부에서 총감독 조셉 볼프의 명의로 보낸 것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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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어느 퇴직 관료와의 취중한담
1400원을 돌파한 환율의 고공행진이 십 년 전의 악몽을 되살려내던 지난 주말,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 인사항명이란 괘씸죄에 걸려 30년 공직생활을 접었던 모 부처의 전직 차관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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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 참모 30여 명 봉하마을 모이는 까닭은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출신 인사들이 26일 대거 봉하마을에 모인다. 하루 전인 25일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한 뒤 봉하마을로 내려온 지 꼭 6개월이 되는 날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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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이 만난 사람] “뻔한 연구는 안하는 게 낫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대학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개혁 태풍이 몰아쳤다. 테뉴어(tenure·정년보장)를 신청한 교수 35명 가운데 15명을 탈락시켰다. 07학번 학생부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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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석 수석 "매스컴 타 유명해졌다"고?
4일 류우익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첫 직원 조회에서 청와대 수석들이 눈에 띠는 인사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논문표절 등 각종 의혹으로 야당인 통합민주당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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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취임식서 논란 끝 양복 입기로
이명박(MB)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취임식에서 결국 양복을 입기로 했다.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한복을 입자는 네티즌 의견이 우세했지만 22일 오후 취임준비위원회가 당선인에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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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취임식서 논란 끝 양복 입기로
관련기사 이명박 대통령 취임을 보는 해외 시각 환영·기대·우려 교차 단상의 외교사절 보면 커가는 한국 보인다 이명박(MB)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취임식에서 결국 양복을 입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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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한 번 붙고 평생 우려먹어"
행시(26회) 출신인 허명환씨는 2006년 국무총리실 국장을 끝으로 관복을 벗었다. 직전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행정관(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18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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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총리 지명 스타일 … CEO가 임원 소개하 듯
“저와 함께 일할 총리 후보자의 지명을 국민 앞에서 하는 게 예를 갖추는 것이라 생각해 이 자리에서 발표하게 됐습니다.”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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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을 환동해 물류 허브로”
박승호 포항시장이 인터뷰 중간에 영일만항 개발과 해상도시 건설에 대해 지도를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16일 오후 포항시청 시장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출입문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