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희영 “의혹 제기된 상황서 주필직 수행 못해 사임”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29일 주필직을 사임했다.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58·여) 대표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지원으로 호화 외유를
-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직 사임 "기회 주어지는 대로 사실 밝힐 것"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29일 주필직을 사임했다.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58ㆍ여) 대표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지원으로 호화 외유를
-
“양양 송이, 법 기준 맞추려면 달랑 1개 넣어 선물해야”
‘김영란법’ 합헌 결정이 나온 28일 황태수 한국농축산연합회 사무총장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한우 5만원 세트’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사진 오종택 기자]횡성 한우, 양양 송이,
-
도 넘은 공직기강 해이, 대통령이 바로 세워야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 무개념 공직자의 일탈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 잇따라 터져 나오는 추문들을 보면 국기(國紀) 문란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청와
-
[미리보는 오늘] 99.993% 공포 마케팅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안정성 논란에 대해 어제 미군이 괌 기지를 공개했습니다. 레이더에서 1.6㎞ 떨어진 곳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허용치의 0.007%에 불과했
-
검찰 “김정주, 청탁 위해 진경준에게 주식 취득기회 준 것”
김정주 NXC 대표가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박세완 기자]120억원대 주식 대박’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진경준(49·법무
-
[미리보는 오늘] 무엇을 위한 진보였을까
‘Vorsprung durch Technik.’ 독일 자동차 메이커 아우디의 슬로건으로 우리말로 하면 ‘기술을 통한 진보’로 해석됩니다. ‘콰트로’로 일컬어지는 4륜 구동, 유려한
-
스마트폰·USB·컴퓨터는 안다 … 그들의 범죄
2013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의 수사는 예리했다. 압수수색한 지 35일 만에 이 회장을 소환하고, 58일 만에 구속 기소하는 성과를 냈다. 빠르면서
-
[이슈인사이드] 노무현도 진저리 친 '커미션'…300만원짜리 사건이 50만원짜리로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사건 알선 커미션이었다. 법원과 검찰의 직원들, 법조계 주변 경찰관, 교도관, 거기다 전문 브로커들까지 설치며 사건을 변호사에
-
堂堂 -당당-
바르고 곧아 의젓하며 멋까지 풍기는 사람을 일컬을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옛 건축을 이루는 여러 부분 가운데 ‘당(堂)’은 단연 돋보인다. 집의 핵심을 이룸과 동시에 내부의 요소
-
[매거진M] '계춘할망'으로 살펴본 창감독 작품 세계
제주도 할망의 끝이 없는 내리사랑. 12년 만에 만난 금쪽같은 손녀 혜지(김고은)를 온전히 품어 주는, 바다만큼 큰 계춘(윤여정)의 사랑에 눈물이 절로 흐른다. 담백하고도 진득하게
-
[인물탐구] 법조개혁 깃발 치켜든 1년… 하창우 대한변협 회장의 도전
검사평가제 도입·전관예우 타파·사시 존치 옹호 등 법조계 ‘미스터 쓴소리’ 자처… “역풍과 반발 많지만 사심 없이 내 갈 길 간다” l “돈키호테다” VS “개혁가다”하창우 회장
-
전병헌·오영식 탈락, 이해찬·전해철 정무적 판단만 남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1일 오후 충남 공주 고마센터에서 열린 충남 지역 예비후보 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충청에서 과거보다 더 많은
-
[단독] 민간업체서 접대받은 공직자 7명 징계 요구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공직자들이 정부 용역사업을 하는 민간 업체로부터 술·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가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7일 국토부와 검찰에 따르면 국토부 소속 국가공간정보센터
-
서울교육청 "영훈학원 임시이사 체제 1년 연장해야"
서울시교육청이 관선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중인 학교법인 영훈학원에 임시이사를 1년 더 파견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서울시교육청은 27일 "영훈학원은 입학비리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
[사회] 건축 비리로 괴산군수 등 재판에
검찰이 충북 괴산의 중원대 건축 비리를 주도한 대학재단 사무국장과 괴산군청 공무원, 건설사 대표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 불법 행위를 묵인한 임각수(68) 괴산군수와 중원대 전
-
[사회] 법원 "보수단체 박원순 서울시장 사돈 회사 앞에서 집회 말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돈이 근무하는 롯데호텔 앞에서 박 시장 아들 주신(28)씨의 병역 의혹 제기하는 시위를 벌여온 ‘어버이연합’등에게 시위 및 유인물 배포를 금지한다는 법원의 가처
-
[사설] ‘학생 밥’ 갖고 장난치는 급식비리, 일벌백계하라
서울 충암고의 급식 비리 의혹에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점심을 학교에서 먹는 초·중·고생이 600만 명, 학교 수는 1만1200여 곳에 이른다. 학생들에게 집밥처럼 맛있는 급
-
[기고] '해외무기도입 비리'를 '방산비리'로 포장해선 안돼
양 욱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지난 9월 3일 중국의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있었다. 이 행사는 단순히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을 기념하는 것만이 아니라 중국이 군사적
-
생계형 사범 5392명 사면 … 법무부 “청와대 쪽지 없었다”
‘광복 70년 기념 특별사면’의 초점은 생계형 사범에게 재기할 기회를 주고 경제를 살리는 데 맞춰졌다. 부패범죄와 강력범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사회물의사범은 사면 대상에
-
감사원 감사 받게 된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서울 공립 G고의 성추행 조사와 관련해 자질 논란을 빚은 김형남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이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됐다. 박백범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12일 "G고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
[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
단둥에서 70년이 흘러도 왜 싸우는가 … 압록강 단교는 묻고 있었다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
-
감사관 “장학사, 성추행 은폐” … 장학사 “사실무근, 고소할 것”
서울시교육청 김형남 감사관이 부하 직원을 향해 ‘부패세력’이라고 9일 공개적으로 지목했다. 그는 최근 여교사 성추행·여학생 성희롱이 벌어진 서울 공립G고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음주
-
[대한민국 브랜드지도] 애플=혁신, 볼보=안전 … 단순 명쾌한 개념이 강력한 브랜드 만든다
글로벌 IT 기업 애플의 ‘혁신’, 자동차 제조기업 볼보의 ‘안전’, 화물 배송 업체 페덱스의 ‘밤새 배송’, 에너지 음료 레드불의 ‘도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