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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러 왔다" 통역사 부르고 환영식도…농촌에 온 귀한 손님 [외노자, 공존의 시대]
지난 3월 18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딸기농장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에 참여한 외국인 노동자와 농협관계자가 빨갛게 익은 딸기를 보여주며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수렌호, 아요르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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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다 글렀다" 상추값 131% 폭등…장보기가 두렵다
경북 안동의 한 밭에 심긴 고추가 누렇게 변색해 비틀어져 있다. 김정석 기자 3일 오전 11시쯤 경북 안동시 예안면 한 고추밭. 990㎡(300평) 규모 밭에 심긴 고추는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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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안끝났는데 벌써 2배" 1900만원 난방비 폭탄 맞은 농가 [르포]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인 충남 논산의 한 딸기 재배농장에서 지난달 농민들이 국산 딸기 ‘설향’을 수확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겨울 안 끝났는데 난방비 벌써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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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심하고 농사" 외국인 근로자 이탈 없는 지자체 비결
충남 부여군은 방울토마토와 멜론 주산지다. 1년 내내 재배와 출하가 이뤄지기 때문에 늘 일손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국인들은 높은 임금, 외국인 근로자는 잦은 이탈로 농가의 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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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농민의 네이버' 그린랩스, 어디까지 성장할까
■ Editor's Note 「 애그테크(Agriculture technology)를 아시나요? 농업+기술의 합성어로, 농업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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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비가림, 농가들 고성능 직조필름 ‘SKYCAP’ 씌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일타포린은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섬유-농업 융복합기술에 의한 고성능(수명 5년, 강도 750N/5cm) 시설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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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퍼붓고 꽁꽁 언 한반도…내일도, 모레도 춥다
14일 오전 제주 한라산 어리목광장에서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는 모습.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산지에는 16일까지 많은 곳은 30㎝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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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구글 눈독 들인다…돈 버는 농사꾼 만드는 '애그테크'
스마트팜·디지털 농업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그린랩스'는 정보기술(IT) 업계 창업자들이 뭉쳐 만든 스타트업이다. 공동 창업자인 신상훈 대표는 데이팅앱 '아만다'를, 안동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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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저축은행 임직원들, 연천군 수해농가 찾아 피해복구 지원
NH저축은행 최광수 대표이사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의 오이농가에서 상한 오이순을 제거하고 있다. NH저축은행(대표 최광수)임직원 봉사단은 13일, 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집중호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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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일찍 온 추석, 대목 앞둔 '대추고을'에 풋대추만 주렁
김태영씨가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대추농장에서 덜 익은 대추를 보여주고 있다. 최종권 기자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지난 9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족리. 대추 주산지인 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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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농가혁명' 귀뚜라미 사육 연수익 1억, 파프리카의 20배지만…
━ 귀뚜라미 박사 이삼구씨의 한숨 조용필의 명곡 ‘킬로만자로의 표범’에는 “나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는 구절이 나온다. 요즘 한국에 ‘귀뚜라미를 사랑하는 이들’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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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감귤 말고 샛노란 제주 레몬…외국산보다 신선해 인기
지난 9일 제주에서 13년간 레몬을 키워 온 오남종씨가 올해산 레몬을 수확하고 있다. 최충일 기자 “신선도와 안전성, 품질면에서 한 달간 배를 타고 오는 수입산보다 월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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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7530의 그늘] ③ 인건비 감당 어려운 농어촌...최저임금 상승하면 인력 감축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기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16.4% 오릅니다. 전례 없는 인상폭이라 노동시장에 가져올 변화도 큽니다. 현장에서는 이미 크고 작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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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산업에 SW 접목했더니 … 새 일자리 줄줄이 결실
‘스마트팜(smart farm)’은 전통산업인 농업에 사물인터넷(IoT) 같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농장이다. 전북 전주에 있는 중소기업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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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창출은?... SW융합으로 물꼬 튼다
‘스마트팜(smart farm)’은 전통산업인 농업에 사물인터넷(IoT) 같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농장이다. 전북 전주에 있는 중소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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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1년]③김해 화훼 농가 "카네이션 등 꽃 대신 이젠 방아·토마토 키우죠"
지난 19일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한 화훼농가. 5950㎡ 넓이의 비닐하우스에서 카네이션을 키우던 김진욱(54)씨는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매출이 급감하자 자구책으로 절반의 비닐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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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 가서도 농사짓지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팜에서 농진청 관계자와 토마토 재배에 대해 논의 중인 배진수(오른쪽)씨. [사진 농촌진흥청]“스마트폰으로 버튼만 누르면 돼요.”전남 화순에서 28년째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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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 팜’ 확산에 팔 걷어붙여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신음하는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 팜이 확산되고 있다. 농작물의 생산량 증대와 관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효과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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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5㎡ 농장서 실전 농사…제천, 체류형 귀농학교
충북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예비 귀농인들이 주택동 인근 텃밭에 모여 있다. 왼쪽 뒷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종근·공석임씨 부부, 송명세·박현욱씨 부부, 김명섭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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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가구서 연 60억원어치 판매…주민 소득 늘려주는 대구 미나리
대구시 달성군의 임춘현씨(맨 왼쪽)가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미나리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대구시]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미나리 농사를 짓는 윤해진(52·여·동구 능성동)씨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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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업장서 아낀 전기 11월부터 한전에 판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의 애플망고 농가. 이곳은 인근 남제주화력발전소의 온수를 이용해 비닐하우스 재배를 한다. [사진 한국남부발전] #11월 어느날 저녁. A아파트 관리사무소장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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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2주만 수확 … 일찍 온 더위로 올핸 더 달콤하죠
홍병기 수신멜론농촌지도자회장이 부인과 함께 수확한 멜론을 포장하고 있다. 천안시 수신면 농가 86곳은 멜론 재배로 연간 35억여원의 수입을 올린다. 사진=채원상 기자어느 해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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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오이 재배로 성공가도 "정성 들인만큼 결실 주렁주렁"
임성희 대성농장 대표가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친환경 오이를 수확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천안 병천에서 친환경 오이 재배로 연간 1억5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사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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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온실 관리…통풍도, 물·비료 공급도 자동
김유신씨가 13일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스마트팜 앱을 이용해 재배한 토마토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씨는 “처음 스마트팜을 도입할 땐 주변에서 회의적이었지만, 농사일에 힘이 덜 든