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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막에 살며 남 돕는일 앞장|일산 페스탈로치 전신써
남을 해치지않고 살아가기에도 빠듯한 세상에시 남을 도우먼시 산다는 깃은 쉽지않다. 전신씨(59)는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남에게 주기위해 살아온사람이기에 기인입에 틀림없다. 그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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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장애자들 뒷바라지 15년
누구나 말로는 할 수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사랑이다. 사지가 부자유스럽기 때문에 바로 설수조차 없고 손이떨려 일마저 제대로 못하는 장애자들. 의지할 곳도 없고 얻어먹을 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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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삶과 죽음(촛불)
소사ㆍ익사ㆍ압사ㆍ역사ㆍ치사. 신문사회면에는 사망자가 특별한 사람이거나 사연이 없는한 이런 죽음들은 1단으로 숨어 독자의 눈앞을 무심코 지나간다. 이같은 횡사의 홍수속에서도 16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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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쓰레기트럭 움막 덮쳐 잠자던 60대 부부 압사
◎건축업 하는 장남과 따로 살아 16일 오후10시30분쯤 서울 상암동 482 난지도 쓰레기처리장에서 평택운수소속 경기1 러1329호 10t트럭(운전사 김태섭ㆍ25)이 흙을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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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불우이웃과 함께"
내무부는 18일 연말을 맞아 전국의 통·리 단위로 생활이 가장 어려운 1가구씩 모두 6천5백 가구를 뽑아 집중 지원하는 「우리 마을 어려운 집 돕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 대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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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꽃마을」에 큰 불
9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서초3동 1701의 1720일대 무허가 비닐하우스 촌(속칭 꽃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비닐하우스와 움막집 2백 20여 채를 태워 3백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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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개축 제주공항 설계도면 유출
지난달 31일 오전 10시40분쯤 서울 이촌동 산273의1 비닐하우스에서 올림픽경비 관계로 수색작업 중이던 육군○○사단 권택근 상병(22)이 비닐하우스·움막 안에서 증·개축중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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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폭력치사·아들은 소사|빚독촉 모자 잇달아 피살
빚독촉에 나섰던 50대 어머니와 30대아들등 모자가 3개월사이 잇달아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모자가 채권 채무나 원한등의 이유로 동일범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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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14면에서 계속) 실개천 건너 솔밭으로 갔던 일이 맹=……. 인=댕기 머리 허리에 감고 하늘 오르던 색동저고리 난 먼치에서 구경만 했죠. 맹=……. 인=쑥을 캐야 했거든요.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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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묵
나오는 사람들 맹골영감 인실네 고물상 김씨 하천폐수가 흐르는 도시 변두리, 쓰레기 하치장 옆, 맹골영감과 인실네가 사는 움막과 그 앞뜰, 도시 반대편으로 색이 흐려져 분명치 않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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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움막에 불 일가3명 소사
18일 상오 3시30분쯤 서울 가락동33 비닐하우스 움막에서 불이나 움막에서 자던 장형규씨 (33· 포장마차 행상)와 장씨의 두 딸 (6, 5세)등 3명이 불에 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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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면 하리 철거민87가구|1년 동안 떠돌이 생활
서울시 도시 계획 구역인 시여군 과천면 하일리 일대 주민 87가구가 관문 광장과 승마경 기장 건설 공사로 집이 헐린지 1년이 다됐으나 서울시가 약속한 이주 단지를 만들어 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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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아주여기자 세미나에 다녀와서|이것저것 뒤범벅…"할로할로"사회
지난7일부터 1주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여기자세미나 참석을 위해 그곳에 머물면서 느낀 인상은 한마디로 무엇인가 종잡을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이다. 이곳에서 오래 살고 있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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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움막서 7명 가스중독사
【춘천=연합】6일상오 8시3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동막리 뒷산에서 산판일을 하기 위해 비닐움막을 치고 잠을 자던 신현식씨(50·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415) 등 7명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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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 벽에 인화 7살어린이 숨져
24일 하오10시쯤 서울고덕동71 문룡기씨(42·노동)의 비닐움막에서 불이나 문씨의3남 회호군(7)이 불에 타 숨졌다. 불은 회호군의 어머니 유영자씨(35)가 교통사고로 입원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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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지구 개발하면 주택철거 세든 124가구 거리로 쫓겨나
서울고덕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고덕동과 상일동일대의 주택이 철거돼 이곳에 세들어살던 l백24가구가 길거리로 쫓겨나 비닐하우스에서 살고있다. 이들은 대부분 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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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중독 하루 7명 사망
비가 내려 기온이 급강하한 11, 12일 서울에서만 10건의 연탄가스 중독사고가 발생, 모두 7명이 숨졌다. ▲11일 하오 11시45분쯤 서울 신정4동 85 화원꽃집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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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선수 돕기 성동구청서 후원회
성동구청은 30일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시아·올림픽」권투「미들」급 금「메달리스트」 김성철 선수를 돕기 위해 관내경찰과 각 기관과 함께 김 선수 돕기 후원회를 만들었다. 이 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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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과 핵항모
5일은 입춘. 이제부터 겨울은 어쩔수 없이 무장을 푼다. 봄은 언제나 성급히 군다. 겨울이 아직 서슬이 퍼런데도 등을 떼민다. 무엄하게도 잔설속에서, 검은 땅속에서,시냇물 바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