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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과거사를 돈벌이에 이용한 민변 변호사들
과거사 관련 각종 진상규명 위원회 출신 변호사들이 재직 시 취급했던 사건을 퇴직 뒤에 수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준곤 변호사를 구속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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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회장 최측근 박준호·이용기씨에 검찰 징역 1년6월 구형
검찰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관련 증거 자료를 은닉·폐기한 혐의로 기소한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와 이용기(43) 팀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1일 서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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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갈 나이 지난 지금 왜?” 무릎 꿇은 유승준에 싸늘
2002년 병역을 기피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39·미국명 스티브 유)씨가 13년 만에 공개 사과한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씨는 지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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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래부, 뭐가 켕겨서 TV홈쇼핑 ‘갑질’을 봐주는가
미래창조과학부가 롯데·현대·NS홈쇼핑 등 TV홈쇼핑 3사에 대해 모두 재승인 결정을 내렸다. 현대·NS홈쇼핑은 현행대로 5년, 롯데만 3년으로 재승인 유효기간을 줄인 게 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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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만 81개 … 해군·해병대 장성 부부 모인 까닭
29일 계룡대에서 열린 ‘명예해군 운동 워크숍’에 참석한 해군·해병대 간부들과 부인들. [사진 해군]29일 오후 3시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의 별관 소강당. 검은색과 카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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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캐디에 춤·노래 시킨 해군 중장, 정직 1개월 징계
경남 진해 지역의 체력단련장(군골프장)에서 경기보조원(캐디)에게 춤과 노래를 강요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던 해군 A중장에게 정직 1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해군은 17일 징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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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춰라, 엉덩이 흔들어라" … 캐디 희롱한 해군 중장·준장
정옥근·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통영함 비리 등에 연루돼 구속된 상황에서 경남 진해 지역 해군부대에 근무하는 장성 3명이 25일 해군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군 체력단련장(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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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제조업이 가야할 길 잘 보여준 ‘무라타제작소’
3월15일자 중앙SUNDAY 1면 ‘돈보다 작품 만들기 위해 한 우물 팠다’는 세계 콘덴서 시장을 제패한 일본 전자부품 메이커 무라타제작소를 다뤘다. 2세 경영인 무라타 쓰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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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 고개 숙인 청와대 비서실 - 힘 빠지고, 피곤하다 ‘이제는 떠나고 싶어’
[월간중앙] 파워는 예전만 못하고 일에서도 소외돼 회의감 번져… 총선 앞두고 일부 캠프 출신들은 ‘여의도행’ 저울질 2월 25일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국정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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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별 볼 일 있는 날] 선과 악 모두 거머쥔 사내 … 김래원
드라마 `펀치`의 김래원. [사진 SBS] 화제의 드라마 ‘추적자’ ‘황금의 제국’으로 권력의 탐욕스런 본질을 집요하게 탐구해온 박경수 작가. 이제 그의 드라마는 하나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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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롯데홈쇼핑' 50억 쓰는 신동빈 회장
신동빈(60·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연간 50억원이 투입되는 롯데홈쇼핑의 투명성 강화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신 회장이 국내는 물론 일본 롯데의 수장으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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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들 경험과 지혜, 귀를 당기네요
“우리 사회 모든 곳에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대학 교수에서 지난해 명예퇴직한 한상덕(57·사진)씨가 이달 5일 경남 창원도서관에서 한 강연 내용이다. 지역주민 20여 명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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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
비선(秘線). 공식체계에서 벗어난, ‘보이지 않는 선’을 말한다. 계선(系線)의 반대말이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에게 올라오는 공식 보고라인이 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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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초심'을 찾아서
박보균대기자박근혜 언어는 절제다. ‘정윤회 문건’ 파동은 그 특성을 잃게 한다. 대통령의 언어는 강하고 격했다. “찌라시에 나라 전체가 흔들리는 것은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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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오래전 내 옆 떠난 사람"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정윤회씨는 이미 오래전에 내 옆을 떠난 사람"이라며 "일방적인 주장에 흔들리지 말고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박근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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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 3인, 15년간 우직하게 일한 직원일 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청와대 오찬에서 “소모적인 의혹 제기와 논란으로 국정이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여당에서 중심을 잡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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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그곳' 꽉 닿으면 가렵고 분비물 생겨"
매서운 바람에 몸을 한껏 움츠릴 수 밖에 없는 겨울이 찾아왔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긴 추위가 예상되고 있다. 뚝 떨어진 기온으로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툼하게 바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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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병풍(兵風)' 폭로 주역 김대업 또 영장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속칭 '병풍')을 제기했던 김대업(52)씨가 이번엔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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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실한 세월호 수사, 특검은 제대로 하라
검찰이 6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청해진해운의 무리한 증개축과 과적, 선원들의 운항 미숙과 구호의무 회피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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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돈 1군사령관 음주 소동 전역
신현돈(육사 35기·대장·사진) 1군사령관이 2일 갑작스럽게 전역했다. 국방부는 “군사 대비태세 기간에 작전 지역을 이탈하고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1군사령관이 전역지원서를 제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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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돈 1군 사령관 전역조치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기간 작전지역을 벗어나 만취상태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물의를 일으켰던 신현돈(육사 35기) 1군 사령관이 2일 전격적으로 전역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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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금융 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모두 경징계
넉 달을 끌어온 KB 내분 사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감독당국의 중징계 방침이 결국 무산되면서다. 임 회장과 이 행장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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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모 새누리 부대변인, 철도납품 뒷돈 배달
권영모 새누리 부대변인‘철피아’(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권영모(55)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으로부터 “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인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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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영방송 KBS가 바로 서기를 바란다
‘KBS방송의 인사와 보도에 진정 청와대가 개입했는가?’ 2014년 5월 공영방송 KBS에 던져진 질문은 이 시대 공영 언론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에 의심을 품게 하는 것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