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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 구조조정 인력감축 놓고 극한 대립
서울지하철공사 구조조정에 대한 노사의 이견 대립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공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 노조는 다음달 중순 전면 파업을 결의한 상태다. ◇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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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이기는 기업]포항 ㈜대아고속해운
'한국 제일의 여객해운사를 꿈꾸며 항해한다. ' 경북 포항시북구항구동에 근거지를 둔 ㈜대아고속해운 (대표 張鶴範.62) 은 올해 창사 12년째. 자본금 30억원에 지난해 매출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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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특공대 총출동“지역·품목 틈새시장 뚫어라”
'팔 수 있는 것은 모두 팔아라' .종합상사.자동차.반도체.가전 등 주력 수출업체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7월 수출이 13년만에 최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엔화 약세.원화환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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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승인 7개은행 자구책 마련 부산]
조흥.상업.한일.외환.평화.강원.충북은행 등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이 일제히 자구 (自救) 계획 마련에 돌입했다. 이들이 이달말까지 금감위에 제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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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은행 노조 '인수 저항'
퇴출은행 명단이 인수은행에 전달되는 등 부실은행의 퇴출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28일 정부당국과 인수은행.퇴출은행 등은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 당국 = 퇴출은행 명단 발표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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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정공]경영혁신으로 매출 늘었지만 감원 없어
"필요한 것만을 쓰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쓰지않는 것이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의 기업경영 제1원칙입니다." '초 (秒) 관리' 로 유명한 삼원정공 (대표 文學武) 의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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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매달 250여곳씩 도산…환자 최고50% 감소여파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 속에 도산하는 병.의원이 급증하고 있다.4일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간 병원 (30병상 이상) 60곳이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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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손근석 철강 법정관리인…"3자인수 늦으면 회사장래 불투명"
“한보철강 회생의 최대 관건은 제3자인수입니다.” 손근석 (孫根碩) 한보철강 법정관리인 (59) 은 “부도 이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최소한의 운전자금만으로 버티고 있지만 조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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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재계, 사선을 넘고넘어…한보사태로 출발,IMF로 마감
재계는 올 한해 다사다난 (多事多難) 이라는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대격변을 겪었다. 30대그룹은 물론 10대그룹에 드는 대기업까지 부실기업의 멍에를 쓰는가 하면 상당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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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상여금 '썰렁할듯'…30대그룹중 4곳 지급않기로
국내 대기업들의 올 연말 상여금 (보너스) 이 잘해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 (IMF) 긴급자금지원 한파 속에서 각 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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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비상경영체제 돌입…임원 상여금 200%이상 삭감
현대그룹은 임원상여금을 2백%이상 삭감키로 하는등 '비상경영대책' 을 8일 발표한다. 이에따라 현대자동차써비스도 실적이 부진한 임원 상당수를 퇴진시키고 영업소를 통.폐합하는등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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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실업 시대]10.동요하는 샐러리맨…감원 공포에 자존심 뒷전
“회사에서 간부들에게 일괄사표를 내라고해서 어쩔 수 없이 사직서를 제출하고나니 밤잠을 이룰수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고민을 집사람에게도 털어 놓을 수 없더군요. 요즘 지병인 위궤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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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공업 비상경영체제 돌입이후 목포권 지역경제 크게 위축
한라중공업의 비상경영체제 돌입이후 목포권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한라중공업은 지난10월 본사를 서울에서 영암군삼호면으로 이전, 지역고용창출과 연관산업발전이 기대됐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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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태풍' 상륙…한라중공업 50% 감원 발표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한라중공업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에 잇따라 나서면서 '실업대란' 이 가시화하고 있다. 한라중공업은 25일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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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경제위기 대책반'구성 정부에 요청키로
재계는 '총체적 위기' 에 처한 현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행정부.국회및 경제계가 공동으로 '경제위기 극복 대책반' 을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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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이번주내 기아자동차 법정관리 신청 확정
혼미를 거듭해온 기아그룹 사태의 처리방안이 정부 주도로 전격 확정됐다. 정부는 기아자동차의 경우 이번 주내에 채권단이 법정관리 신청후 산업은행 대출금을 자본 출자로 전환,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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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 해결방안 발표 이모저모…협력업체들 “현명한 결정”환영
…채권은행장들은 그동안 결론을 못내던 기아문제에 정부가 총대를 매고 나서자 앓던 이가 빠졌다는듯이 시원하다는 표정. 기아관련 채권은행장회의는 이미 정부발표가 난 후여서인지 주거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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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한투신, 전략적 제휴…상품개발·채권인수에 협력
투신업계의 양대 라이벌인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이 '전략적 제휴관계' 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투신이 현대그룹에 인수돼 투자은행화하고 증권사 산하 신설투신운용회사들이 국내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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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장단 회의, 이익중시 경영강조
“매출 보다는 이익을 중시하라.”“재무구조를 개선하라.”-. 국내 주요 그룹회장들이 최근 계열사 사장단에게 힘줘 강조한 지시내용이다. 이들은 상반기 결산결과 매출및 수출실적은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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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재무구조개선 주력 - 대기업들 사업계획 수정
'내실위주의 경영기조 강화''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재무구조의개선''지속적인 구조조정'-. 주요 대그룹들이 올 하반기 수정사업계획을 짜면서 거의 예외없이 적용하고 있는 지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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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이기는 우리 수출기업들 - 미국GM '최우수납품社' 광진상공
“품질은 제일 좋게,가격은 제일 싸게”. 지난 17일 미국 자동차업체인 GM사로부터 올해의 최우수납품업체(Supplier of the Year)상을 받은 광진상공(경북경주)권영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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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비상경영돌입 - 임금동결.경보체제가동
항공업계가 임금동결을 추진하고'경영환경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하는등 비상경영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가진 월례회의에서 불황극복 작전의 일환으로 팀장(부.차장)급 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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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동국제강등 주요그룹 임금동결.급여반납 확산-기업 경영여건개선 비상
주요그룹들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임금을 잇따라 동결하거나 반납하는 등 강도 높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라그룹은 25일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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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파업여파 직장인들 휴무 반납
“토요 격주휴무일을 반납합니다.” 경기 침체와 노조 파업등으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직원들이 스스로 쉬는 날을 마다하고 일터로 나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