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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사채시장서도 안 받는 '쌍용차 어음'
오는 7월 만기 도래 차입금만 900억원… 모기업은 지원 백지화 쌍용차 평택공장. 쌍용자동차 전자어음이 명동 사채시장(명동 시장)으로까지 넘어왔다. 차입금 만기 도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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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2조짜리 공장 지었는데 '조기 패소'···SK이노, LG화학에 구애 나설까
LG화학 - SK이노베이션 소송전 [연합뉴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과 벌이는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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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생 절반도 못받는 국민연금, 그마저도 월평균 52만원
베이비부머(1955~63년. 지난해 말 약 724만 명)의 맏형 격인 55년생이 올해 만 65세, 법정 노인이 된다. 71만 명이다. 그 전에는 40만~50만 명이었다. 이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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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한국당과 협상 끈"···민주당 넉달전부터 '4+1' 굴렸다
‘4+1 협의체’(이하 4+1)가 연말 정국의 핵으로 떠올랐다. 10일 자유한국당을 뺀 채 ‘4+1’만의 합의로 예산안을 통과시킨 건 하나의 전조였다. ‘4+1’은 올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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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없는 'AI 정치인'이 낫다?…日 지방선거, 인공지능 출마
AI 정치인도 곧 만나게 될 수 있을까. 2018년 4월 15일 일본의 도쿄도(東京都) 타마시(多摩市) 시장선거에는 AI(인공지능ㆍArtificial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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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녀 커플 매칭 성공률이 낮은 이유
결혼은 멈추고 황혼이혼 늘었다. 올해 초, 한국의 혼인율 급감과 함께 이혼율 증가 현상이 이슈되었다. 통계청이 2018년 혼인 및 이혼 통계를 발표했는데, 혼인율은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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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누구를 위한 미래 에너지인가
최근 5년간 태양광 설치 관련 행정소송 251건…민원도 증가세 “이격거리 없애라” 정부 주문에 현지 민심 부글부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시 수상태양광부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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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외식업 고객·점주 윈윈 비결? 안정된 식재료 공급망 확보
저비용 고효율 창업 전략 법정 최저임금이 오르고 근로시간이 줄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공행진 하는 임대료 인상과 널뛰기하는 농축산물 가격도 자영업자들을 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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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외식업 고객·점주 윈윈 비결? 안정된 식재료 공급망 확보
저비용 고효율 창업 전략 법정 최저임금이 오르고 근로시간이 줄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공행진 하는 임대료 인상과 널뛰기하는 농축산물 가격도 자영업자들을 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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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맡은 송경호 판사, 윤총경은 구속 월담 대학생은 기각
조국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2일 오전 서초구 자택에서 승용차를 타고 외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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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뉴욕서 배달된 하소연 1탄···야비한 갑질에 텃밭 때려치웠다
빨강의 어머니는 초록일까. 땡볕이 독이 오를 무렵 진초록 고추는 슬금슬금 빨강을 내놓는다. 뒤늦게 연일 비가 내렸다. 말리던 고추를 전기장판 위로 옮겼다가 맑은 날 다시 베란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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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과 ‘선택’ 사이…합의하고도 삐걱대는 근로기준법 개정, 왜?
단축된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기 위한 국회 논의는 18일에도 진척이 없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 오전 고용노동소위를 열고 마주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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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 나는 1타강사 몸값···'삽자루'는 70억 받았다
이투스 댓글알바 사건에 대해 성토하는 삽자루 우형철씨. [삽자루 유튜브 캡처] ‘삽자루’라는 예명으로 널리 알려진 대학입시 수학 강사 우형철씨(55)가 이투스교육 측에 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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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페이스북·스타벅스·카카오 등 암호화폐 결제망 도입
사업자는 비용 줄이고 사용자는 혜택 늘어… 비트코인 가격 1년여 만에 1000만원 재돌파 역사적으로 화폐는 유통이 편리하고 신뢰를 높이는 쪽으로 진화했다. 상거래의 범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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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스타벅스 업은 암호화폐 ‘토큰이코노미’로 진화
김근갑씨는 페이스북에서 ‘글로벌코인(가칭)’으로 마사지기를 구입했다. 페이스북이 발행한 글로벌코인을 쓰면 매번 결제 금액의 2%를 ‘토큰’으로 보상을 받는다. 그가 물건을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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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역사 100년, 단순히 ‘책 빌려보는 곳’ 이젠 벗어나야
[일러스트=이정권·이은영 gaga@joongang.co.kr] 서울 잠실에 사는 워킹맘 홍민영(37)씨는 공공도서관 단골 이용자다. 여덟 살 딸 때문이다. 지금까지 지역 어린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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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주52시간 계도기간 탄력근로확대 입법 때까지 연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 52시간 근로제와 관련 계도기간을 탄력 근로제 단위 기간이 확대 개편될 때까지 연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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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000만원 최저임금 위반’ 처벌 유예한다
고액 연봉자임에도 최저임금 위반으로 확인되는 경우 회사에게 제도 개선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현행법대로 곧바로 시정 지시를 하지 말고 임금체계를 바꿀 시간을 기업에 주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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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글로벌 이미지-사업 다각화 부각의 선봉장 역할
불리하면 떼고 유리하면 유지… 사명 하나에 기업가치 ‘오르락내리락’ 모든 사람에게 이름이 있듯, 모든 기업에도 이름이 있다. 사명(社名)이다. 이 사명만 잘 알아도 때론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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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노동정책의 성패, 속도전보다 균형 감각에 달렸다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전 통계청장 여·야·정 합의로 시작된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포함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가 무산되는 분위기다. 지난주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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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3년 전 합의한 탄력근로 확대 저지 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왼쪽)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9일 민주노총에서 열린 탄력근로제 확대 등 노동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탄력근로제의 적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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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⑦ 배심원 만장일치 유죄 준 '노모 폭행치사죄'···왜 무죄 됐나
"우리 엄마가 저기… 죽은지 살은지 모르겠어예." 2015년 10월의 어느 금요일 밤, 119로 한 60대 남성이 다급한 전화를 걸어옵니다. 신고가 들어온 곳은 경상북도의 면(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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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항로 이탈! 비상 걸린 국적항공사···아시아나항공 '밥 한끼'가 열어젖힌 판도라 상자
전방위 수사 움직임 속 유동성 위기까지 불러…연말 만기 차입금만 1조9000억원, 경영권 ‘흔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7월 4일 서울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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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 시대 기업들 대응 백태] ‘더 많이 고용’ 빼고 각양각색 준비
유연근무 적용하고 강제로 업무 종료 … 회사 쪼개기, 계열사 전입 꼼수도 재계에 ‘근무시간 줄이기’가 확산되고 있다. 7월부터 주 당 최대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