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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시동생인 로버트 케네디와 연인 사이”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부인 재클린이 남편의 암살 직후부터 그리스 선박왕인 오나시스와 재혼할 때까지 4년간 시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과 연인 사이로 지냈다고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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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NPT의 독백
“나 핵확산금지조약(NPT), 이젠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네그려. 한 달 반 전 북한이 2차 핵 실험을 한 이후 나와 관련한 숱한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조용히 지켜만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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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사이버전·해킹 전담조직 가동 중
북한 군 당국이 인터넷 해킹과 사이버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국(局) 규모의 전담조직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8일 “북한이 총참모부 산하에 ‘전자정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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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현지 은행들 “북한 사람은 계좌 못 튼다”
조광무역·고려무역·룡흥수출입상사·만덕수출입상사·대보상사·신합상사…. 2005년까지만 해도 마카오에서 이름을 떨치던 북한 회사들이다. 당시 18개의 크고 작은 북한 회사가 마카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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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이대로 가면 줄기세포 식민지 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 주요 과학잡지에 줄기세포 관련 논문들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줄기세포가 과학 차원에서 상업화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세계 거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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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에 말 갈아타야 살아남는다
간신이 ‘대를 이어 살아남는 법’은 왕실의 외척이 되는 것이었다고 앞서 말했다. 한명회도, 윤원형도, 정후겸도, 민겸호도 내명부에 우군이 든든히 버티고 있는 동안은 하늘 높이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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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 “PD수첩 작가 e-메일 공개 적절”
MBC PD수첩 제작진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 검사들이 최근 검찰 내부통신망(e-pros)에 김은희 작가의 e-메일 공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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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선 5자회담이 북핵 해결 최선책”
“현 상황에선 5자회담이 최선책이다. 다만 북한과 미국, 북한과 중국 간의 양자회담으로 연결돼야 실효성이 있다.” 홍콩 시티대학(城市大學) 현대중국연구소의 조셉 유 섹 청(鄭宇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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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실패 … 중국 나서야 북핵 풀린다”
“사회주의 경제의 실패로 재래식 무기로는 남한과 경쟁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북한에게 핵무기는 체제 수호의 결정적 수단이다. 6자회담을 통한 외교적 방법으로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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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 리더십, 공장·지방선 현장능력 ‘끝없는 검증’
중국의 고속 성장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대체 중국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선발되는 것인가 하구요. 그러나 비밀이 많은 중국은 어느 하나 쉽게 알려주는 게 없습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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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8개월 만에 밝혀진 ‘우라늄 농축’ 진실게임
우라늄농축계획(UEP)을 둘러싼 북·미 간의 진실게임이 6년8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동안 미국과 북한은 UEP 문제를 놓고 “다 알고 있으니 자백하라”(미국)는 독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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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640만 달러 의혹 ‘역사의 비밀’로 봉인
검찰은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수사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사 착수 경위와 경과만 간단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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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수퍼 노트
이달 하순 시중에 첫선을 뵈는 5만원권 도안의 주인공은 신사임당이다.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화폐에 등장하는 실존 여성이다. 세계적으로도 여성의 초상화가 화폐 도안으로 쓰인 예는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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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김정남이 마카오를 활보하는 진짜 이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운(25)이 후계자로 내정됐다는 보도가 이어진 직후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38)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주말 일본 니혼TV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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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러시아 황녀 아나스타샤’의 흑막을 캐다 (4)
어쨌든 황실가족의 유해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자 많은 비밀 문서들이 공개됐다. 그 가운데는 황실가족의 일기는 물론 살인과 그 매장장소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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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기억력은 2개월도 못 가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이용하는 민주당의 정략적 투쟁이 정국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민주당은 6월 국회의 개회를 막으면서 6·10 항쟁과 6·15 남북 공동선언의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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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강공 땐 ‘하드랜딩’ 불가피
북한의 핵실험 카드가 심상치 않은 여진을 몰고 오고 있다. 한·미 양국 군은 북한에 대한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했다. 미국은 향후 북핵정국을 어떻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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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서 ‘피플 인사이드’ 진행하는 백지연 앵커
인터뷰는 ‘스밈과 짜임’의 게임이다. ‘인터뷰어(기자)’의 물음과 ‘인터뷰이(취재원)’의 대답이 스미고 짜이면서 인터뷰가 완성된다. 여기, 한 판의 ‘인터뷰 게임’이 펼쳐진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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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링허우 세대, 민주주의 잊고 민족주의를 택하다
12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쓰촨 대지진 1주년 추모 행사를 하던 중 참석자들이 오성홍기를 흔들며 유가족들을 격려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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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 듣는다 ③ 캄보디아 훈센 총리
“캄보디아는 한국을 경제 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도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훈센(57·사진) 총리는 23일 오전 현지 총리관저에서 본지 등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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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외교의 천재인가 ① 총을 든 先軍외교
북한이 2006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 핵실험을 했다. 이번 핵실험은 1차 핵실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강도가 강하고 파괴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일은 왜 핵실험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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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국내 예술영화관 가이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프랑수아즈 사강 소설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그 제목을 비틀어 이렇게 물어볼까요? “예술영화를 좋아하시나요?” 때마침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 ‘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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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북핵 … 정보당국은 ‘70대 이명하’를 주목한다
북한이 25일 실시한 핵실험에 소련에 유학했던 1세대 핵과학자들의 역할이 컸을 것으로 우리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변의 물리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이명하 박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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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MB의 십자가
마키아벨리는 『로마사논고』에서 말했다. “당신이 군주든 공화국 지배자든 분열된 도시에서 양 정파 모두로부터 호의를 얻을 순 없다. 천성적으로 인간은 어느 한쪽을 편들게 되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